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는 글을 쓴적이 거의 없는데 하도 답답하여 글을 씁니다.
저는 성격이 좀 예민한 편이구요. 현재 몸이 좀 안좋아 집에서 쉬고 있는 휴학생입니다.
작은 소리도 잘듣는 편이고 예민하다면 예민한 성격인데요.
올 초 쯤 저희 옆집에 한 가족이 이사를 왔습니다.
저희 집은 3층 주택.,3층에 살고 옆집도 3층 주택인데 2층에 이사를 왔더라구요.
겨울엔 괜찮았는데 날 따듯해 지니 현관문을 열게되고 이웃 소음이 고스란히 들립니다.
처음 그 집을 주목하게 된것이 강아지 때문인데요.
비가 안오는날은 거의 강아지를 그 집 현관 옆에 있는 세탁기 위에 올려놓습니다.
강아지가 종일 낑낑 거리기도 하고, 조금만 짖으면 주인여자가 달려나와 강아지에게 소리를 계속 지릅니다.
강아지가 스트레스 받는지 재활용함 같은델 뒤져놓으면 강아지 한테 깡통 던지구요.
나가라고 욕하면서 대문 닫습니다.
그러면 그 강아지 옆집인 저희 집 1층에 사시는분 현관앞이나 대문간에 대변 소변 보고 갑니다.
처음엔 동물학대 하는 사람인줄 알고 자꾸 보게 됬었습니다.
둘째로는 그집 둘째 딸인데..5살짜리 여자아이가 팬티도 안입고 엄마 슬리퍼나 구두 신고 나옵니다.
골목을 쏘다니면 엄마는 미친듯이 애 이름을부르고 들어오라고 하다가 애가 안오면 문을 잠그고 안열어 줍니다.
아이는 자지러지게 울구요.
저희 집에 언니랑 3살조카가 있는데 언니도 아이한테 하는거 보고 듣고는 깜짝 놀라더라구요.
자기 자식이니 어찌하든지 신경쓸바는 아니지만 너무 시끄럽습니다.
그 여자분은 딸이 둘인데 셋째를 또 임신하고 계시더라구요.
셋째를 가져서 히스테리를 부리시는 건지.. 남편분에게는 꼬박꼬박 존대하고 그분있을때는 강아지 한테 소리도 안지르더라구요.
이웃사람에게 관심도 없고 관심 가지기도 싫은데 자꾸 보게되고 신경쓰이고 거슬립니다.
저희 언니나 다른 식구들은 별로 신경을안쓰더라구요.
주변에서는 제가 예민해서 그런거라고 다들 말하니 그러려니 하려고 하지만
이것도 스트레스가 되고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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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많이 예민하신분 계신가요?( 너무 싫은 옆집이야기)
브렌다존스 조회수 : 1,860
작성일 : 2011-07-28 22:05:34
IP : 119.197.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강아지를
'11.7.28 10:12 PM (175.28.xxx.113)좁은 세탁기 위에 올려 놓는다니 잔인한 여자군요.
동물 학대 맞는 거 같습니다.2. ...
'11.7.28 11:35 PM (174.91.xxx.57)갑갑하네요.
애랑 개를 그렇게 건사도 못하면서 셋째라???3. 아파트에
'11.7.29 3:24 AM (220.86.xxx.75)개키우면서 현관문 열어놓고 사는 분있는데 정말 스트레스받아요. 개가 막 나오거든요. 개키우시는 분들 제발 조심좀 해주셨음 좋겠어요.
4. .
'11.7.29 11:59 AM (180.66.xxx.48)그집의 아래,윗집이 항의해줄껍니다.
조금만 더 참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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