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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도 공기(空氣)라는 말이 있었나요?
공기라는 말이 옜날부터 사용해온 말인지 아니면 이게 현대에 와서 만들어진 말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압력(壓力)이라는 말두요.
1. ...
'11.8.4 4:38 PM (211.180.xxx.236)공기는 잘 모르겠고 압력은 개화기 이후 생겨난 말입니다.
일본이 메이지 유신이후 서양의 서적들을 번역하면서 신조어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현대적인 분위기 나는 단어, 특히 학술용어의 대부분은 이시기에 만들어진거죠.
그리고 공기라는 개념도 옜날사람들이 생각했던것과 지금의 공기는 그 개념이 완전히 달라요.2. 주발
'11.8.4 4:50 PM (98.237.xxx.48)공기아니고 주발 이었던 같아요... 밥 주발
3. ...
'11.8.4 4:57 PM (211.180.xxx.236)좀 더 이야기 하면....
압력은 단위면적당 누르는 힘을 말하는데요.
압력은 특수한 사례이고 압력보다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개념은 응력입니다.
압력도 응력의 한 종류이고, "응력"은 단위면적당 작용하는 "힘"이지요.
그리고 "힘"이라는 용어도 물리학에서 말하는 "힘"하고 일반인들이 막연하게 일상적으로
말하는 "힘"하고 그 개념이 다릅니다.
(참고로 물리학자 뉴턴을 기념해서 힘의 단위는 뉴턴으로 정의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선시대에도 막연한 의미의 "힘"이라는 말을 썼을거 같습니다.
저사람 힘좋네.. 이렇게요.4. .
'11.8.4 5:08 PM (118.220.xxx.36)주발//
밥공기를 말하는게 아니고 우리가 숨쉬는 공기를 말하고 있는데요.....^^;;;;5. ~
'11.8.4 5:12 PM (203.247.xxx.210)산소 수소, 일본에서 만든 단어 아닌가요?
공기는 아닐까요?6. ...
'11.8.4 5:48 PM (211.180.xxx.236)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말 대부분은 개화기 이전에는 없었던 말입니다. 거의 전부죠.
단위, 확률, 사회, 인문학, 현대, 현재, 국가, 미술, 악보, 철학, 실험, 이론, 정의, 여론, 가공, 조사, 학교, 강의, 동양(동양학)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