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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불명 불임인 나.
불임병원서 신랑정자검사, 호르몬,나팔관,초음파 다 해봤고 이상없다네요
근데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제가 삼십대 중반이니 나이때문이겠죠, 아님 살이쪄서 그럴까요..
이번엔 경주까지가서 한약도 지어먹고 클로인지뭔지 난포 여러개 생긴다는 약도 먹어서 은근히 쌍둥이도 기대했었는데 이번에도 아닌가봅니다.
이번 홍양 지나가면 밤마다 강변으로 나가서 좀 뛰어야겠습니다. 여자로 태어나서 임신도 못하는 내 몸뚱아리 혹사시킬래요.
1. 저기..
'11.8.3 9:32 PM (211.176.xxx.72)혹시 배란테스트기는 사용해보셨나요?
2. .
'11.8.3 9:33 PM (118.220.xxx.36)원인불명 불임 이유 중 하나로 자궁이 차면 그렇다고 들었어요.
배를 따뜻하게 해 보세요.3. 평가쫌
'11.8.3 9:34 PM (211.48.xxx.123)이십대 후반 직장동료 아가씨도 아기가 몇년간 안생겨서 결국 직장 그만두었어요.
그래도 안생기네요 1년이 지났는데.
바싹 마른 아가씨라 그런지...4. ㅠㅠ
'11.8.3 9:35 PM (122.32.xxx.151)저도 3년만에 애기가 생겼는데 그게 병원 다니고 숙제하고 스트레스 받다가
포기하자 하니까 바로 생겼어요... 신랑도 저도.... 맘 편히 먹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알면서도 맘 편히가 쉽지 않아서...ㅡㅡ;;;5. 흠..
'11.8.3 9:43 PM (123.108.xxx.129)임신도 못하는 몸이리뇨 ㅠ.ㅠ 자학하지 마세요~^^저두 경험자로서..아이 갖는 일이 그리 쉽지 않더라구요~왜 나만 이래 이 생각에서 벗어나야하더라구요..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일인데 나에게 왔을 뿐이라고 맘을 잘 다스려보세요~운동도 열심히 하고 막판에는 3-4개월을 거의 매일 한의원 가서 뜸뜨고 그랬어요~(요것도 저에겐 좋았던 것 같아요) 이거저거 몸에 좋다는거 하고..불임전문병원으로 옮기고 나니 바로 아가가 생겼지요~몸관리, 마음관리 잘 하시다 보면 좋은 일 생길거에요 화이팅~
6. .ㅡㅡ
'11.8.3 9:46 PM (114.201.xxx.80)경주 대추밭 거기 다녀오셨나 봐요.
저도 결혼하고 3년만에 애기 낳았어요.
1년 지나고 불임클리닉 다녔고 한약도 먹고 할 수있는 거 다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임신 됐어요.
병원에서도 그냥 맘 편히 있으라 해서 피아노 배우고 문학교실 다니고 그러다보니
애기 생기더라구요.
너무 초조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곧 좋은 소식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7. ....
'11.8.3 10:13 PM (220.117.xxx.38)새로운 아기도 귀하지만
지금은 원글님이 더 귀합니다
억울하고 복잡한 생각이 떠오를 때 따라가지 말으시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다는 위로와 사랑을 주세요, 자신에게요^^8. 쓸개코
'11.8.3 10:19 PM (122.36.xxx.13)원글님 제친구가 그랬답니다.
결혼하고 8년동안 아가가 생기질 않았어요. 부부가 다 아무이상 없는데도요.
인공수정 몇번 실패하고 좀 있다 체중조절하며 시험관을 했는데
한번에 쌍둥이임신 되었어요^^9. 걱정마
'11.8.3 10:21 PM (121.167.xxx.41)경주대추밭 한의원도 아버지가 할때 용했지 지금은 거의 장삿속이던데요. 나도 원인불명 불임으로 8년고생하고 9년만에 아이가져 낳았거던요. 일단 다른 원인이 없으면 운동을 꾸준히 하세요. 추천하는 운동은 수영과 등산입니다. 매일 가세요. 신체의 발란스가 맞춰지면 아이가 생겨요.
