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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2 학생이 수리를 개념서와 기출 반복했을때

수리 영역 조회수 : 911
작성일 : 2011-08-03 21:40:39
발생되는 부작용이나 문제점이 무었이 있을까요?

답답한 사연이 있어서 알고자 합니다
IP : 118.219.xxx.23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3 9:46 PM (220.81.xxx.199)

    기출 반복은 반복해서 푼다는 뜻이 아니라 문제 분석을 말합니다.

  • 2. dd
    '11.8.3 10:05 PM (221.164.xxx.199)

    분석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 3. 그지패밀리
    '11.8.3 10:06 PM (114.200.xxx.107)

    질문하신 내용으로는 답변도 못해드려요
    답답한 사연을 적어보세요
    고2가 개념서를 지금 진도에 맞게 보는것도 정상이고
    기출문제보는것도 딱히 나쁜건 아닙니다.
    다만 아이능력치에 따라 모든건 달라집니다.

  • 4. ㅇㅇ
    '11.8.3 10:13 PM (221.164.xxx.199)

    원글은 아닙니다
    정말 저도 속터지고 답답한 사정이 있어서 여쭙니다.
    정말 기출문제분석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아이가
    수학문제집풀면서
    문제집에 모두 답을 희미하게 적어놓고 풀다가
    어제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풀기가 버거웠는지
    엄마한테 잔소리 듣기 싫어서 그랬는지..
    자기말로는 실수가 너무 많아져서 그랬다고합니다.
    답을 적어놓고 푼 문제집은
    아우라 수1 기출
    센 미통기 에서 조합부터 통계까지
    일품 미통기 조합부터 통계까지입니다.
    중요한 시기에 아이가 너무 힘들게 하네요
    모의고사 성적은 1등급에
    백분위 99.3에서 5사이나오는대
    1학년ㄸ보다 오히려 백분위가 떨어졌습니다
    6월모고도 4점짜리 3개나 틀렸습니다
    본인말로는 1문제는 정말 계산실수
    한문제는 손 못댔고
    한문제느 풀수있는대 잘못 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답을 적어놓고 푸는지
    전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절망스럽고 오로지 하루종일 수학만 하는대..
    왜 그럴까요

    기출문제 분석도 어떻게 하는지 좀 알려주심좋겠어요.
    수1 복습을 실력정석 연습문제와
    인강 복습.
    아우라 기출로 했는대..
    (그전 미래로 풀었습니다 )
    에휴 혼자서 하다보니 머가먼지
    아이가 답적은 사건으로 인해
    집안 분위기가 엉망이고
    저도정말 힙드네요

  • 5. ㅇㅇㅇ
    '11.8.3 10:14 PM (221.164.xxx.199)

    아우라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적어놓고 풀었습니다
    풀이는 공책에 합니다.

  • 6. 그지패밀리
    '11.8.3 10:21 PM (114.200.xxx.107)

    흠...원래 수학은 답을 적어놓고 풀면 안되는 과목이고 뭐 그건 모든과목이 다 그래요
    그렇게되면 답에 맞추어서 생각이 돌아가게 되니깐요.
    그런데 아이가 현재 하고 있는것을 버거워 하고 있는건 느껴지네요.

    기출문제분석을 도대체 어떻게 하느냐에 대한 답변만 드리면.
    기출문제 분석이란게 그동안 배워왔던 개념을 문제에 어떻게 적용시키느냐 입니다.
    이문제는 가령 예를 들면 삼각함수 지수로그 수열이 합해져서 나온문제라면 풀이과정에서 이런기본개념들이 이렇게 확장되어서 나왔다는것을 인식해야 하는거죠.
    그리고 그간 배워왔던 개념을 이렇게 적용한다는 것을 인지해 나가는 과정이거든요.
    그리고 고 2는 말그대로 고등과정 중간점에 있어요
    그러니 아직은 서투를수 있다고 보고요.
    성적이 잘 나오는것에 대해 어머님이 어느정도 기대치가 있다보니 지금 더 열올라 계신데
    마음을 조금 비워두시구요.
    조합과 통계부분...즉 확통 부분 약하다는 소리네요.
    그부분은 일반적인 수학머리로 안되는 유형이 있어요.딱 그부분에서 다른 수학은 잘하는데
    이상하게 확통부분만 머리를 못쓰는 유형이 있단거죠
    반대로 다른건 또 안되는 데 확통만 잘되는애들도 있어요.
    그부분은 수학적 머리가 조금 다르게 적용된다고 저는 보고요
    아이가 그부분이 약해서 그런거고
    그부분은 답을 좀 알고나서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을겁니다.
    뭐 약하긴 합니다만 이렇게 애를 쪼아서 될부분은 아니라고 보고요
    일단 답을 찾아내는 과정에 놓여있는것 같거든요ㅣ.
    조금 더 두고보시고 계속 그런다면 그부분에 대한 집중훈련이 이루어져야 할것 같아요.


