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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짜능나 죽겠어요.....

큰며늘 조회수 : 13,007
작성일 : 2011-08-04 14:44:05
네........결혼할때 집 걱정없었어요,.....
선봐서 결혼했는데.....결혼말 오갈때부터 집있단말 들었거든요...서울 30평대....


결혼후 12년차에요.....큰집(40평대)으로 옮겨 주신다네요.....네....정말 고마워요....

남들이 들으면 부러워해요...정말 좋겠다...시댁이 부자라 좋겠다....집걱정 없어 좋겠다.....

근데요,,,,저....정말 짜증나요,,,,,

시부모 바로 옆단지로 옮겨주는건데요......제 의사 하나도반영 없이 그냥 당신들 옆단지로 큰평수로 옮겨주는거라 고마워하라네요....

아이 둘 낳으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간섭하시면서...울 부부 여행가는거 하나하나 간섭하면서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히 간섭하며 잔소리.......네.......집 사줬으니 감안해야겠죠......

뭐든지 공짜는 없다고.....집 사줬으니.......간섭은 감안해야겠죠......

너~~~무 피곤하네요..........차라리....집은 전세살고..월세 살아도 시부모 간섭 없는 집이 부럽네요..

이런말하면 복에 겨워 그런다고 하시는분들 계시겠죠.....ㅠㅠ

집걱정 안하니 불평말라구요....근데요...정말.....넘 짜증나요.....여기에라도 하소연하는거니 정말,,,,딴지는 말아주세요....너무 힘들거든요....ㅠ.ㅜ

남편...아이 아빠 힘으로만 집걱정 없음 좋겠어요......능력없는 남편.....큰소리치는 시댁 비위맞추기 힘들거든요..
IP : 119.64.xxx.57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댁비위맞추지마시고
    '11.8.4 2:45 PM (221.133.xxx.220)

    그냥 원글님 편한대로 사세요..
    간섭하면 적당히 무시하시고요. 생색내시면 네~ 감사합니다 이러고 마세요.
    화병걸리시겠어요

  • 2.
    '11.8.4 2:47 PM (110.13.xxx.156)

    님이 집보고 결혼했고 그럼 그걸 감수 해야죠 남의돈 몇억을 그저 앉아서
    주워 먹으면 그게 도둑이죠. 그리고 님이 방한칸 없이 월세로 떠돌아 다니면 시부모에게 감사 할겁니다. 그래도 받을건 다 받으면서 짜증내내요. 왜 남편 의 힘만으로 집걱정 없음 좋겠어요?
    님도 그리 능력 없어 보이구만 능력 있으면 친정에서 받으면 큰소리 칠수 있어요

  • 3. ..
    '11.8.4 2:47 PM (118.221.xxx.194)

    저 님 말씀에 백배 공감합니다.
    그래도 님은 저보다 낫네요.서울집있다해서 사지도 못하게 해놓고 월세는 다 받아 관리하시고
    발령나니 할 수 없이 들어와 살게합디다.그냥 제 힘으로 하는게 젤 낫지요.

  • 4. ?
    '11.8.4 2:50 PM (220.78.xxx.154)

    그집 포기 하면 됩니다.
    하지만 님이 포기는 안할꺼잖아요
    한마디로 자기팔자 자기가 만드는거

  • 5. ...
    '11.8.4 2:50 PM (112.187.xxx.155)

    넓혀주지 말라고 하시지... 정말이지 시댁 도움없이 맘편히 사는게 좋긴 좋은거같아요.
    남편분은 넙죽 받자고 하시나요? 가까이 살면 더 힘드실듯...

  • 6. ..
    '11.8.4 2:50 PM (112.185.xxx.182)

    뭐든지 공짜는 없는 겁니다.
    저는 제 아이들한테도 그렇게 말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이다. 그건 부모자식간에도 마찬가지다 라구요. 자식으로써 부모에게서 지원을 받는 다면 부모의 통제도 받아들여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게 싫으면 독립해야죠.

    부모님께서 주신 집 돌려드리고 본인들 능력대로 월세던 전세던 옮기고 맞벌이라도 해서 차근차근 집 마련해 가시면 됩니다. 그렇겐 못 하겠고 간섭도 받기 싫고 그건 아니지않나요?

    솔직히 배부른 소리 하시는거 맞습니다. 부부간에 맞벌이 죽어라고 한다고 해서 30평대 40평대 집 척척 살 수 있는거 아니거든요. 죽을때까지 뼈빠지게 일해도 그런 집 마련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부모에게서 받고 그로인해 편하게 사는 면이 있다면 거기에 따라오는 잔소리나 간섭도 당연히 받아야지요.
    막말로 직장에 가서 그만큼의 돈을 벌려면 얼마만큼 모멸감을 느끼고 고생해야 하는지 아시나요?

  • 7. 안봐도 비디오
    '11.8.4 2:52 PM (211.211.xxx.222)

    결혼 12년차면 이제 어느정도 내공이 생기셨을 텐데
    조금씩 조금씩 용기내서 변화 시켜보세요.
    착한 곰으로 살지말고 여우로 살면서..
    참다가 홧병들어요..
    시댁 간섭 견디다 힘들어 너무 힘드시면
    그래도 집이라도 있어 다행이다... 하고 위안 삼고요...
    집도 절도 없으면서 시댁간섭에 시댁생활비까지 다 대야하는
    그런 집들도 있다.....고 위로하면서요.

