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을 때 수저든 손이 덜덜 떨리는데요.. 이게 무슨 증상인지요?..

[손떨림]

언젠가부터.. 밥먹을 때 수저나 젓가락질할 때 보면, 손이 덜덜 떨리는 걸 봅니다.

말하자면, 반찬을 집어 제 입으로 오기까지 손이 좀 떨려요.
국물을 뜬 수저가 제 입으로 오기까지.. 수저에 담긴 국물이 찰랑찰랑 합니다..ㅠ

혼자 먹을 때도 그러니 당연히 불안, 초조.. 등으로 인한 떨림.. 뭐 그런건 확실히 아니고요..

이거 왜 이런건가요?ㅠ
왜 그런지 알아야 병원을 가든 할 터인데.... 모르겠어서요..

몇년새 부쩍 체력이 약해진 건 있어요.
생리양도 확! 줄었고요.

혹시나 갑상선 항진증(손떨림 증상이 여기에 해당되더라고요)인가 싶어 검색해 보아도..
잘 모르겠네요..  증상 대부분이 해당되는 것 같기는 한데,,, 체중이 막 감소하지는 않았거든요.
그냥 표준체중에 못미치는 체중을 좀 유지하는 정도에요..

혹 체중감소 안와도.. 갑상선 항진증 증상인걸까요?
아님 다른 증상인걸까요? 왜 손이 떨릴까요? ㅠ 특히 밥먹을 때 오른 손이 그래요..ㅠ

[T]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3가지 경우에 손이 많이 떨려요.
1. 당이 현저하게 부족할때.
2. 카페인을 어마하게 섭취했을때.
3. 과음한 다음날.

[달]

단순 수전증이거나
갑상선 문제로 체내 전해질 불균형이 와도 그럴 수 있고,
근신경자체에 질환이 생긴 경우도 있고요...
괜찮겠지만서도 생활할 때 신경쓰일 정도로 증상이 지속되면 신경과 가 보시는 게 좋을 듯해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 하지 마시고요.

[손떨림]

댓글들 감사합니다.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 불편함은 없는데... 요즘 체력저하를 심각하게 느끼다 보니
혹 손떨림 증상도 뭘 나타내는 증상인가 싶어.. 오늘 좀 걱정이 되서요.

아 첫댓글님 글 보니,, 제가 영양은 좀 부족한거 같고.. 커피는 많이 마시는데
카페인 영향일 수도 있겠군요..

[항진증 맞아요]

갑상선항진증의 주요증상이 병적 피곤, 심계항진, 체중저하, 수전증, 안구돌출, 생리불순,
생리양 급감, 갑상선비대, 불면증, 신경쇠약 입니다..
저 갑상선 진료 받으러 갈때 손이 하도 떨려서 (화장할때 눈썹을 그리는데
손이 하도 떨려서 눈썹을 못그리겠더군요) 진료받으러 갔었어요..
의사쌤에 손 내밀어 보라 하길래 내밀었는데 저도 모르게 손을 덜덜 떨었어요
의사쌤이 보시더니 갑상선검사 해보라 했고.. 그정도면 수치가 굉장히 높을거에요
빨리 빨리 병원 내분비내과 가보세요~

[.]

갑상선이요.
제 친구가 롯데월드서 놀고 자장면 먹는데 젓가락든 손이 덜덜 떨리더라구요
장난하지말라고 했는데, 갑상선 저하인지 항진인지 진단받더라구요

[.]

제 친구도 체중감소는 없었어요.

[.]

일단 병원가서 검사받아보세여
우리 시누이 아기 유산되고 갑자기 손이 떨리고, 몸에 기력도 없고 해서 병원갔더니 갑상선항진증 진단나왔어요. 약먹고 6~8개월 지나니 정상되었어요

[존심]

저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