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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원을 손해를 봤어요.

속쓰림 조회수 : 3,033
작성일 : 2011-08-04 21:04:45
상황이 그랬기도 했고 제 실수?로 150만원이라는 거금을 손해를 봤어요. 있는 사람들에게는 150만원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아끼고 모으며 사는 저에겐 아주 큰돈인데..갑자기 허망하게 손해를 이렇게 보고 나니 밥맛도 없고 아주 스트레스..종일 그것만 생각이 나네요. 지나간 일이니 빨리 잊어버려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그 돈이면 우리 아이 이것저것 사줄수도 있고 올여름 휴가도 갈수 다녀올수 있었을텐데...
빨리 잊는 방법이 있음 좀 알려주세요 ㅠㅠㅠ
IP : 211.181.xxx.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4 9:12 PM (219.249.xxx.176)

    무슨 이유로 손해봤는지 적어주셔야....

  • 2. d
    '11.8.4 9:13 PM (59.2.xxx.21)

    1500만원이 아닌게 너무너무 다행이예요.
    건강도 잃지 않았고 가족도 모두 무사해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예요.
    누군가 정말 절박한 사람이 그 150만원을 갖게 되었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한 생명을 구했을 지도 몰라요.

  • 3. 전에 혹시..
    '11.8.4 9:15 PM (59.28.xxx.79)

    생각보다 돈 적게 들었다......하는거 없으세요?
    저는 이렇게 생각하면서 잊었어요.
    인테리어할때 화장실 타일공사는 안했거든요..넘 깨끗해서~
    그냥 그것 공사했다......그렇게 생각했어요.

    아이가 국립대를 다녀요.
    그냥 사립대다녔다면 등록금 더냈을테니..걍~ 그렇게 생각했구요.

    시부모님이 안계서서..
    생활비 매달 낼꺼.....안냈다~ 뭐..이런식으로 잊어버렸어요.. ㅠㅠ

  • 4. 주식을
    '11.8.4 9:16 PM (120.50.xxx.177)

    하면 1500도 별것 아니게 됩니다
    찾을 가능성 없으면 잊으세요
    병이라도 걸리면 150쓰는거 금방입니다

  • 5. ......
    '11.8.4 9:16 PM (175.213.xxx.61)

    액땜했다 생각해요
    사람이 다치거나 애들한테 안좋은일이 생길것을 150만원으로액땜한 셈 치는거죠

  • 6. 토닥토닥
    '11.8.4 9:17 PM (220.117.xxx.38)

    아끼던 거 생각하면...15만원도 가슴 쓰리지요.....

    그런데 이번 수해로 차와 집 사람까지 보낸 분들...

    살면서 이런저런 일로 치러야 하는 내 몫인가보다, 그 중 그래도 덜 힘든 거...라고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토닥토닥...

  • 7. 사업자
    '11.8.4 9:23 PM (93.210.xxx.151)

    처음에만 그렇구 한달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좋게생각하세요~

  • 8.
    '11.8.4 9:33 PM (220.86.xxx.73)

    직장 동료가 주식하다 1억 5천 날렸습니다. 그 친구 1500만원 이라도 건지면
    너무 행복하겠다 합니다
    150만원이니 까짓 좋은 옷 한벌 샀다 생각하세요
    옷 중에서도 비싼 코트같은건 사지도 못할 적은 돈이에요

  • 9. 울아들이
    '11.8.4 10:26 PM (59.27.xxx.200)

    보험설계하는 친구에게 보험 들어줬어요. 모든 친구들이 외면하는데 저마저 그러면 너무
    실의에 빠질것 같아서...
    50만원씩 15개월 넣었는데 그 친구가 설계사 그만두고(10개월도 안다녔네요) 저도 원래부터
    크게 필요해서 든게 아니라서 해약했는데 300만원 손해봤어요.
    그냥 친구 도와줬다고 생각하고 잊어 버렸어요.
    원글님도 그냥 좋게 생각하세요.

  • 10.
    '11.8.5 12:42 AM (123.212.xxx.170)

    1억을 손해 봤는데.. 그게 전재산이였는데... 너무 황망했지만....
    살다보면 더 황당한 일도 많겠지 하며 잊고 지냅니다..
    저도 몇천이라도 건지면 행복하겠다 했었는데.. 몇년이나 지나서 이젠 그냥 포기지요.
    수수료 500원도 아까워서 거래은행 찾아다니는데..;;
    참.. 허무한 일이지만... 그래도 돈을 잃은게 다른거 잃은거보다 낫다 생각해요.

  • 11. 아깝지만
    '11.8.5 1:04 AM (1.252.xxx.132)

    살아가다보니까 그보다 더 많은 돈도 잃어지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어떤걸 잃어버렸는데 상실감이 너무 커 거의 폐인처럼 지냈어요
    주변에서 너무 저를 안타까워 할 정도로요
    머리도 안감고 잘 씻지도 않고 사람도 안 만났어요
    지금 현재 남편이 그 당시의 남친이 보다 못해 더 좋은걸로 새로 사줄 정도 였어요
    근데 지금은 그때 그거의 200배의 가격을 날렸는데,,,,,그냥 그러네요
    남편이 날렸거든요
    근데 살다 보면 그럴수 있다 생각이 들어요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것보다 낫지 않은가 하고 마음이 다스려 지네요
    그걸로 뭘할수 있고 이런건 무의미 합니다
    실제로 그 돈 있다 하더라도 사실 하지도 않아요

  • 12. .
    '11.8.5 4:13 PM (182.210.xxx.14)

    저 주식첨할때 천만원 마이너스나서 속상해서 신경쓰니까 갑자기 없던 부정맥이와서(심장이 쿵쾅쿵쾅) 응급실갔었어요 ㅠ.ㅠ
    결론은 잊어버리세요~~
    저 잊고, 주식계좌 없애니까 나았어요^^
    지금부터 그 손해본 돈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1분마다-10만원이라고 생각하시구 잊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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