  • 8. 짜증나
    '11.8.4 2:54 PM (57.73.xxx.180)

    집도 안사주고 아예 같이 사는 집도 있어요..
    저요..ㅜㅜ
    시댁 평수 크다고 들어와 살다가 내보내주겠다고 하고선 결혼 12년 째 같이 살고 있어요..
    저 같은 사람은 죽을까요?
    우린 생활비도 다 대며 살아요..
    내집 한칸 없이,.그저 내 방만 있네요..
    그것도 시어머님이 덥다고 문열라면 내내 열어 놓아야만 하는 방.....ㅜㅜ

  • 9.
    '11.8.4 2:56 PM (116.32.xxx.31)

    배부른 소리 맞는데요...솔직히 이런글이 더 짜증납니다...
    그렇게 간섭 받기 싫으면 그 집 안 받고 그냥 자유롭게 사시면 돼쟎아요...
    집은 넓혀준다니까 넙죽 받아놓고 그 간섭 말도 못하게 스트레스라고 하시는데
    뭔가 말이 안 맞네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부모님한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자립해서 사세요...
    진짜 윗분말처럼 그 만큼 돈 벌려면 얼마나 고생해야 하는지 알기나 하시는지...
    능력없는 남편만 불평하지 말고 님도 나가서 돈좀 벌어보세요...
    밖에서 일하면서 더러운꼴도 참으면서 다들 일하는데 거기에 비하면 시부모님
    간섭은 애교수준이라고 느낄겁니다...

  • 10. 안받으면 되잖아요
    '11.8.4 2:56 PM (211.215.xxx.84)

    그렇게 싫으면 안 받고 본인 능력으로 월세 살면 되잖아요? 무슨 문제??????????

    본인이 원해서 받은 거 아닌가요? 아님 남편이 원하든지..

    싫으면 월세 살면 되죠..

    다 큰 성인 부부를 강제로 집 사놓고 납치해가지도 않았을 건데..

    받으면서 징징대는 게 좀 그렇네요.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드니까요.

  • 11. **
    '11.8.4 2:58 PM (58.238.xxx.78)

    집 멀리 있어도 간섭하실분은 간섭합니다

  • 12. ....
    '11.8.4 2:58 PM (118.222.xxx.254)

    집없이 월세 사시면 시댁에서 쥐뿔도 안해줬다고 하실지도.....;

  • 13. 근데
    '11.8.4 2:58 PM (112.168.xxx.63)

    당장 집 정리해서 시부모님 드리고
    원글님네는 다시 시작하시라고 하면 그렇게 하시겠어요?
    정말 스트레스, 간섭이 심해서 집 안해줘도 좋으니 전세,월세 살면서
    간섭없이 사는 분이 부럽다면
    지금이라도 그렇게 해보세요.

    근데 그건 또 안

  • 14.
    '11.8.4 3:01 PM (115.139.xxx.131)

    30평대 집은 시부모님 댁에서 좀 먼가요?
    그렇다면 늘여가지 말고 그냥 살던집에서 사세요.
    아이2명에 40평대 집이면 합가의 전초전같은데...

  • 15. 진리
    '11.8.4 3:04 PM (118.217.xxx.85)

    세상에 공짜는 없지요
    게다가 10을 받고 10배 100배 더해야 할 수도 있어요

  • 16. ㅇㅇ
    '11.8.4 3:07 PM (211.237.xxx.51)

    어느분 댓글에서 시댁에서 아들 며느리한테 집을 해줘야 하는게 한국의 보편적 정서라고 해서
    기함한적이 있는데 ;;;
    보편적 정서라고 할수도 없고요.
    안해줘도 할말없는거고, 해주면 정말 감사한일이죠.
    몇억짜리 집.. 그거 사려면 정말 몇십년을 먹을것 못먹고 입을것 못입어도
    못사는 사람들 많아요...
    세상만사 give & take에요.
    받은게 있으면 할말하기가 힘들어지죠...

  • 17.
    '11.8.4 3:07 PM (211.187.xxx.30)

    복잡하게 생각하시고 짜증내세요.
    해결 간단한데요 뭐.
    월세도 좋다시니 그냥 시댁과 멀리 돈 안되면 수도권이든
    전세나 월세로 시작하세요.
    이제 12년차인데 앞으로 시간 길~~~어요.
    행복한 날 되세요.

  • 18. 거절하세요
    '11.8.4 3:13 PM (175.115.xxx.111)

    전 신혼때 지방에서 27평 살았는데 아이 둘 낳고나니 시아버님이 남편 명의로 40평 집 사주신다며 합치자고 하시더라고요.. 딱 잘라 거절했어요.. 27평 네 식구나 40평 여섯 식구나 넓게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제 일만 많아지니 싫다고요.. 제 친구들은 제가 이렇게 거절했다고 하니 정말 놀라던데,, 당연히 거절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시아버지가 합치자 한다고 무조건 합쳐야 되는 건 아니잖아요.. 마흔 중반인 지금도 원거리에서 스트레스 엄청 주시는 거 보면 그때 안 합친 건 정말 잘 했다 싶어요.. 그때 거절하면서, 혹시 제 명의로 사주실 수 있으면 합가 생각해보겠다고 느물거렸더니 어머,, 말이 쑥 들어가더라고요..ㅎㅎ..

  • 19. 위에
    '11.8.4 3:15 PM (110.11.xxx.203)

    ㅇㅇ님 저 님이 말한 그 댓글 단 사람인데요. 저 기분 무지 나빴거든요.
    그럼 한국에서 결혼할 때 남자쪽에서 집해오는 게 여자쪽에서 해오는 것보다 의례적으로 생각하는 게 맞아요 안맞아요? 그래서 아들가진 부모들 결혼시 부담느끼는 게 맞아요 안 맞아요?
    지금 일어나는 현상을 갖고 말하고 있잖아요. 이것이 절대로 옳다 그르다 가치판단을 넘어서요...
    정말 짜증나거든요. 더 이상 시비걸지 말죠.

