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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에 혈관이 파랗게 안보이면 피뽑기 어렵나요?
검진차 병원에가서 피검사를 해야하는데
생각만 해도 너무너무 무서워요 ..
재작년에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할때
약간 나이든 간호사님이
능숙하게 한번에 쑥 피를 뽑아주셨었는데
재검이 나와서, 다시 피검사를 하는데
그분은 피를 못뽑으셨어요 ,,
혈관이 보이지 않는다고,, 엄청 헤매셔서
그모습에 더 제가 떨었던거 같아요
제 팔을 보니 정말 혈관이 잘 안보이는데..
이러면 또 피뽑기 힘든가요??
내일쯤 피검사 하러가야하는데
너무 무서워요 ㅠㅠ
1. ..
'11.8.4 2:40 PM (14.42.xxx.238)혈관이 숨었다고 다른사람들보단 어렵다고하시던데요.. 근데 요새 전문가들 다 잘뽑으세요 걱정하지마세요.. 팔에안되면 손등도 하고 발가락도하고 금방뽑아요.. 그리고 안아파요
2. Wr
'11.8.4 2:42 PM (1.252.xxx.155)숙련된 간호사들은 핏줄을 육안으로 찾는게 아니라 촉지로 찾아요.큰병원들은 정맥주사팀 따로 있는데 손으로 훑어 찾더군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3. 웃음조각*^^*
'11.8.4 2:44 PM (125.252.xxx.51)저도 병원가서 피뽑거나 링겔 꽂을때 주삿바늘 두어번 꼽히는 건 예사예요.
그런데 못 찾은 주삿바늘 자국이 더 아프고 멍도 더 크게 들어요.ㅠ.ㅠ4. ...
'11.8.4 2:54 PM (220.72.xxx.167)제 혈관은 살에 파묻혀서 파란색 흔적도 없어요.
그래도 맥으로 다들 잘 찾더라구요.
보이는 것하고 별 상관없어요.
혈관 탄력성에 따라서 채혈이 잘되고 안되고 차이가 있어요.5. 음
'11.8.4 2:58 PM (118.91.xxx.86)전 살이 흰편이라 실핏줄 퍼렇게 잘 보이는데..항상 피뽑을때 잘 못뽑아요. 그거 색깔보인다고 잘 뽑는게 아닌가봐요.
6. ...
'11.8.4 3:12 PM (116.37.xxx.5)겉으로 파랗게 보이는 혈관에서 뽑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저는 항상 오른쪽 팔에서만 뽑는데 제눈에는 핏줄이 안보이는 곳에서 항상 뽑으시더라구요.,.. 다른 곳에 파란 핏줄 잔뜩 있는데도..
확실히 노련하신 분들이 잘 뽑구요.. 종합병원 임상병리실에 계신 분들도 정말 하나도 안아프게 잘 하시더라구요. 주삿바늘이 들어가는지도 잘 모를 정도로..7. 시절인연
'11.8.4 3:17 PM (211.54.xxx.196)저는 그렇더군요..채혈시 오른쪽 팔을 내미는데 간호사들은 혈관이 얇다고 왼팔에서만 채혈 하네요...그래서 제가 두팔을 비교해보니 육안으로도 확연하게 파란 핏줄이 보이고 안 보이고의 차이이던데요..그래서 요즘은 채혈시 그냥 왼팔 내밀어요...
8. 겁내면
'11.8.4 3:33 PM (123.142.xxx.98)핏줄이 더 잘 숨는다네요.
제 친구 수의사인데.. 아이 데리고 소아과 갈때마다 열 받는다구요.
간호사가 피 뽑을때마다 헤매서 아이 몸에 바늘구멍 숭숭 내놓는다고...
자기는 아이 팔뚝의 1/4밖에 안되는 고양이 혈관도 잘 찾는데... 쩝... 이라더군요. ㅎㅎ9. 저는
'11.8.4 5:39 PM (211.110.xxx.69)피부가 하얗고 핏줄 시퍼렇게 엄청나게 보이는데
병원 가서 피뽑을때 항상 고생해요. 제가 건강이 좀 안좋아서
검사나 다른 이유로 링거 맞거나 피뽑을 일이 좀 많은데
대학병원에서 한번은 혈관을 못찾아서 사타구니까지 찌른적이 있어요...ㅠㅠ
경희 의료원 같은 경우는 아주 가느다란 바늘로 피 뽑기도 하구요.
제 혈관이 뽑기 힘든 혈관이라고 하더라구요.
바늘을 대면 도망가는 혈관이라나 뭐라나....
겉으로 퍼런 핏줄 보이는거랑은 전~~혀 상관 없는듯 하더라구요10. ^^
'11.8.4 6:03 PM (211.229.xxx.89)제 여동생이 간호사인데요...
제 동생이 하는 걸 보니, 일단 고무밴드 같은 걸로 묶고 혈관이 있는 부위를 살살 눌러서
찿던데요...그리고는 바늘을 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