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
얼마전부터
저희가 화장실에서 물 사용을 하면
아랫집 천장에서 누수가 된다고,
아랫집으로부터 민원이 들어왔었어요.
저흰 세입자라
집주인에게 연락을 해보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전화를 하고, 문자를 드려도 몇일간 답이 없으셨지요.
결국 연락이 되서
아랫집 누수공사를 해주기로 했는데
저희집 화장실을 공사해야한다고 해요.
근데
3일동안 공사를 해야하고
3일동안 화장실 물사용은 전혀 안된다고 하네요
변기사용까지도요.
저흰 맞벌이라 출근을 해야하고
출근에 상관없이 물사용 , 변기사용은 꼭해야하니
담주 토 일 월 연휴때 공사를 해주십사했는데
주말이나 공휴일엔
공사소음때문에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평일에 해야한데요.
듣고보니, 주말엔 집에 있는 세대가 많으니 그럴꺼같은데..
그럼 저희 레지던스나 방 구해서 나가있어야하나요??ㅠㅠ
저희 출근한 사이에 빈집에 공사하는분들은 계속 계실텐데
아무리 보잘껏 없는 저희집이지만,
좀 그렇기도 하고..
당연히 아랫집 공사는 해줘야하는거지만,,
그로인해 저희도 3일동안 갈곳도 없어지고,
방구할생각하니
괜히 돈 나가는거같아서 아깝기도 하고 그래요 ㅠㅠ
저희도 평일은 좀 불편하다고했더니
그럼 공사 하지말까요? 이런식으로 나오시니..
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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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3일동안 나가있어야하는거죠??
세입자 조회수 : 992
작성일 : 2011-08-05 09:37:29
IP : 112.221.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8.5 9:42 AM (121.181.xxx.207)공사는 평일에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출근했을때 공사하는게 오히려 속 편할듯..어차피 공사할때 집에 있지도 못하잖아요....--;;;
2. 흠
'11.8.5 9:44 AM (218.37.xxx.67)친정이나 시댁이나 친척집 같은데 며칠 신세좀 지면 되죠뭐
물새는 아래층은 원글님보다 몇배더 짜증날겁니다3. ㅈㄴ
'11.8.5 9:45 AM (119.70.xxx.218)저는 한겨울에 보일러가 동파되어서. 찬물만 쓰고 냉방도 못하고 결국 시댁에서 며칠 신세졌어요~
4. 공동주택살면서
'11.8.5 9:48 AM (221.133.xxx.220)최소한의 기본예의는 지켜야하는거같아요..;;;(3일동안 화장실안쓰기는 불편하지만 ㅠㅠ)
친정이나 시댁에서 며칠신세지세요...5. ..
'11.8.5 10:27 AM (114.205.xxx.236)아마 친정이나 시댁에 신세질 수 없는 상황이니 이렇게 쓰셨겠지요.
암튼 내 집도 아니고 하필 세 사는 중에 그런 일이 생겨서 힘드시겠어요.
아직 아이들은 없으신가 보네요. 그렇담 그나마 다행이잖아요.
3일 정도 남편분과 여행 왔다 생각하시고 괜찮은 곳 구하셔서 지내세요.
이참에 밥 차릴 걱정도 없이 매끼 외식도 하시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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