  • 20. 큰며늘원글
    '11.8.4 3:15 PM (119.64.xxx.57)

    ㅇ님 말씀공감가는게요.....합가의 전초전....ㅠㅠ
    항상 같이 살고 싶다고 말씀 하세요........
    얼마전 시아버지가 파킨슨병 초기 진단이 나왔는데.....그 즈음에 큰평수로 계약을 저희부부 몰래 하신거에요...시어머니가.....즉....저희 부부 의사롸는 별도로 시부모님들이 집 계약을 하시고,....옮겨라....통보하신거죠......저....어쩔수 없이 옮기게 되는거죠,,,,,,,
    큰평수집 더구나 서울.....네...좋아요...하지만...마냥 좋지만 않은 이 기분....아시는분 계실까요???
    시어머니...통보하셨어요,.,,,,시아버지 많이 아프시면 .....혼자 사시기 힘들다...그 얘기는 뭘까요???혼자 병간호 하기 힘들다....
    댓글 다시는 분들 중엔 해준것도 없음서 바라거나 간섭하는분들도 많다 하시지만.....해주면서 당연히 바라시는부늘도 있는거 알아주셨음 해요....받으면서 부담스러운것도 사실이구요.....
    그냥 안해주고 편하게 살았음 좋겠어요....정말요.....힘들거든요...ㅠ

  • 21. 최채선
    '11.8.4 3:16 PM (61.43.xxx.80)

    결혼해서 산세월이 얼만데 이젠 이건 못 사겠다 저건 못하겠다 하세요
    그래야 만만히 보지 않습니다
    능력없어 사십평대 못 간다 하시고 간 크게 먹고 이래저래 좀 튕기며 사세요
    화병납니다
    쉽고 편한 자식에게 더 요구를 합디다요

  • 22. 이어서
    '11.8.4 3:17 PM (110.11.xxx.203)

    oo님 저두 시댁에서 집하나 맞은 거 없구요, 우리 둘다 결혼할 때 키워준 감사의 의미로 양가에 천만원씩 드리고 왔어요. 둘의 힘으로 수도권에 집 마련했구요.
    어제에 이어 자꾸 제 댓글에 시비거니까 기분 아주 나쁩니다.

  • 23.
    '11.8.4 3:22 PM (110.11.xxx.203)

    글의 포인트를 잘못 잡고 엄한 사람 불쾌하게 하는지요?
    남자쪽에서 집을 해오는 분위기땜에 할 수 없이 부모님도 남자형제들한테 집 장만에 돈을 보태신거니 그거로 인해 부모님 공양하는데 너무 인색해 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었거든요.

  • 24. 거절하세요
    '11.8.4 3:23 PM (175.115.xxx.111)

    이런 식으로 되어 합가하면 난 스트레스받아서 큰 병에 걸리거나 지레 죽을 것 같다고 남편한테 말씀하시고요, 남편 시켜서 "저희 부부의 힘으로 살겠습니다."통보드리고 경제적으로 독립하세요. 그 방법밖에는 없어요.

  • 25. ????
    '11.8.4 3:27 PM (119.65.xxx.22)

    선봐서 결혼하신거면 조건이 맞아서 결혼하신거잖아요?
    결혼 12년 되었으면 시댁 도움 없이도 집 옮길수 있고 넓힐수 있는거 아닌가요?
    윗님들 말씀대로 세상 공짜 없죠... 돈 받은만큼 간섭,책임 다 하셔야 하죠.
    너무 싫으시면 받은거 다 도로 내놓으시고 본인들 힘으로 집 사시면 됩니다.

  • 26.
    '11.8.4 3:29 PM (121.189.xxx.249)

    윗님 찌찌봉

    뭐든지 공짜는 없답니다. 택하세요..힘드시면.

  • 27. .
    '11.8.4 3:36 PM (221.156.xxx.131)

    하다하다 안되겠으면 일단 넙죽받고
    고마워 죽겠단 표정(남편에게도 속내 들키지말고)으로 이사 하세요.
    그전에 아이들 학군같은거 충분히 알아봐두고..
    딱 6개월서 1년만 버티세요.
    그후엔 전세내고 미리준비한 동네로 이사 해버리세요.
    보안유지하고 급하게 바로 강행군.....
    그누가 뭐라해도 "내가먼저 살아야하기에 "
    이방법은어떨까요.

  • 28. dma
    '11.8.4 3:41 PM (24.16.xxx.94)

    밖에서 일하면요, 대한민국 온갖 시어머니 스타일들 사실 직장에서 다 만날 수 있어요.
    정말 진상인 상사들 많고 모든 치사함 모멸감 다 경험해야 해요.
    그렇게 맞벌이 하면서 돈이 모이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에겐 미안하고..등등
    그러니 돈을 받은 만큼 간섭을 참아주는게 프로의 정신이라 생각하고 좀 참으세요.
    참는게 원글님의 직업이라 생각하시고 그게 할 일이라 생각하시고,
    그대신 아이들은 엄마가 전업이니 좋잖아요.
    나가서 월세로 시작하는거, 댓글이 남의 일이니 쉽지 아이들에게 못할 짓이지요.
    또, 이제 원글님 목소리 낼 때가 된 거 같아요.
    돈은 시부모님이 가졌지만 노쇠한 부모님들 이제는 원글님을 "필요"로 하는 듯해요.
    상황이 이제까지와는 좀 달라질 수 있으니 희망을 가지세요.

  • 29. 이런글
    '11.8.4 3:43 PM (163.152.xxx.38)

    올리면 욕드시는거 모르시나..
    집없어 짜증난 사람들한테 집도받고 편하게 살겠다고 올리시면..
    사람이 뭐든 자기가 안가진거를바라는건 맞지만요.
    이런글 올릴때는 욕도 덤으로 드시는걸 알아야지요.
    물론 욕먹기 좋아하는 사람이나 징징거림을 가장한 자랑질하는 사람이면 모르겠지만요.
    사실주변에보면 그런사람 많더라구요. 힘들다고하는데 사실은 자랑돋는 멘트
    예1 - 승진해서 일이 너무 많아 바뻐서 힘들어 흑
    예2 - 남친이 차사줬는데 색깔이 맘에 안들어 짜증나

    뭐 이런거겠죠?

