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엄마랑 엄청 싸웠어요..임신해서 열내면 안되는데..
엄마가 말을 좀 생각을 안하고 말하세요..했던말 또하시고..무슨 주제에 대해
얘기 시작하면 다른쪽으로 가고...인내심을 가지고 대화해야 돼요..
한편으로는 이해 안가는건 아니예요..오랜 시집살이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자기말을 제대로 들어주는 사람이 여지껏 잘 없었으니, 그런가 보다 하고..
결국은 싸움으로 이어지고..(기분 나쁜 말도 생각없이 하니)..저는 열내고 엄만
니들 세대랑은 말이 안통해 치부해 버리고..요즘 자식들은 부모말 잘 안듣는다 그러고..
가끔 대화해보면 부정적인 얘기도 많이 하고 좀 열을 내고 화내는 거 처럼 보이니..당연히
힘들어요..엄마왈 며느리들은 계속 듣고 가만 있는데 너는 왜그러냐..?(그들도 얼굴에 참고있는게 보여요..- -;;;)
다른집들도 그런가요? 한번 뭐 얘기 했다 쏟아내는 말들이 엄청나요..전혀 상관없는 얘기 까지 줄줄이 사탕..
같은 말 반복..그래서 지난 얘기 우울한 얘기 그만하자..좀 좋은 얘기나 하자..그럼 알았다면서..또 같은 얘기 번복..아까 그 얘기 하지 않았냐 그럼..너는 엄마가 무슨말만 하면 잘라내고 말을 못하게 한다고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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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랑 얘기하는거 도닦는 기분이예요..
더워 조회수 : 605
작성일 : 2011-08-05 10:14:10
IP : 211.41.xxx.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해가 필요해
'11.8.5 10:47 AM (58.122.xxx.54)며칠전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이 올라와서 링크 걸어드립니다.
나이가 들면 인생의 경험이 많다보니, 해결되지 않고 가슴에 쌓였던 것들이 그런 방법으로 나오기도 하고, 그냥 물리적으로 기억력이 감퇴되서 그런 행동을 하게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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