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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싶을 때 즉각 반응하는 법 좀 공유해주시면 안될까요
우습게 보인다는 느낌을 가집니다. 특히 부하직원들이요.
오히려 윗분들은 제가 깐깐하다고 생각하고 살짝 살짝 불편해하시는데요.
집에서는 애한테나 남편에게 화도 잘 내고 사춘기 애들 붙잡고 소리도 지르고 하지만.
사회생활에서는 부하직원이 잘못해도 화를 잘 못내고 소리는 더더욱 못지르고..
잘못하거나 실수를 해도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라 고 하고.
실수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고 하고.
본인도 알고 있을텐데 싶어서 압박하는 것도 마음불편하고 해서--.
이런 식으로 넘어가다 보니 우습게 보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며 행동을 제게는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느껴져서..
예를 들어 제가 뭐라고 말을 하면 상사(저)한테 해서는 안되는 말이나 반응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대화를 하면서 이건 아닌데 싶은데도 뭐라고 지적하자니 딱히 할 말이 얼른 생각나지 않고.
보내고 나서 곰곰이 생각해보면 후배나 부하직원이 지나친 부분이 무엇이였는지 파악은 되지만
다시 불러 혹은 가서 말하자니 추접스럽고 그러다보니 비슷한 일이 반복되고요.
어쩌면 평소에 제가 무조건 좋게좋게 넘어가는 것이 근본 원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아니다 싶은 대화나 일이 있을때마다 지나고나서 상처가 되는데..
막상 상황에서는 아닌데 아닌데 싶지만 얼른 생각이 나질 않고요.
또 생각이 났을 경우에도 부드럽게 정곡을 찌르는 말이
생각이 나질 않고 어버버 거리고ㅠㅠ.
제목처럼 대화 내용이나 상대방 반응이 아니다 싶을때 즉각 반응하는 법,
핵심을 부드럽게 찌르는 법, 간단하게 한마디씩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앱등이볶음
'11.8.6 11:07 AM (61.33.xxx.39)말씀하신 부드럽게 찌른다는 표현이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그냥 대놓고 차갑게 말씀하시면돼요. 차갑다=나쁘다가 아닙니다. 이게 아닌데 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끊으시고 결론으로 바로 가세요 에둘러 가려하시지 말고
2. ㅇ
'11.8.6 11:14 AM (112.164.xxx.118)그 자리에서 얘기해요.. 명백한 잘못인데도 거짓말만 하고 항상 핑계만 대는 사람에겐, 또 비슷한 일 있으면 " 왜 항상 빠져나갈 궁리만 하느냐" 고 얘기해요.
3. ..
'11.8.6 12:00 PM (115.86.xxx.24)부드럽게 찌르니까 장난이거나 별일아닌일로 압디다.
잘해줄때 잘해주고
혼낼때는 혼내세요.
가끔은 욕먹는 것도 상사의 일인것 같습니다.4. 팁
'11.8.6 12:20 PM (180.231.xxx.49)이건 아닌데 싶은 생각이 드는 순간 말을 딱 멈추고 표정 싸늘하게 하고 **씨 나중에 다시 얘기하죠. 라고 대화 끊고 나오세요.
그리고 나중에 다시 불러서 냉정한 표정으로 결론만 얘기하세요. 아무리 급해도 5분이라도 대화를 끊으세요. 대화를 끊고 하고 하는 게 님 권한 이라는 걸 알려줘야 해요.5. ...
'11.8.6 1:00 PM (116.127.xxx.199)다시 말해볼래?
다시 말씀해보시겠어요?
저는 반문해요. 상대가 순간적으로 내가 무슨 실수했나?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나오더군요.6. 지나치지
'11.8.6 1:42 PM (59.22.xxx.80)않고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리속 아니 마음속에 새겨두고 있다가 실천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7. ㅇ
'11.8.6 2:07 PM (121.189.xxx.249)그게 좋던데요.
타인:***!
나:***라고(요)?
타인 스스로 본인의 ***말을 되새길 기회 가지게 되어 잘못한 말이라면..머쓱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