  • 30. --
    '11.8.4 3:43 PM (125.176.xxx.201)

    있잖아요
    아무것도 보태준것도 없으면서 감놔라 배놔라 간섭하고
    어른대접받겠다 난리인 분들이 더 많아요
    40평아파트가 하늘에서 떨어지나요?
    그래도 도움이라도 받고서 간섭받으시는거 고맙다 생각하세요

  • 31. ..........
    '11.8.4 3:52 PM (1.245.xxx.116)

    원글님..심정이해해요
    저희도 그렇거던요..친정가는것도 간섭해요..
    저는 정말 절실히 느낀답니다 공짜는 없다고..정말 공짜는 없다고..
    저희는 집옮길때 방향까지 다 정해줬어요...동쪽으로 가라..이런식
    차도 맘대로 못바꿉니다...못사는 형제 생각해서 차도 바꾸지 말랍니다..
    에휴...어쩝니까...그분들에겐 그게 무기인걸...

  • 32. 헐..
    '11.8.4 3:56 PM (59.26.xxx.236)

    제 이야긴줄 알았어요
    꿈인가..했다는~~


    5억 30평 후반(여긴 지방..그러니..웬만한 동네는 되요...)
    어머님 아파트 근처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거절했어요...

    그랬더니 다덜 저보고 바보라고.. (신랑까지도 저를 회유...)
    그래도 전 바보가 좋아요

  • 33. 신세를
    '11.8.4 3:56 PM (211.225.xxx.164)

    지면
    자유가 없어지죠!!!

  • 34. ㅇㅇ
    '11.8.4 4:14 PM (211.237.xxx.51)

    110.11.195.xxx 님
    님은 님대로 생각하세요.
    님하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의 글 수용할 자신 없으면 댓글 달지 마시고요.
    저는 절대로 한국의 보편적정서가 뭐 어쩌고 하시면서
    한국에서 결혼할 때 남자쪽에서 집해오는 게 여자쪽에서 해오는 것보다 의례적으로 생각하는 거 절대로 맞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님은 님대로 생각하면 될일을 왜 그렇게 강요하시나요?
    님이 그렇게 주장한다고 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저같은 사람도 있는거에요.

    저야말로 기분이 아주 나쁘네요. 그때 그글에 제 댓글에 태클건것 봤지만 모른척 넘어갔는데요.
    이번엔 몇번에 걸쳐 글을 올리시는데... 보편적 정서라고 하자면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게 생각
    한다는건데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 드리는 말씀이에요.

    여기 분들에게 물어보세요 남자쪽 부모가 아들 며느리 신혼집을 해주는것이
    과연 한국의 보편적 정서인가...

    님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요.
    님글에 태클걸어서 기분 나쁘다면 저역시 기분이 매우 나쁩니다.~

  • 35. 자유
    '11.8.4 4:15 PM (112.150.xxx.121)

    돈 안받는 부부 여기 있어요.
    저희 돈 안받고, 그대신 돈 아주버님 집으로 몰아드리고 다 받은 댁에서 의무를 하는 것으로 암묵적으로 합의 되었어요.
    형님도 만족, 저희도 만족,,,
    그런데 시부모님은 저희에게 돈을 못주게 되니 많이 안타까워하셨어요.
    저희 부부는 돈보다 자유가 좋고, 형님의 의무에 돈으로 보상이 되어서 너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다행히 형님은 받은 값을 하시는 것을 당연히 아시니 감사하구요.
    형님은 제가 돈을 탐내지 않아하니 저를 예뻐해주십니다.

  • 36. .
    '11.8.4 4:50 PM (119.161.xxx.116)

    윗님들 말씀대로 세상 공짜 없죠... 돈 받은만큼 간섭,책임 다 하셔야 하죠.
    너무 싫으시면 받은거 다 도로 내놓으시고 본인들 힘으로 집 사시면 됩니다. 2222222222222

    아님 나가 그만큼 벌건가. dma님 말씀처럼 돈벌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치사함이 시집살이 못지 않을걸요?

  • 37. 이상하시네.
    '11.8.4 4:51 PM (112.151.xxx.64)

    공짜없는거죠. 원글님이 그렇게 받았으니 어쩔수없는거, 글에서 쓰셨잖아요.
    단호히 말해서, 어쩔수 없답니다. 그렇게 사셔야죠.
    그게 싫으면 남들처럼 박차고 나와 월세라도 사세요.

    그럴 자신없으시니 이렇게 쓰신거죠?
    집없고 돈때문에 힘든 사람들에겐 배부른투정일뿐이에요.
    시댁도움은 고사하고 시댁식구데리고 건사하면서 사는사람들도 많답니다.
    본인의 가치안에서 행복을 찾으세요.

  • 38. 남편이
    '11.8.4 5:14 PM (203.142.xxx.231)

    능력없으면 본인능력이나 본인 친정능력을 보여주시면 큰소리 치고 사실텐데..
    어차피 부모자식관계든 뭐든 힘이 강한자가 큰소리 칠수밖에 없어요.

  • 39. ..
    '11.8.4 6:05 PM (110.10.xxx.99)

    저는 원글님이 부럽기만하네요
    10원받은거없이 무일푼으로 둘이시작해서 십수년을
    낭만도 여유도 없이 그지같이살다가 집샀네요
    내 20대후반과 30대를 생각하면 씁쓸합니다..
    왜 대견함보다는 쓸쓸함이 밀려오는지..

