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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혼자 식당에 가려니 ..뻘쭘하네요.
배는 고프고 ..여기는 주거지역이라 식당에서 혼자 먹는사람을 별로 못본듯하여
중년 여자가 혼자 밥먹으려고하니 ..괜히 뻘쭘하네요.
스테이크가 먹고싶긴한데
하필 토요일날이라서..
아웃백도 50%할인하는 거에 해당없고..
vips 도 공휴일요금이고..ㅠ.ㅠ
순대국밥, 추어탕, 콩나물국밥. 낚지볶음이 눈앞으로 휙휙 지나갑니다.
1. 눈 딱 감고
'11.8.6 9:49 AM (14.32.xxx.155)그냥 가세요. 본인이 쭈뼛거리면 더 이상하게 보고요, 그냥 당당하게 하시면 막상 주변 사람들은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아요. 처음이 어렵지 일단 시작해 보셔요.
2. 그냥
'11.8.6 9:49 AM (112.149.xxx.27)혼자가시는거 뻘줌하시면 배달음식시켜드세요
3. ㅇㅇ
'11.8.6 9:52 AM (183.102.xxx.5)진짜~ 괜찮은데 ㅋㅋㅋ
저는 오늘 아침에 혼자 설렁탕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돌솥밥도 7000원 그냥 공기도 7000원이라 돌솥 먹었는데 밥이 정말 달더라고요
근데 숭융? 이건 거의 남겼어요 너무 배불러서..
제 옆에 할아버지는 공기 시키고..김치도 한조각씩 꺼내서 잘라 드시고 또 꺼내 잘라드시고 하던데 정말 옆에서 보면서 존경스러웠어요
(전 몇개 좀 잘라나서 쬐끔 남았음 ㅋㅋ)
어떤 부부는 하나 시켜서 남편은 설렁탕 말아 먹고 부인은 돌솥에 육수부어 먹던데
정말 그거보면서 궁상이라기보다 부러웠음ㅋㅋㅋ 그냥 그렇게 먹는게 딱 알맞을거 같아요. 설렁탕만큼 그 돌솥숭융도 맛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왜 돌솥이랑 공기랑 같아서 음식을 낭비하는지 ㅋㅋ500원이라도 좀 깍아주지 ㅋㅋ
암튼 오늘 아침에 혼자서 맛있게 설렁탕을 먹은 여자의 후기였어요 ㅋㅋㅋㅋㅋ4. 원글이
'11.8.6 9:56 AM (61.106.xxx.72)ㅎㅎ 윗님의 설렁탕후기 읽으니 더 배가고프네요.
배달음식은... 두개 시키는건 낭비인것같고..하니 시키기엔 미안해서요.
그럼 윗님들의 용기를 얻고 나가서 좀 이따가 아점으로 밥먹고오겠습니다~~~~5. ^^
'11.8.6 10:10 AM (175.196.xxx.39)오픈 직후에 가면 사람 별로 없어서 괜찮아요.
브런치라 생각하시고, 11시쯤 가 보세요.6. 동네
'11.8.6 10:37 AM (218.155.xxx.223)가까운 곳에 백화점이 있는데 쇼핑하다 푸드코트나 개별 식당들에서 혼자 먹는 사람들 많아요
냉면 갈비탕 떡갈비정식 안동국시 비빔밥 등등 혼자 먹을만한 것들도 많고요
전에 애들이랑 빕스 갔을때 혼자 온 처자가 아주 오래 알뜰히 챙겨 먹던데 전혀 이상할거 없죠 뭐 ..
그리고 2001 아울렛 가면 애슐리 있잖아요 ... 쇼핑하다가 혼자 갔는데 뻘춤하지 않던걸요 ㅎㅎ7. ㅍㅍㅍ
'11.8.6 10:50 AM (123.109.xxx.7)전 어렸을때 외근이 많아서 혼자 먹는경우가 종종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암치도 않아요 ㅎㅎㅎㅎ 용기내서 드세요 신경쓰는 사람 없ㅇ을껄요. 다들 먹기 바빠서
8. ..
'11.8.6 10:52 AM (1.225.xxx.3)여자 혼자 밥먹으러 와도 아무도 신경 안써요.
저는 30대때부터 혼자서도 밥 잘 먹고 다녔어요.9. ㄹ
'11.8.6 11:23 AM (123.215.xxx.82)정 신경쓰이시면 포장해와서 드세요. 순대국 추어탕 콩나물국밥 낙지볶음 다 포장되는 메뉴네요. 이런건 포장하면 양도 더 많이 주던데..
10. 순대국,,
'11.8.6 11:26 AM (124.53.xxx.39)종종 혼자 먹어요...
어제도 시장에서 장보다가 너무배고파서 순대국집 들어가서
주변시선 쌩까고 맛있게 먹었네요..
저희동네 분식집은 신문보면서 음식 기다리는데
괜찮더라구요,,자주가요...
사실 혼자 음식점가면 쫌 뻘쭘했는데 나이먹으니
누가 나만보랴...싶은게 암시롱 안던데요??11. ㅇㅇ
'11.8.6 12:00 PM (118.91.xxx.255)저도 혼자 가서 잘 먹는데.... 시선 신경안쓰고.......둘이서 먹는것도 좋지만 혼자먹는것도 좋아요 대신 패밀리레스토랑이나 부페...고기집은 아직 먼 곳.....ㅋㅋ
12. 윤괭
'11.8.6 2:11 PM (118.103.xxx.67)저도 가끔 혼자가서 먹어요.
익숙해지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식당와서 혼자드시는분들도 많습니다.13. 존심
'11.8.6 6:01 PM (211.236.xxx.238)그래서 일본에는 독서실책상스타일 식당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