    확통은 그부분만 유독 약한 아이들이 있구요 아이가 그런유형이 아닌가 조십스럽게 의견내놓아봅니다.

  • 7. ..
    '11.8.3 10:35 PM (220.81.xxx.199)

    기출분석은 개념이 완성된 이후에야 가능합니다. 교과서를 먼저 분석하고, 참고서 개념, 예제, 연습문제, 응용문제 완벽하게 소화 후 기출 풀면 분석이란 말이 이해가 됩니다.
    교과서로 공부했다는 말이 교과서의 문제를 분석했다는 말입니다.

  • 8. 0 0
    '11.8.3 10:46 PM (221.164.xxx.199)

    위 두분 감사드립니다.
    그럼 현실적으로 지금 우리얘는 어떤 방향으로 수학공불 해야할까요?
    수1 아우라 기출을 답적어놓고 풀었는대..
    다시 지우고 풀라해야하나요?
    통계 확률부분도 다시 체크해봐야하나요?
    미통기는 지금 과외받고있습니다.
    진도가 확률통계부터했구요
    교제는 개념원리.센이고..
    오늘 미분들어갔습니다.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은 하지만..말처럼 마음이 비워지지않구요
    비우자비우자...본인은 더 힘들겠지 하면서
    비우려고 해도 속이 터집니다.
    내신수학이 엉망이라
    2학기때도 또 망치면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도있구요.
    어떻게 해야 원점수 100점이 나올까요.
    여태 모든 수학공부를 요령껏했다는것에 너무 절망스럽고
    중간 기말 수학점수가왜 그모양이였는지도 이해하게되었답니다.
    성실하게 하지않고 요령 꼼수만 부리는 아이...
    가능성이 있을까요?
    과외샘이 시간이 없으셔서 13회 수업으로 미통기를 끝내야 해서
    버거운 감이 있긴 있어요.

    아무말씀이라도 좀 해주세요.
    쓰러지기 일보직전입니다.

  • 9. 휴우
    '11.8.3 11:36 PM (175.213.xxx.248)

    위의00님....이런말씀 좀 그렇지만 글보는것만으로 제가숨이막히네요 전직수학교사나강사신가요????맞다면 차라리다행이구요 아니라면 너무숨못쉬게하시는거아닌가 싶네요 모든 단원과 교재를다 꿰고계시네요
    말씀들으니 2학년인거같은데 2학년 여름방학에 수1기출풀고 미통기일품 실력정석 연습문제 다보는아이 별로없습니다 물론그러니까 99.-의백분위를찍는거겠지만요 더이상은 푸쉬하지않으시는게 나아보여요 제생각은요 요령피우고공부했다고 쇼크받으셨나본데 너무 옥죄어서그런것같네요 요령피웠으면 모의고사 그정도성적안나옵니다
    저20년가까이 가르친사람입니다만 원점수 100점부르짖으시는학부모님 ,모든 과정 교재 꿰고계시는학부모님 별로좋은 영향없다고 봅니다

  • 10. 000000
    '11.8.3 11:38 PM (221.164.xxx.199)

    그지 패밀리님 감사합니다.
    모고 성적이 일정하게 99퍼이상 나와도 개념이 덜 되어 있는건가요?
    내신은 3등급.1등급,5등급입니다.
    1-1 ,1-2,2-1 성적이고
    모고 등수보다 내신등수가 한참 아래입니다.
    이번 방학때 계속 개념복습 (수1) 노트에 적어가면서 합니다.
    본인 생각으로 수 1을 3번정도 볼 생각이랍니다.
    모든문제집 스톱하고 개념공부를 더 하라고 조언을 해줄까요?
    당장 2학기 내신도 걱정인대..
    내신에 강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 11. 00
    '11.8.3 11:41 PM (221.164.xxx.199)