나도 전국의 용한 한의원 다 다녀서 전문가 다 되었어요. 그리고 맘을 편히 가지고 잠자기전
누워서 마인드콘트롤을 하세요. 나는 엄마가 될수있다. 추천하는 한의원은 경주까지 갈 필요없고
서초동의 꽃마을 한방병원요. 불임으로 아주아주 유명한 병원이예요. 반드시 엄마가 될거예요.
난 그렇게 어렵게 아이낳고 바로 또 생겨 연년생으로 낳았어요.10. 쾌걸쑤야
'11.8.3 11:16 PM (121.127.xxx.50)저도 결혼 3년만에 생긴 아가인데요,,,
살이 갑자기 쪄서 그런것도 있을거라고 체중을 좀 줄여보라고 병원다닐때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병원 다니다가 신랑한테 병원 다니면서 주사맞고 약 먹고 날짜 지켜서 숙제하는게 더 힘들다고
일년만 아무것도 하지 말고 있자고 했는데 바로 담달에 생길 날짜도 아닌데
아기가 생겼어요,, 그래서 예정일 잡기도 애매했었다는;;
스트레스가 정말 큰 적인거 같아요,,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예쁜아기 잉태할수 있는
기운 팍팍!! 보내드릴께요 ^^ 힘내세요 ,,, 좌절금지!!11. 요맘때
'11.8.3 11:55 PM (211.221.xxx.165)제 경우에도 신랑, 저 둘다 아무 이상 없었는데 임신이 안되다가 결혼 2년차에 애기가 들어섰어요. 제가 몸이 많이 차거든요. <임신레슨>이란 책이 있는데 그 책이 많이 도움이 됐어요. 몸이 차면 무배란일수도 있고 (무배란이어도 홍양은 온대요), 아침마다 기초체온을 쟀었는데 전 35.5도 겨우 넘더라구요. ^^;;; 그리고 임신해서도 36도 왔다갔다... 생강대추차(이게 맛있더라구요.), 생강계피차... 같이 몸 따뜻하게 하는 차 하루에 3잔씩 꼭 먹었어요. 그리고 착상될 무렵부터 다음 홍양올때쯤까지 차도 끊고 기다리기를 몇달하다가 임신확인 했거든요.
12. .
'11.8.4 12:30 AM (66.183.xxx.83)돈이 들더라도 여러군데 불임병원을 가보세요
친구가 시어머니때문에 강남에 유명한 불임병원을 3년을 넘게 다녔는데도 힘들어해서,,
다른 친구가 다른 불임병원을 소개해줬거든요 한달만에 임신13. ..
'11.8.4 3:50 AM (112.161.xxx.110)염색체 검사 안해보셨으면 그것도 한번 해보세요..
14. 5년만에
'11.8.4 8:34 AM (121.73.xxx.104)5년만에 된 사람도 있어요. 2년이면 좀 더 기다려보세요.
15. --
'11.8.4 9:16 AM (211.41.xxx.31)살찌셨다면 한번 빼보세요..굶어서 빼는 거 보다 땀 많이 날 정도록 운동 빡시게 하면서 채식위주로..그럼 살도 빠지고 몸이 따뜻해져서 임신 잘되요..저도 살이 많이 졌는데..대부분 살찌게 되면 몸이 차가워 지던데요..자궁도 차가워 지고 안좋아지고..병원에선 객관적으로 다 정상이라지만
한의학에서 말하는 자궁이 차고..어혈도 있고..뭐 그런경우가 대부분이예요..16. 난임
'11.8.4 10:32 AM (121.167.xxx.161)불임보단 난임이죠.
나이도 있고하시니깐 전문병원에 꾸준하게 다녀보세요.
요즘은 환경호르몬등으로 젊은사람들도 난임이 많죠. 더군다나 원글님은 30대 중반이시니깐
마냥 손 놓고 있기보단 전문병원에서 도움을 받아보세요.
병원 다니시면서 자궁에 좋은 걷기 운동도 많이 하시구요. 다이어트도 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