  • 40. 원글큰며늘
    '11.8.4 6:06 PM (119.64.xxx.57)

    왠만하면 댓글 안달려했는데요,,,,,맘상해서.....ㅠㅜ
    받을때만 넙죽....이 글에 정말 맘상해서 댓글달아요..
    받고싶어 받나요??? 그냥 준다하니까 ......집계약 당신들이 맘대로 해놓고 이사해라.....이런건데요....결혼때도 그랬고....집있다는게 나름 내세우는거였고,.....전 집있다는거 별 상관없이 남편이 좋았던거구요,......별 트러블없이 12년간 살았어요...온갖 시댁 간섭 정말 꾹 참고 살았구요..
    12년 살았더니 이제사 시댁옆동 이사가라네요...넓은 평수라고 좋아만 하는건가요????
    당신들 보필 하라네요....옆동 넓은평수 사줬으니 후일을 책임지란 뜻이네요.....그 거 모르는거 아니라.....너무 짜증나 글 올렸는데.......받은거 있으니 줄줄도 알아라 하는 댓글들에 더 상처 받네요.......네....저 알아요.....받은거 있으니 주기도 해야겠죠...근데....제가 원해서 받는거냐구요,.,,,,,정말 힘들어요.....ㅠ.ㅜ

  • 41. 롤리폴리
    '11.8.4 7:13 PM (182.208.xxx.67)

    옳고 그르고를 떠나 현실적인 퍼센티지로만 본다면 아들있는 시댁에서 집해주는 분위기는 맞죠. 자세한 데이터를 못 보았지만,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할걸요.
    그런데 이제는 바뀌는 분위기잖아요. 또 당연히 바뀌어야 하고요.
    가치관이 휙휙 바뀌는 시대라.. 말이 많을 수 밖에 없다고 봐요.

  • 42. ..
    '11.8.4 7:43 PM (110.12.xxx.137)

    한푼 받은것도 없이 간섭 받고 사는 사람도 많아요.

  • 43. 헐.
    '11.8.4 7:54 PM (112.151.xxx.64)

    원글님, 다른사람들 댓글때문에 상처라구요?
    여기서는 원글님이 원하는 해결 없을텐데요. 시댁근처 안살고 집만 넓혀가는거
    원하시는거에요? 그렇게 될리가 있나요...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말씀하셨던대로
    그냥 들어가서 사시면서 시부모님 봉양잘해드리거나,
    시부모 그렇게 힘드시면 본인힘으로 나와서 사시면됩니다.

    이건싫고 저건싫고, 12년참았다는데,,그것도 그냥 투정일뿐이에요.
    해결방법은 거기로 안들어가면되는데, 이상하신건 원글님이에요.
    원해서 받은게 아니라니 그게 더 웃기군요.

    안받겠다고 시부모님한테 말씀하시라구요. 그럼되는거 아닌가요?
    그분들도 돈썩어나는거 아닌데 주신것에 대해서는 감사해 하는거 아닌가요?

    아들있는집은, 부모가 아들내외한테 집주는게 어느새 당연한 일처럼 되어버린건가요?

  • 44.
    '11.8.4 8:31 PM (116.127.xxx.251)

    전 지방에 1억짜리 집사준데도
    평생 넙죽 업드릴수 있습니다.

  • 45. ...
    '11.8.4 10:57 PM (208.120.xxx.43)

    There is no free lunch

  • 46. 123
    '11.8.4 11:02 PM (218.152.xxx.217)

    참나 원글님 유구무언입니다그려...뭔말인줄은 알겠는데..자기생각 자기의사를 말로 표현못하는 님 참 거시기합니다그려....안들어가면 되지 시부모가 멕아지를 끌어다 살라합니까? 참나.....온전히 월급으로 고박꼬박모아 집산 저의 머리로는 이해가 안갑니다...결혼때부터 우리힘으로 시작했죠..부모도움은 무슨 개뿔....

  • 47. 힘드신 줄 알아요
    '11.8.5 12:03 AM (124.195.xxx.125)

    결혼한지 20년 넘었고
    홀시어머니 맏아들이라 여지껏 옆동에 살고 있습니다
    다 솔가 시키시고 큰 집 적적하시다고 집 옮기실때
    저희도 한 아파트에서 다시 옆동으로 옮겨야했습니다.

    다들 저보고 힘들겠다고 하지요
    근데요,,
    저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요

    멀리 떨어져 사는것보다는 매사에 부자유스러운 거야 말할 필요없지만
    좋은 점만 보자면
    그 덕에 모시고 사는 것 면한 거고요
    (한집에 모시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편찮으시다하면 달려갔다가도 집에 잠깐 청소하고 온다고 와서 쉬고 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쓰면 저희 어머니가 나쁜 분 같지만 그건 아니고
    예를 들자면 멀면
    뵈러가면 며칠~ 이런 건 아니라는 뜻입니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말 맞습니다.
    저는 경제적인 문제로 옆에 사는 건 아닙니다만
    어떤 이유로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면
    나 숨 쉬고 덜 힘들 구멍을 찾는게 그래도 나를 위하는 길이지요

    받고 싶어 받았냐 고 하시면
    시작이 그런 건 아니지만
    12년이면 거절하고 그냥 살겠다고 하실 수도 있지요

    전 어차피 모셔야 할 입장이였고
    처음에 굉장히 반대를 한 결혼이라 시집살이를 많이 해야 해서
    같이 살기는 겁나고
    그렇다고 아예 나쁜 사이로 가면 노후에 제가 그 분을 받아들이기가 힘들것 같아
    계속 살았습니다.
    저도 그게 제가 얻는 점이라
    잃는 것들을 감수했다고 봐야겠지요

    상처받지 마시고 껌껍질 같은 거라고 생각하세요
    껌 먹으려면 껍질까야 해요
    싫든 좋든 버리든 가지고 있다 나중에 뱉을때 싸서 버리건
    그건 선택일 수 밖에 없지요
    껌 씹지 않겠다고 하는 선택이 아니라면요.

