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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 좀 봐주세요

여기도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11-08-04 21:11:39
초5 딸
영어 20
발레 12
생활체육 8
피아노 16
첼로 20
미술 12


초4딸
영어 20
발레12
피아노 16
미술 12
가야금 10
성악 15

둘이 180 이 좀 못되네요
IP : 211.215.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도
    '11.8.4 9:13 PM (211.215.xxx.63)

    동생네 교육비입니다
    제가 지나치게 예체능이 많다고 뭐라 그랬는데
    정서에 좋다고
    대출도 잔뜩인데 저렇게 시키네요
    맞벌이 월 500 정도인듯 싶은데 말리고 싶습니다..ㅠ

  • 2. ㅠㅠ
    '11.8.4 9:18 PM (218.232.xxx.55)

    말리세요.ㅠㅠㅠ

  • 3.
    '11.8.4 9:21 PM (112.169.xxx.27)

    예체능을 즐기면 정서에 도움이 될지 몰라도 예체능 과외선생들이 성질이 얼마나 포악한데(다 그런건 아니지만)저렇게 돌리나요,
    4,5학년이면 하던것도 끊어야 될판인데요,
    아마 언니 말 안 듣겠지만 저렇게 시키면 중고둥가서 골치 아파집니다,

  • 4. 경험
    '11.8.4 9:24 PM (218.49.xxx.36)

    ㅋㅋㅋㅋㅋㅋㅋ 피아노 성악쪽은 선생 따라 한 성질머리에 고집이 있긴해요ㅋ

  • 5. 여기도
    '11.8.4 9:26 PM (211.215.xxx.63)

    맞벌이라서 학원 돌려야 되는건 맞는데 엄하게 예체능만 죽어라 합니다
    전공 시킬건 아니라구 하고요
    일단 빚만 없어도 맘대로 하라 둘텐데..대출이자땜에 부부가 싸우면서 저러니
    아무리 조카라지만 함부로 얘기하기도 그렇구요

  • 6. .
    '11.8.4 9:38 PM (211.196.xxx.39)

    호오...아이 엄마가 허영기가 많으신가요?
    하나를 잘 하면 나머지 예술 분야는 저절로 눈이 떠지기도 해요.
    기예가 아니라 감각적인 면에서요.
    그 정도 수입에서는 영어와 피아노 외엔 다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 프로그램은 월수 2000은 되는 집에서나 하는 거라고 보ㅏ요.

  • 7.
    '11.8.4 10:17 PM (203.226.xxx.151)

    와우~~
    굉장히 부잣집인줄 알았어요.
    맞벌이 오백에 이정도면 이자내고 뭐먹고살아요?

  • 8. 헉스
    '11.8.4 10:31 PM (183.98.xxx.192)

    대출이 있고 맞벌이로 고작(죄송~) 500인데 저렇게 시킨다구요?
    영어만 하셔도 되고요, 도저히 포기 못하겠다면 한 가지 정도만 더하라 하셔요.
    초등때부터 이리 돈을 쓰면 그 뒤는 어찌 감당하려는지요.

  • 9.
    '11.8.4 11:56 PM (175.196.xxx.107)

    대출이나 경제력 부분을 제쳐두고,
    오로지 순수하게 아이 교육 차원에서만 보자면, 잘 시키고 계시는 게 맞습니다.

    초등때 인간의 뇌는 가장 많은 다양한 경험을 했을때 잘 발달될 수 있도록 변해가거든요.

    이때 각종 여러가지에 노출되고 경험을 쌓고 뇌를 사용해야, 사춘기에 들어서서
    뇌가 스스로 가지치기를 할 때에 그나마 최대한 많은 회로를 남겨 둔다고 합니다.
    나중에 쓰일거라고 판단해서요.

    초등때 오로지 학습학습학습만 하는 것이야말로 매우 위험한 교육이지요.

    허나, 다시 말씀 드리자만 이건 어디까지나 경제력이 됐을때에 얘기고,
    문제는 동생분 빚도 있으신데 저렇게까지 고집하시는 건... 좀 고민을 해보셔야겠네요.

  • 10.
    '11.8.5 7:20 AM (175.113.xxx.80)

    한가지를 잘하면 다른 것도 잘할 가능성이 많죠.
    전공시킬 것도 아닌데 저렇게 여러가지 하면 아이만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학원 돌리고 아이가 재미는 있어하겠죠.
    그게 다는 아니죠. 초등만 할 거라면 다 때려치는게 낫습니다.
    동생이 뭘 잘못 알고 있네요.
    한가지도 제대로 못하게 하는 겁니다. 그러나 나는 뭐뭐도 해봤다 하겠죠. 예체능 잘하려고 하면 돈도 돈이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잖아요.
    언니로서는 가끔 한마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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