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곤색,제라늄을 어떻게 발음하세요?

[발음?표기?]

청양고추를 청량고추라 하는것은 못참는다는 분이 계셔서...
저도 못참겠는게 몇가지 있거든요,ㅜㅜ;
(저랑 똑같은 느낌갖는 분도 있구나 반가워서요..^^)

제가 아는 동네엄마는..

곤색을  권색으로..
제라늄을 제라륨으로
청양고추를 청량고추로..


꼭.. 매번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근데 말할때 한번도 지적해준적은 없어요..ㅠ.ㅠ

저도 맞춤법이 엉망이라서 글쓰다가도 애매해서 포기하는 글도 있지만...!!!
그럼에도  익명에서는 한번 얘기하고 싶었어요.. ...)

[--]

스튜어디스를 스튜디어스라고 말하는건요?ㅋ

[발음?표기?]

아직 30대 서울 토박이인데도..이것들이 사투리는 아닌듯한데 말이죠..말할때마다 "곤색"말하는거야? 라고 정정하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ㅜ.ㅜ

[...]

곤색은 감색이라고 하는게 맞는거래요 감색이라고 하면 먹는 감이 떠올라 주황색인가 싶은데,, 그게 우리가 말하는 곤색이라네요

[..]

곤색의 곤이 일본말이라고 감색으로 바꾸는 이 시절에
어디서 뜬금없이 권색이란 말이 나왔대요?
웃겨요.

[...님 말씀처럼]

곤색 일본어에서 나온 말이에요.
감색이 맞아요. 짙은 쪽빛(남색)이란 뜻이래요.

[권색은]

모든 게 숲으로 돌아같다에 나오잖아요.
권색 난방이 잘 어울리는 그애~vora색이랑 쌍벽

[화창한날]

ㅜ.ㅜ 아까 글 쓰면서 급하다 싶었어요..
"나도 한마디 쓰고는 싶고 빨리 써야겠고.."

지금 읽어보니 웬 오타가 이리 많나요......
권색.. 청량고추... 따질것이 아니었어요..ㅠ.ㅠ.. 오타투성이주제에..허흑.. ㅜ.ㅜ

아주 아는척 많이하고 은근히 잘난척 자랑하고...
말 많은 그 동네엄마가 얄미워서 더 신경쓰이는것같아요..

"아휴..그리도 잘났으면서 권색.이라니ㅋㅋ"

사실..글쓰기 앞서 곤색이란 단어를 검색해보고 글을 썼어요.. 감색이란 말이 나와있더라구요..
곤색.. 남색.. 감색.. ..그래도 권색은 <숲으로 돌아같다..>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