  • 48. 현실에선
    '11.8.5 12:04 AM (220.86.xxx.215)

    안해주고 간섭하고 생활비달라는 시댁도 많아요. 원글님 스트레스 이해합니다. 장단점 생각하고 사세요.

  • 49. .
    '11.8.5 12:08 AM (221.156.xxx.131)

    저도 맡며늘이라 원글님 심정 충분히 공감되요.
    아휴~속상해 올린글인데 더 보태지기만 하겠네요.
    능력안되는 남편에 하나부터 열까지 관리감독하려드는 시어른들....
    내삶의 주인이 내가아닌거 같은거..그 지옥같은 경험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몰라요.
    심지어 내 힘듬을 옆에서 다 지켜보던 친구조차 "나라면 그정도는 참겠네"하더라구요.
    그런데 또 어느정도 경험해본 사람들은" 하루를 살아도 맘이 편해야 사는거지.." 하고요.
    이래저래 사람 사는건 참 고행인거 같아요.어쨌거나 잘 해결되길 바래보내요.

  • 50. 그런집은
    '11.8.5 12:15 AM (124.48.xxx.211)

    자식한테 손벌리는 입장이 되어도 마찬가지예요
    집이라도 주고 간섭하면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세요
    어느집은 자식이 생활비까지 대줘야 함에도 조그만 종지도 하나 맘대로 못산대요
    어찌나 잔소리가 심한지...
    무시도 한두번이지 도대체가 속시끄러워 암 것도 안사고 산대요...

  • 51.
    '11.8.5 12:20 AM (59.12.xxx.229)

    땡전한푼 못 받아도 시부모님 아프면 가만히 있을수는 없쟎아요.

  • 52. 제안
    '11.8.5 12:25 AM (175.124.xxx.62)

    퇴직금 미리 받았다고 생각하시고 회사에서 직장상사에게 비위맞추듯 사시면 무리없으실듯^^

  • 53. 저는
    '11.8.5 12:32 AM (114.200.xxx.38)

    이 원글님.....너무 이해가 됩니다....
    속상하시죠????
    정말 전월세 살아도 맘편히 살고싶은 맘 잘알것같은데.........
    당사자가 아니면 그속 아무도 모릅니다.....
    원글님한테 뭐라 하지마세요....당사자만 아는법입니다.....
    돈없는사람은 1억만 줘도 납작 엎드릴수있다고하나.....그게 참...... 사는게 다 각각 이라서요...

  • 54. 그지패밀리
    '11.8.5 1:28 AM (114.200.xxx.107)

    1.자기돈 한푼 안보태고 집을 얻었고 시댁잔소리 간섭 하나도 없는 집
    2.자기돈 한푼 안보태고 집을 얻었고 시댁잔소리 간섭은 받는집
    3.열심히 돈벌어 집을 샀고 시댁잔소리 안 듣는집
    4.열심히 돈벌어 집을 샀고 시댁잔소리 듣는집
    5.열심히 돈벌었지만 집을 못샀고 시댁잔소리 안듣는집
    6열심이 돈벌었지만 집을 못샀고 시댁잔소리 듣는집

    보통은 이순서대로 여자분들이 순위를 매기지 않을까 하는데요
    원글님은 상위 2위에 랭크된 경우네요
    그럼 원글님은 상위 1위가 부럽다는거네요.
    설마 집도 없고 시어머니 잔소리 듣는 사람들이 부럽진 않는거죠?
    또는 집도 없고 시어머니 잔소를 안듣는 집은 다 부러우신가요?
    그럼 집없는 서러움에 대한 슬픔은 진정으로 아실까요?
    결혼부터 집가지고 시작하셨잖아요.

    자기가 겪어보지 못한일중에서요 집이 없는 서러움 모르실텐데
    그것보다 시댁간섭이 싫어요 징징 거리는글은 따끔한 댓글이 달릴수밖에요.
    사람이 행복하려면 나보다 못한곳을 바라보면 행복해집니다.
    지금 불행하다고 느끼잖아요
    그럼 제가 매긴 6위까지 중에 밑에 4가지의 경우를 생각하면서 위안을 삼으세요.

  • 55. 흑.
    '11.8.5 2:17 AM (218.50.xxx.166)

    괜히 읽었어요.
    그런 짜증이라면 저도 내고 싶네요. 진심으로요.

    그지패밀리 님이 말씀하신 6번에 해당하는 사람이고요,
    제 소원은 애들이 그만 놀자고 할 때까지 놀아주는 거랑,
    밤에 애들이랑 같이 밤잠 자는 거랍니다~

    대출 없이 전세만 살아도 우린 참 행복하겠다고, 남편과 매일 얘기하는 1인이고요-
    (시댁의 참견은... 뭐... 딱 한 에피소드만 얘기할게요.
    돈 한 푼 벌겠답시고 1주일에 3시간 정도 밖에 못 자는 며느리에게
    "너 한달에 얼마 버냐? 그거 내 용돈 하면 딱이겠다."고 하는 시아버지를 뒀습니다.
    참고로 시댁에 도움 받은 거 하나 없고요, 들어가는 건.. 참 많습니다.)

    그럼에도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합가의 전초인 것 같으면 평소에 시댁에 잘하세요.
    같이 살지 않아도 이만큼 잘할 수 있다는 걸, 살짝 맛배기로(?) 보여드리는 거죠.
    그래야 옆동에 사는 걸로 그칠 수 있을 것 같군요.
    서로의 사생활은 보장받되, 며느리의 도움은 충분히 받을 수 있겠구나 싶게 시어머니가 느끼실 수 있을 정도의 성의표시와 거리...
    ...이해하실런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부럽습니다. ㅎㅎ

  • 56. 뭐가 어려워요
    '11.8.5 3:09 AM (110.10.xxx.102)

    경제적 독립 선언하세요.
    집도 월세로 옮기고, 직장도 구해서 마트일이라도 하러 나가면, 시부모 잔소리, 간섭 배 째라 하고 안들어도 되잖아요.
    준다는 건 어쩔수 없이 못 이기는 척 다 받으면서...
    짜증난다니 어쩌니 , 참 비겁하고 염치없네요.