    제가 하라고 시킨것이 아니고
    학기중에 기출은 플었고
    저는 기출풀기를 반대했는대 본인이 풀었답니다.
    선배가 기출은 빨리 풀수록 좋다했다고..
    여름방학에 기출푼것은 아닙니다
    이번 과외샘이 아우라 숙제 (수1)
    미통기 개념원리..센 개념원리..일품 미통기까지 숙제인대
    일품은 제가 너무 힘들어보인다고 하지말라고했어요.
    왜냐하면 답까지적어놓고 푸는대
    저런식으로 해서 무슨의미일까싶어서요.
    1학년 모고성적은 백분위 99,7정도 나왔습니다.
    문과인대
    백분위가 많이 지금떨어진거죠

  • 12. 00
    '11.8.3 11:43 PM (221.164.xxx.199)

    휴우님,...
    맞아요 제가 아이에게 부담이 되었을거라 고 생각하고
    답지 이후에.
    아이에게도 엄마때문인거같다고 진심으로 미안해했습니다.

    다른과목공부는 전혀 안합니다
    외국어 언어 아무것도 안하니까
    수학공부시간이 나오는거죠

  • 13. 그지패밀리
    '11.8.3 11:44 PM (114.200.xxx.107)

    모의고사 성적을 제가 잘못봤네요
    모고가 그정도나오면 아이는 이미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죄송하지만 아이능력 이상을 엄마가 지금 너무 요구하시는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일단 지금 숨통을 조금 열어주시구요. 글로서도 엄마의 절절한 감정이 전해지는데 아이한테는 더하지않을까 싶거든요.

    그리구요 조합부분에 죄다 답을 적었다면서요?
    아이가 쉽게 푸는데 답을 다 적진 않거든요.
    아이가 버거워 하는 부분이라고 보여져요.
    그부분과 수 1 부분을 같이 보시지 마시구요
    약한 부분만 조금 더 개념을 다져주세요.
    개념을 다 알고 유형까지 다 꿰고 잇는데 문제지에 답을 다 적어놓고 풀기란..
    그건 쉽지 않아요.

    그리고 설령 답을 다 적었다고 해도 아이성적이 지금 잘나오잖아요.
    어머님이 지금 무엇때문에 이리 괴로워 하시는지 살짝 이해가 안가기도해요.
    2학년 1학기 내신은 왜 저리 내려간건가요?

  • 14. 00
    '11.8.3 11:48 PM (221.164.xxx.199)

    내신에 괴로워하고있고 솔직히 모고백분위가 2학년 올라와 내려가는것에 두렵습니다.
    내신이 안나와도 너무 안나와서
    그렇다고 학교시험이 어려운것이 아니에요
    평균이 70점대니까요
    한번도 아니고
    중간 기말 두번다 못봐서 안나온점수라 걱정이 됩니다.

  • 15. 과외교사
    '11.8.4 1:12 AM (58.233.xxx.47)

    로서 한말씀 드립니다만....
    어머님...진정하세요~
    모의고사 99점 받는 아이를 두고 100점이 안나온다며...

    요령을 피웠다
    성실하지않다
    절망스럽다
    두렵다

    등등의 표현을 쓰시니...참...
    어머님 따님인지 아드님인지 모르지만...
    자녀분의 성적=내 성적 이 아니예요.
    동일시하지 마시고요.
    그만하면 역량있는 학생이니 아이가 알아서하게 그냥 좀 내버려두시고 믿어주세요.

    어머님의 그 불안함이 자녀에게 그대로 전달됩니다.
    아이는 그런 어머님 모습을 보고 더 불안해져서 되던 공부도 안될거 같네요.

  • 16. 00
    '11.8.4 1:34 AM (221.164.xxx.199)

    자기전에 혹시나해서 찾아보았더니 과외교사님..
    과외교사님이시까 댓글 찬찬히 읽어보면
    잘 아시겠네요
    백분위가 99퍼센트지 점수가 99점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리고..모의와 내신의 갭이 너무 큽니다.
    내신 5등급이면 거의중간이하라고 보시면될탠대
    모의고사와 저렇게 갭이 큰 학생을 보신적있으신지 (특목빼고..)
    그리고 과외샘숙제를
    답을 모두 적어놓고 풀었는대
    걱정안해도 되는건가요?

