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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관생도와 연고대 중

의견좀...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11-08-06 10:00:55
조카가 이번에 사관학교 시험을 봤어요
공부를 잘하는지
1차합격은 무난하게 될것 같다고
엄청 좋아하고 있거든요

근데...
제 생각은

그레도 연고대되면 이곳 아닌가 싶기도 해서요

문과인데
전체 인원중 여자 10% 뽑는데
가능성 있으면
엄청 공부 잘하는거잖아요

이 실력에
사관학교?

하긴 문과 취업문이 좁기는 하지만
사회적으로 봤을때
군인보다는 그레도 연고대정도면 더 좋은곳 가능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IP : 112.166.xxx.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6 10:07 AM (175.196.xxx.39)

    우선 조카는 어느쪽을 원하나요?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보내야죠.
    연고대도 어줍짢은 인문계나 제2외국어계면 여학생은 더더욱 취직 힘듭니다.

  • 2. .
    '11.8.6 10:36 AM (116.37.xxx.204)

    육사인가요?
    육사면 연고대 안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요즘 문과 연고대가 대단하거든요.

    물론 질녀분 적성이 최고 우선일 겁니다.

  • 3. 육사라면
    '11.8.6 10:46 AM (58.122.xxx.54)

    사관학교가 육사라면 전 육사 추천하겠어요. 물론 본인 적성이 최우선이구요.
    육사는 군의무 복무기간이 지나면, 공부 더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더군요.
    서울대에 위탁으로 박사과정까지 지원해주던데요. 외국유학도 갈 수 있고.
    혜택이 훨씬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4. 연고대를
    '11.8.6 10:46 AM (125.188.xxx.39)

    뭘로 보고 사관학교랑 비교하시는지....앞으로 통일 곧 될거고 가장 비전없는 직업이 군인이죠.
    졸업 후 진로도 너무 폭이 좁고요.저라면 절대 보내지 않아요.

  • 5. ㅎㅎ
    '11.8.6 10:54 AM (116.36.xxx.29)

    윗님이 좀 흥분을 하시긴 했는데, 사관학교는 연고대급하고 비교 못되요.
    우리큰애때 글쎄...중대나 가려나. 했던 아이가 사관학교 가던데. 물론 여학생이요.

  • 6. ..
    '11.8.6 10:55 AM (121.148.xxx.128)

    사관학교는 왠만하면 말려주세요.
    졸업하고 군복무중인 아이(여자)가 주변에 절대로 사관학교 보내지
    말라고 그러네요.
    도중에 그만두는 여학생도 많다고...

  • 7. 원론적인 얘기지만
    '11.8.6 11:07 AM (58.76.xxx.7)

    적성을 봐야죠.
    다른건 몰라도 군인이라는 직업은 절대 맞지 않는 사람이 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중도 퇴교자도 많은 거구요.

  • 8. ...
    '11.8.6 11:12 AM (121.187.xxx.100)

    아들가진엄마들도 군대보내기 싫어하잖아요
    매일 사고터지는 그곳
    우리 아들들이 가는 군대랑 여자 사관생도가 일하는 군대가 다른 곳이 아니예요
    얼마나 골때리는 꼴통조직인데요
    아이고 정말 적성이 군인이라면 모를까
    에지간한 평범한 여자아이라면 무조건 말리세요

  • 9. 형부가 육사수석;;
    '11.8.6 11:53 AM (14.54.xxx.137)

    제가 원래 과가 정외라서 친구들도 육사가 좀 많아요. 친구 남편들도 육사가 좀 있네요;;
    성실하고 정말 조국에 대한 투철한 -_- 사랑과 봉사 정신;;
    우리나라의 외교관계에 대해 상당한 마음을 할애하고 있는 친구들인터라
    걔네 보면 우리 나라 육사 출신 군인들이 참 대단해 보이고 우리 나라 되게 발전할 거 같은 ㅋ 기분? (이상한 상 꼬박 꼬박 받더라고요;;)
    근데 신문에 나오거나 어느정도 나이대 있는 사람들 보면 좀 그냥 그래 보이고 그래요.
    저라면 말리겠어요. 군인은 정말 의지 -_- 없이 선택하긴 좀 그래요;;; 힘들 거 같아요.
    (저는 연대 나온 여잔데요. 문과라면.. 저희 학교 괜찮아요. ^-^;;)

  • 10. 아,
    '11.8.6 11:54 AM (14.54.xxx.137)

    서울대 뿐만 아니라 연고대도 대학원 위탁 교육 다 되는 거 같아요.
    저희 언니가 고대 다니다 형부를 만나고 -0-
    친구나 후배들이 대학원에서 남편들을 만나더군요.;;;;;;;

  • 11. ...
    '11.8.6 1:12 PM (14.50.xxx.51)

    대학나와서 취직하기도 어려운데, 사관학교 졸업하고 한 10년고생하면, 다음엔 대우받고 고생도 없습니다. 거기서 10년만 더 근무하면 퇴직하고 바로 연금도 200 가까이 나와요. 군대가 힘들다고 하지만, 요즘 직장구하기도 계속 다니기도 힘든데, 오히려 여자라서 더 대우받는 것도 있어요. 더군다나 사관학교하면 소령에서 중령까지는 쉽게 갑니다.

  • 12. 14.50님
    '11.8.6 2:26 PM (125.188.xxx.39)

    통일되면 군에서 대폭 정리해고 해야 한다고요.본인이 원하면 모르나 ...미래학자들이 예견한 겁니다,

  • 13. 일단은
    '11.8.7 10:27 AM (180.182.xxx.7)

    육사가 예전 육사가 아니라서 연고대와 비슷한 급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무리 체력좋고 그 쪽으로 뜻있는 여학생이라해도 직업군인 말리고 싶어요....
    훈련양 고되서 몸에 문제 생기는 경우 많고 중도 하차하는 학생들 정말 많습니다....
    자궁 파열되는 경우도 왕왕 있다고 들었어요.
    연금, 안정성은 둘째치고 몸에 그렇게 무리가는 건 정말 아니라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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