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관련되어서요.. 전문가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잘모르겠네요]

아이 맡기는 곳에 가끔 일본을 왔다갔다 하는 아이가 있는데, 원전사고땐 아이가 한국에 있었고 아이 아빠가 일본에 계셔서 그 사고 이후에 아이가 가끔씩 왔다갔다 하고 있답니다. 일본 어느지역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물어봐달라고 해도 아이 맡기는 곳에서 어느 지역인지는 모르겠으나 걱정 마시라고 해서 더 물어보기도 좀 그렇구요..그 아이 엄마에게 물어볼수도 없구요...

만약 어떤 사람이 방사능에 아주 극소량이라도 피폭이 되었다면 방사능이 그 사람 체내에 계속 남아있어서 그 사람과 같이 놀고있는 다른사람에게도 영향을 주는건가요?  아님 그 사람이 일본 갔다와서 잘 씻기만 하면 상관없는건가요?  

물론 사람이 위험한 곳에 가진 않겠지만, 사람마다 위험하다고 느끼는 정도가 다른것같아서 과학적으로 방사능이란 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잘 모르겠어서요..ㅠㅠ

[디-]

엄청나게 많은 양을 먹었거나 몸에 묻어있다면 주변 사람에게도 해를 미칠 수 있겠지만 그러면 한국에 오기도 전에 급성 방사능 중독으로 죽습니다.

[...]

트림을 하거나 똥을누면 일부 방사능이 있을수 있겠지만 극소량이겠죠?

[잘모르겠네요]

원글자인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디-님 ,그럼 급성 방사능 중독만 아니라면, 그러니까 피폭은 되었어도 정상 생활할 정도라면 주변사람에게 아무 영향도 안미치는건지요?

[.]

그게 위험 할 정도면 일본인은 전 세계가 출입 금지 대상자로 묶어야죠.

[디-]

방사능에 피폭되었다고 방사능을 띠는건 아닙니다. 원전 사고 방사능보다 훨씬 강한 엑스레이 찍은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잖습니까.

[akf]

글쿤요. 성인이 아닌 30개월 아가들도 마찬가지인지요 ? 참고로, 엑스레이는 의료용이고 몸밖으로 하루이틀이면 빠져나간다고 알고있고, 원전사고 방사능은 몇십년에서 몇백년 가는것도 있다고 들어서요..

[디-]

방사선, 방사능 물질 구분해서 말씀드리면,

1. 방사선에 피폭된다고 방사능을 띠는건 아닙니다. 엑스레이, CT촬영한 사람들 격리 안 시키잖아요.
2. 몇천년, 몇만년 가는 방사능 물질이 묻어온다고 해도 양이 워낙 적어서 주변 사람에 영향을 미칠 수가 없는 수준입니다. 주변 사람에 영향을 미칠 정도라면 당사자는 그 전에 죽습니다.

[akf]

감사합니다. 말씀대로라면, 사람 자체가 차단제 역할을 한다는 얘긴데, 그 사람 몸 안이 아닌 피부나, 그 사람의 가방같은 곳에 먼지처럼 묻었을때 30개월 아가가 옆에서 하루종일 논다면 그 아가는 100퍼센트 안전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