  • 57. 욕먹어
    '11.8.5 4:37 AM (124.55.xxx.133)

    원글과 댓글보니 욕먹어 싸군요..
    그럼 이번에 집옮겨줄때 한번이라도 괜찮다고 사양한 적 있나요?
    돈있어도 아들에게 절대 집 사주면 안되겠네요..몇억짜리 집사줘도 이런데 와서 욕하고 뒷담화할거니까...

  • 58. 긴수염도사
    '11.8.5 7:11 AM (76.70.xxx.40)

    없는 부모 만나 단칸 세방살이도 못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타고난 복이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불평이 더 늘어진 세상인가 하노라...

  • 59. ..........
    '11.8.5 8:06 AM (14.37.xxx.183)

    차라리....집은 전세살고..월세 살아도 시부모 간섭 없는 집이 부럽네요..
    --> 왜 그렇게..못하시는지..
    자신도 그렇게못하면서 남편능력없다 하고.. 참 이율배반적이십니다...
    정말 시가 간섭 않받으실려면.. 부모도움없이 사셔야죠.

  • 60. ...
    '11.8.5 8:17 AM (75.83.xxx.68)

    그러고 보면 제가 제일 복이 많네요~ 시댁 무지 잘 사시는데도 너무 이기적인 분들이시라
    한푼도 받은거 없고요~ 심지어 결혼 폐백할때 절값 시부몬님들한테 10만원 받은 사람 저밖에 없을껄요?? 듣자하니 아무리 못사는집도 30~50은 주시더라구요~ 100만원이 기본이고...

    바랄걸 바라라고 그런 시부몬님들한테 정말 눈꼽 만치도 바라지 않고
    다행히 남편이 능력이 있어서 결혼 초부터 지금까지 30평대,..40평대..50평대..
    대출 없이 신도시 새 아파트 분양 받으며 집 늘려가고 있어요~

    정말 시댁에서 도움 주신거라곤 김치냉장고 하나이기에..

    저희가 알아서 잘 하다뿐이지 사실 자유롭습니다...
    오히려 억울한건 당신들 있는 돈은 있는돈이고 그나마 못 보태준거 미안해 하시는게 아니시라 어떻해서라도 이 핑계 저핑계 저희 덕 보시려 하시는게 너무 보여서 그게 좀 짜증납니다..

  • 61. ..
    '11.8.5 9:11 AM (118.219.xxx.87)

    지금부터라도 일을 하시고 시댁 원조 딱 끊고 사세요 독립만이 살길이예요 독립해야 당당해져요

  • 62. 많이
    '11.8.5 9:48 AM (125.177.xxx.23)

    힘드시다고 하니 그럼 그냥 아파트도 내려놓으세요.
    시부모님이 뭐 싫다는 사람 잡아끌고 거기서 무조건 살라고 하시는것도 아니고 주시는 집 다 포기하고
    살겠다고 하면 되요...그럼 여기서 힘들다고 안해도 될 것 같아요.
    그 집 장만하려고 오늘도 상사들이나 손님들 눈치도 보고 싫은소리도 듣고 아이들과 제대로 놀아주지
    못하는 워킹맘들 많아요...
    결혼 12년차라고 하셨으니 어느정도의 연륜(?)은 있으신 분인듯 한데 그럼 아시겠네요
    세상에는 꽁짜가 없다는 것을요.....그리고 너무 억울해 할일 아니라는 것도요...

  • 63. 이기적
    '11.8.5 10:01 AM (112.216.xxx.18)

    처음부터 받지 않으셨어야죠, 아니 뭐 처음에는 집 사주는 대신에 여러 간섭이 있을거라는

    걸 몰랐다고 치더라도(정말 모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12년간이나 그렇게 시달리시고도

    40평 옮겨주신다는 것에 대해서 더 많은 간섭이 있을거라는 걸 예상 못하시겠나요?

    정말 지금 있는 상황이 힘들고 못견디시겠다 생각하시면 진작에 집을 내놓으셨겠죠

    하지만 말하시는 걸 보니 그리고 12년이나 참아오신걸 보면 그걸 참더라도 집을

    내놓는게 싫으셨던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님은 할말이 없으신거죠, 간섭은 싫다 하지만 집 내놓기도 싫다 이건 그냥 이기적

    이신거에요.

  • 64. 나비부인
    '11.8.5 10:06 AM (114.206.xxx.7)

    아. 그리고 하나더.
    집을 내려놓으라 마라 하시는 분들 계신데
    집을 내려놓아도 님은 결코 잔소리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절연하고 살지 않는 이상
    시댁과의 관계는 평생 고용니다.
    한쪽이 죽어야 끝난답니다.
    그러니 현명하게 하세요. ^^ 날도 더운데...

