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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가 명석하다.. 라는 표현을

통지표 조회수 : 1,906
작성일 : 2011-07-19 01:58:27
통지표에 써도 되는 건가요? 겨우 초등 3학년인데...

IP : 175.123.xxx.8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9 2:00 AM (119.67.xxx.223)

    초등3학년이 아니라 유치원생이어도 명석한 아이들 있잖아요.

  • 2.
    '11.7.19 2:00 AM (119.192.xxx.98)

    교사들이 통지표에 적을때 크게 심사숙고 해서 적진 않아요. 공부좀 잘하고 모범생이면 두뇌가 명석, 솔선수범, 타의모범 ...이런식으로 써요. ^^; 자제분이 공부를 잘하나봐요.^^ 그냥 기분좋게 들으심 되요

  • 3. 교사들 표현
    '11.7.19 2:44 AM (119.149.xxx.102)

    아이 일이고, 통지표란 형식때문에
    단어 하나하나에 크게 의미부여하시고 그러는대요.
    저도 아이 키우고, 나름 글쓰는 일 하지만
    교사분들 표현력 깜짝깜짝 놀랄 때 많아요.

    일기에 써주신 코멘트나,
    통지표에 교사 의견 등등..

    천편 일률적인 표현들 싫어라하신다지만,
    아이들 일기에서도 종종 지적들 해대시지만,
    참 제가 본 집단중에 가장 표현력이 얇고 가벼운 집단 하나에 교사도 포함이요.
    걍 많이 똑똑하다 표현을 저리 하는구나 생각하심 될듯...

  • 4. 근데..
    '11.7.19 3:42 AM (1.36.xxx.110)

    저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보시고 통지표에 써준 내용을 좀 많이 신뢰하긴 합니다. 저도 제 성격에서 중요한 특징이 초등 무렵에 정립이 되었던거 같거든요. 지금 다시 읽어보면 하나같이 구구절절 다 맞는 이야기들 뿐이에요. 그 표현에 있어 좀 식상하더라도 말이죠. 제 동생은 초등때 공부도 못하고 눈에 띄는 아이가 아니었는데도 두뇌 명석하다는 평가가 있었어요. 저희는 의아해서 그냥 넘겼는데..정말로 고등학교때부터 두각을 나타내더니 결국 고딩때 3년 우등상 받고 졸업하더니 공학석사까지했네요. 아이가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싶어요.

  • 5. 평가란
    '11.7.19 6:35 AM (218.153.xxx.58)

    초1아이 평가란 보니 선생님께서 비교적 아이를 잘 보시고 장점을 극대화해서 써주셨더라구요
    저희 아이만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그렇구요 교직에 오래계신 분이시고 책을 좋아하시는
    선생님이라 표현을 아주 적절하게 잘 해주셨어요 선생님이 괜히 선생님이 아니다.. 이렇게
    생각했어요 두뇌명석이면 영리하다는 뜻으로 해석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 6. ...
    '11.7.19 6:43 AM (114.200.xxx.81)

    머리 좋진 않고 그저 그렇다라고 적어주셨으면 또 서운하셨을 거 아닌가요..

  • 7. ...
    '11.7.19 7:19 AM (118.176.xxx.169)

    아이들 다 키워보니 학교선생님들이 통지표에 별거 아닌거 같이 써 준 한마디가
    다 의미가 있어요. 아무 생각없이 쓰시진 않는다는거죠.
    어린나이라도 그리 쓰셨으면 똑똑하고 앞으로 공부 잘할거예요...

  • 8. 그거
    '11.7.19 7:56 AM (58.148.xxx.12)

    통지표 단골 식상단어인디;; 너무 의미부여를;;;;;저희 국민학교때부터..

  • 9. .
    '11.7.19 8:00 AM (59.27.xxx.145)

    초3은 명석하다는 표현 안되는거예요?
    저희 국민학교 때는 1학년때부터 내내 그 표현 들어있어서 그냥 그러려니했는데..
    그래도 그 말 들으면 기분 좋잖아요.

  • 10. 그런데
    '11.7.19 8:15 AM (168.103.xxx.42)

    뭔가 부정적 느낌의 질문이네요.
    원글님 아이가 성적표에 그런 말을 받아왔는데, 선생님이 무성의하게 쓴것 같아 그러신다면 하나하나 써야 하는 선생님의 고충을 이해하심이..
    아니면 원글님 본인이 3학년 선생님이라 이런 질문을 몰라서 하시는 건가요?

  • 11. 질러
    '11.7.19 10:58 AM (175.208.xxx.94)

    저 중1때 통지표에 <두뇌가 명석한데 욕심을 못냅니다> 딱 한줄이었는데..
    중3가서 계기가 있어서 마음잡고 공부하니까 전교 1등했습니다.
    반에서 5등 안팍으로 하던애가...
    선생님은 그게 보였나봐요.
    학교에선 매일 가만히 모범생인척하고 방과후 연예인 쫒아다녔거든요..

  • 12. ㅎㅎ
    '11.7.19 11:58 AM (14.54.xxx.73)

    저 지금 50인데
    예전 제 국민학교 때 성적표 보면 그런 표현을 많이 쓰셨더군요..
    그래도 대학은 중상위권 밖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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