    댓글에도 적었다시피 아무것도 !!!안합니다
    오로지수학만 하죠
    그런대 그 수학을 답을 적어놓고 한단원도 아니고
    책한권을 모두다 그렇게 풀었는대
    그래도 그냥 두어야하는겁니까?
    모의고사 99퍼센트는 80점 중후반대도 나옵니다.

    댓글을 달다보니 너무 제주관적인 감정을 부각하게 썼나봅니다.
    그리고 아무 댓글이라도 보면서
    추스리고 싶었는대
    오히려 글도 제대로 읽지도 않고
    쓰는 댓글로 상처가 더 생기네요.

  • 17. 심리적부담감
    '11.8.4 1:58 AM (110.10.xxx.102)

    아이가 심리적 부담감이 정말 큰것 같습니다.
    모의고사와 내신의 갭이 그리 크다는 건 모의고사는 학생부에 기록이 남지 않지만, 내신은 남아서 입시와 관련이 직접적으로 더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에 아이가 시험볼때 심리적 압박을 훨씬 받았다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모의고사 성적이 그 정도 나오는 아이면 충실히 공부하고 있고, 역량도 있는데 엄마의 조급함, 불안함이 아이를 심하게 죄는 듯 느껴집니다.
    저도 고딩아이 엄마입니다.
    저희앤 6월모의고사 백분위가 원글님 아이보다 못한데도 그렇게 안달하지 않는데요.
    수학만 하는데도 그렇다는 원글님의 표현이 아이에게도 평상시에 전달되겠지요.
    넌 수학만 하면 되, 넌 지금 수학만 하고 있는데도 그러니? 같은...
    아이가 수학울렁증, 수학공포증이 생겨가는 듯 싶네요.
    저도 00님 글을 읽으니 숨이 막힙니다.

  • 18.
    '11.8.4 2:27 AM (112.169.xxx.27)

    이번 6월 모의 문과의 경우 80중반도 99% 나온게 맞아요
    저희애도 문과이고 수리등급이 97에서 99.9까지 나옵니다,
    근데 수1 처음 들어갈때 답지 보고 풀었어요
    저희애는 혼자 풀고,일주일에 한번 과외선생님이 와서 모르는거 다 설명해주는 식으로 진도 나갑니다,
    근데 워낙 막히는 부분이 많아서 답지 연구하면서 풀더라구요
    방법이 좋은건 아니지만,모르는게 많으니 어쩔수 없다고 아이와 선생님이 말하더라구요,
    아이가 답을 체크하고 푸는 이유가 뭔지 보세요,
    엄마한테 틀린다는걸 들키기 싫어서인지,답을 미리 알고 풀이방법을 도출하는건지요
    이미 수리나형 진도 다 뺀 상황인데 좀 돌고돌아서라도 종착역에 다다르면 됩니다
    사람마다 방식도 다르고,아직 시간이 촉박한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학교마다 내신내는 방식이 다르니,,저 갭은 왜 생겼는지 알아보세요
    우리애 학교는 1학년때는 교과서 방식으로 조금 들여다보면 유형이 보였는데
    2학년 되니 그게 잘 안된다고,평가원 유형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교재와 진도를 꿰고있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시는분도 계신데 아이 교재와 교과과정은 왠만큼 관심있는 엄마들은 다 아는거 아닌가요...
    저도 참 수수방관형 엄마지만 제가 사준 교재와 그 교재의 특성 ,수학의 교과과정은 알아요
    문이과는 수학과정이 다르기때문에 모르기도 어렵습니다.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원인을 알아보세요,그래야 올바른 대책을 세울수 있습니다

  • 19. ;;;;;;
    '11.8.4 9:32 AM (210.112.xxx.153)

    원글님 글에 대한 답변보다....
    원글님이 좀 답답하실 듯..

  • 20. .
    '11.8.4 2:14 PM (116.37.xxx.204)

    원글님께서는 상세히 설명을 새로 올리시는게 좋겠어요.
    질문이 대답을 할 수 없도록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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