  • 65. ..
    '11.8.5 10:31 AM (175.114.xxx.126)

    원글님, 짜증나시는 거 이해는 하는데요
    원글님 마음가짐을 바꾸시면 될 거같아요
    어차피 장남이라 시부모님 모셔야 할텐데(아마도...)
    그나마 옆동이면 (위의 어느 분 말씀대로) 살림 합치는 게 아니라 , 다행이지요.
    남편분 능력없다하시지만,
    일반 대기업 다니면서 본인 힘으로 서울에 내집 장만하기가 가능하지 않지요
    남편분 보통 능력이고, 원글님 맞벌이한다 생각하시고 마음 비우세요
    40평대로 이사 가시고, 이제 결혼 12년차이시니 할 말 하세요.
    본인 성정 강하지 못한 걸 탓해야지...
    본인 할 도리는 다 하면서 , 할 말도 다하시고 그러세요.
    할 말 다 한다고 시댁에서 뭐라하면, 한 번 뒤집으셔도 좋고요. 이제 맏며느리의 힘을 보여주심이
    참고로, 저도 그런 마인드로 삽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니, (전업주부)제 연봉도 많이 높더군요...
    남편혼자만의 능력으로 가정이 이뤄지지 않아요.
    부부가 서로 힘 합하고, 남편이 밖에서 간이며 쓸개며 상사에게 내어주는 것처럼
    전업주부인 저는 상사를 시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남편도 그 사실을 알기에, 저를 존중하고 인정합니다.

  • 66. sh
    '11.8.5 11:14 AM (218.238.xxx.235)

    오늘 댓글들 아주 시원하네요~~ 댓글러들에게 박수!!!

    원글님아~
    내가 예비 시어머니로서 (예비 장모두 된다오) 한마디 하리다.
    나는 울아들 결혼할 때 집 사줄 능력도 못되는데, 서울에 자식 집 한칸 사주는거 (전세도 마찬가지) 아무나 하는 것 아녜요.
    원글님 당신은 자식들 결혼할 때 집 사줄 능력이 되요? (시댁 도움 없이도?)

    원글님이 짜증나서 죽겠다고 징징거리면,
    여기 82에 만년 전세, 월세로 살면서 평생 내 집 마련 엄두도 못내는 사람들이랑,
    해마다 장마랑 폭우에 집에 물 들어오는 지하, 반지하 사는 사람들은 짜증나서 심장마비로 죽어야겠네?
    평생 부부침실은 커녕 수험생 자식한테 공부방 한 번 못 해줘보고, 원룸 비스무리한데서 온 식구 같이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요?

    시댁에서 원글님 몰래 자기네 옆 동으로 40평 아파트 계약해서 짜증난다고요?
    계약은 파기하면 되는 것이니 걱정 말고, 그 집은 파기하든 다른 사람한테 팔거나 세를 놓든 하라고 하시고, 앞으로 시댁과 연 끊고 사세요.
    그 대신 원글님이 지금 살고 있는 시댁에서 받은 집도 토해내고,
    지금 당장 나가서 동네 수퍼 케셔를 하든, 야쿠르트 아줌마를 하든, 파출부를 뛰는, 야채 행상을 하던 하세요.
    아니면 님네 친정 부모한테 집을 사달라고 하시던가요.

    지금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어디서 팔자 편하게 탱자탱자 놀면서 이따위 푸념이나 해요? 내 딸이 이딴 소리 했으면 등짝 한대 후려 쳤어요.
    (수퍼 케셔분, 야쿠르트 아주머니들, 파출부님들, 행상님들... 폄하하는 것 아닙니다~ 오해마소서...)

  • 67. ㅠㅠ
    '11.8.5 11:32 AM (203.152.xxx.194)

    집 받은 값은 하고 사셔야죠, 세상에 공짜가 어딨나요. 짜증은 무슨...

    아니면 받은 거 고스란히 시부모님께 돌려드리던가요. 그러기는 절대 싫으시죠??

  • 68. 남탓;;
    '11.8.5 11:44 AM (122.34.xxx.74)

    남편...아이 아빠 힘으로만 집걱정 없음 좋겠어요......능력없는 남편.....큰소리치는 시댁 비위맞추기 힘들거든요//원글님 남편 능력 없는거 아닌데요?본가에서 그정도 경제적인 지원 해주는것도 다 남편 능력에 들어가는거잖아요.비위 맞추기 힘들면 스스로 능력을 보이셔야지 멀쩡한 남편 능력 없다는 소리가 왜 나오는지요.

  • 69. 너무
    '11.8.5 12:07 PM (122.37.xxx.28)

    욕심부리지 마세요.
    그 욕심 조금만 내려놓으면 행복해집니다.
    세상에는 시부모 간섭에 말라죽는 며느리보다
    없는 설움에 가정이 파탄까지 나는 댁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결혼 12년차라면 그렇게 시부모님 간섭이 싫다면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피력하던가
    아님 다른 님들 의견처럼 집을 내놓고 맘편하게 사세요

  • 70. 정말 짜증나
    '11.8.5 1:28 PM (58.143.xxx.105)

    죽갔다.

    이혼하세요.

    자유를 누리세요.

  • 71. 배불러라~
    '11.8.5 2:02 PM (115.143.xxx.59)

    저는 그런기분 안겪어봐서 모르겠지만...
    시댁에서 해준것도 없이 갈구로 미운소리할때마다 돌아버립니다.
    속으로 그러죠..진짜 뭐하나 해준것도 없으면서...시댁이 너무 무시됩니다.
    근데..원글님은...집이라도 해주셨네요..심히 부럽습니다.

    저희 맞벌이인데..서울40평대아파트 꿈도 못꿔요.
    애들이 40평대아파트에서 뛰노는거 보면..좋지않으세요?

    시댁에 잘하세요^^^ㅣ....
    저라면..명절때마다 40평아파트에 모셔놓고 식사대접할거 같네요,..ㅎㅎㅎ

  • 72. dd
    '11.8.5 2:38 PM (121.130.xxx.14)

    원글님이 더 짜증납니다. 그럼 받지 마셔야죠. 아후 더운데 짜증나네요. 받질말던가요. 공짜로 억대집을 턱 하니 받아놓고 간섭은 싫으시다니 어쩌십니까

  • 73. dd
    '11.8.5 2:38 PM (121.130.xxx.14)

    무슨 도둑놈 심보고 아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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