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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국도 사교육비 지출이 많은가요?
아이구...겁나더라구요 100만원.....
우리만 이런건지 아니면
유럽이나 미국도
이렇게 사교육으로 소득의 절반을 지출하는지
현지경험 있으신분들 이야기가 궁금해요.
1. 유럽은
'11.8.4 4:51 PM (112.169.xxx.27)모르겠고 미국도 우리나라 대치동이나 강남수준으로 생각하면 많이 들어요,
거기도 8학군에 해당하는 지역이 있어서요,
유치원 대기도 해야하고,예체능을 학교에서 안 시키고 개인레슨 붙인다던지,하면 일일이 엄마가 태우고 다녀야 하고 레슨비도 비싸요,
상위 몇%의 교육비만 좋고본다면 미국도 대단합니다.2. ...
'11.8.4 5:12 PM (219.240.xxx.56)뭐 유럽이나 미국도 상류층의 교육은 한국 못지않게 상당 하지요.
그곳의 귀족학교는 엄청 나지요.
그러나 그곳은 자신의 형편에 맞게 지출 하지요.
반면에 우리나라는 자녀의 사교육비 때문에 노래방도우미를 한다는 소리가 나올만큼
자신의 형편에 맞지않게 과도하게 지출하니 그게 문제지요.3. plumtea
'11.8.4 5:25 PM (122.32.xxx.11)언니네 동서네는 캘리포니아에서 네바다로 엄마가 매일 차로 프리스쿨 데려다주고 기다렸다 데리고 온다더라구요. 유치원이 없어 가는게 아니라 보딩스쿨을 보낼건데 미리 간보러 가는거래요. 우리나라나 비슷한가봐요.
4. ...
'11.8.4 5:35 PM (14.52.xxx.174)있는 사람은 많이 쓰죠.
그렇지만 우리나라처럼 모든 사람이 사교육 시키지는 않아요.
특히 교과목 과외를 이렇게 일반적으로 시키진 않죠.
그리고 유럽은 동네마다 저렴한 가격으로 예체능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여요
악기도 배우는 기간동안 빌려줍니다(집에 보관할 수 있어요)5. 많이 들어요
'11.8.4 5:53 PM (193.90.xxx.216)한국과는 다르게 예체능...특히 운동쪽에 돈 아주 많이 듭니다.윗분 쓰신거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예능 시킬수 있다지만 웨이팅리스트 3년...길면 6년도 되구요.그동안 개인수업 받으면 한국처럼 학원문화가 있는것도 아니고 비싸지요.운동은 누구나 테니스,축구,겨울이면 스키,스테이팅이 기본이니.....있는집 자식들은 언어연수받으러 방학떈 딴나라들 가구요,체험여행이라고 해서 방학마다 딴나라가서 생활도 하고....주력하는 범위가 달라서 그렇지 많이 들어요.물론 부모경향따라 다르긴 하지만요.
6. 이태리
'11.8.4 7:05 PM (79.6.xxx.122)저도 여기서 이제 중학생 들어가는 아이 키우는데요
저렴히 시에서 하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사는 지역과 부모 수준에 따라 다 틀려요
저의 애 젤 친한 친구네는 영어권 아가씨 입주 베이비 시터로 쓰고 3달인 여름 방학내 사립 방학 프로그램으로 쫙 돌려요
저도 여기 오면 사교육비 덜 들겠지 했지만
동네가 좀 극성스러운 곳이라 별반 차이가 없네요7. 이태리
'11.8.4 7:05 PM (79.6.xxx.122)글구. 여기 과외도 많이 해요!!!
8. 돈 많은
'11.8.4 7:43 PM (78.30.xxx.141)사람들은 이것저것 시켜요. 하지만 울 나라처럼 전 국민 필수 같은 분위기는 전혀 아닙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 있으면 있는대로...9. 미국에서
'11.8.4 11:57 PM (99.141.xxx.12)아이 하나 맘
바이올린, 축구, 수영 가장 싼 걸로 골라 시키는데
(다 합해 일주일에 5번 갑니다. 바이올린 2번, 수영 2번, 축구 1번)
한달에 500불 쓰고 있습니다.
축구 클럽팀에 넣으면 한달에 300불 더 들어간답니다,. 에휴
이번 방학 때는 캠프 비용으로 7주 동안 2500불 썼어요.10. 미국
'11.8.5 6:09 AM (72.181.xxx.97)영어유치원 비싸다고 하시지만, 미국도 킨더 이전에는 공립이 없는 곳이 많기 때문에, 사립 프리스쿨(유치원) 좀 괜찮다 싶은 곳은 1,000달러 넘구요(대도시는 더 비싼 곳도 많지요). 악기는 다 개인교습 시켜야 하고, 운동도 몇가지는 기본으로 시켜야 하고...아시안들 많고, 학군 좋은 도시는 학습을 위한 학원들도 많아요...
한국보다 별로 덜 들 것 같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