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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가 명석하다.. 라는 표현을
1. .
'11.7.19 2:00 AM (119.67.xxx.223)초등3학년이 아니라 유치원생이어도 명석한 아이들 있잖아요.
2. ㅎ
'11.7.19 2:00 AM (119.192.xxx.98)교사들이 통지표에 적을때 크게 심사숙고 해서 적진 않아요. 공부좀 잘하고 모범생이면 두뇌가 명석, 솔선수범, 타의모범 ...이런식으로 써요. ^^; 자제분이 공부를 잘하나봐요.^^ 그냥 기분좋게 들으심 되요
3. 교사들 표현
'11.7.19 2:44 AM (119.149.xxx.102)아이 일이고, 통지표란 형식때문에
단어 하나하나에 크게 의미부여하시고 그러는대요.
저도 아이 키우고, 나름 글쓰는 일 하지만
교사분들 표현력 깜짝깜짝 놀랄 때 많아요.
일기에 써주신 코멘트나,
통지표에 교사 의견 등등..
천편 일률적인 표현들 싫어라하신다지만,
아이들 일기에서도 종종 지적들 해대시지만,
참 제가 본 집단중에 가장 표현력이 얇고 가벼운 집단 하나에 교사도 포함이요.
걍 많이 똑똑하다 표현을 저리 하는구나 생각하심 될듯...4. 근데..
'11.7.19 3:42 AM (1.36.xxx.110)저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보시고 통지표에 써준 내용을 좀 많이 신뢰하긴 합니다. 저도 제 성격에서 중요한 특징이 초등 무렵에 정립이 되었던거 같거든요. 지금 다시 읽어보면 하나같이 구구절절 다 맞는 이야기들 뿐이에요. 그 표현에 있어 좀 식상하더라도 말이죠. 제 동생은 초등때 공부도 못하고 눈에 띄는 아이가 아니었는데도 두뇌 명석하다는 평가가 있었어요. 저희는 의아해서 그냥 넘겼는데..정말로 고등학교때부터 두각을 나타내더니 결국 고딩때 3년 우등상 받고 졸업하더니 공학석사까지했네요. 아이가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싶어요.
5. 평가란
'11.7.19 6:35 AM (218.153.xxx.58)초1아이 평가란 보니 선생님께서 비교적 아이를 잘 보시고 장점을 극대화해서 써주셨더라구요
저희 아이만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그렇구요 교직에 오래계신 분이시고 책을 좋아하시는
선생님이라 표현을 아주 적절하게 잘 해주셨어요 선생님이 괜히 선생님이 아니다.. 이렇게
생각했어요 두뇌명석이면 영리하다는 뜻으로 해석하시면 될것 같은데요..6. ...
'11.7.19 6:43 AM (114.200.xxx.81)머리 좋진 않고 그저 그렇다라고 적어주셨으면 또 서운하셨을 거 아닌가요..
7. ...
'11.7.19 7:19 AM (118.176.xxx.169)아이들 다 키워보니 학교선생님들이 통지표에 별거 아닌거 같이 써 준 한마디가
다 의미가 있어요. 아무 생각없이 쓰시진 않는다는거죠.
어린나이라도 그리 쓰셨으면 똑똑하고 앞으로 공부 잘할거예요...8. 그거
'11.7.19 7:56 AM (58.148.xxx.12)통지표 단골 식상단어인디;; 너무 의미부여를;;;;;저희 국민학교때부터..
9. .
'11.7.19 8:00 AM (59.27.xxx.145)초3은 명석하다는 표현 안되는거예요?
저희 국민학교 때는 1학년때부터 내내 그 표현 들어있어서 그냥 그러려니했는데..
그래도 그 말 들으면 기분 좋잖아요.10. 그런데
'11.7.19 8:15 AM (168.103.xxx.42)뭔가 부정적 느낌의 질문이네요.
원글님 아이가 성적표에 그런 말을 받아왔는데, 선생님이 무성의하게 쓴것 같아 그러신다면 하나하나 써야 하는 선생님의 고충을 이해하심이..
아니면 원글님 본인이 3학년 선생님이라 이런 질문을 몰라서 하시는 건가요?11. 질러
'11.7.19 10:58 AM (175.208.xxx.94)저 중1때 통지표에 <두뇌가 명석한데 욕심을 못냅니다> 딱 한줄이었는데..
중3가서 계기가 있어서 마음잡고 공부하니까 전교 1등했습니다.
반에서 5등 안팍으로 하던애가...
선생님은 그게 보였나봐요.
학교에선 매일 가만히 모범생인척하고 방과후 연예인 쫒아다녔거든요..12. ㅎㅎ
'11.7.19 11:58 AM (14.54.xxx.73)저 지금 50인데
예전 제 국민학교 때 성적표 보면 그런 표현을 많이 쓰셨더군요..
그래도 대학은 중상위권 밖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