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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달이 휘영청 떴네요!
살짝 찌그러지긴 했는데 보름달.
동향 집이라 지금 창문으로 잘 보입니다. 도무지 얼마만에 보는 달인지...
절구 찧고 계신 토끼님도 잘 보여요~
달님 안녕~ 18개월 아드님이 봤으면 당장에 달님 안녕 책을 꺼내 드는 척 책꽂이를 뒤엎었을 텐데 다행히도 잠드셨군요.
안 주무시는 분들 달구경하세요~ ^^
1. ...
'11.7.18 10:40 PM (14.33.xxx.79)님 얘기 듣고 얼른 창 밖으로 고개 돌려보니
정말 오른쪽 위 귀퉁이가찌그러진 달이 떠있네요.
너무너무 생뚱맞은 느낌이 들 정도로 반갑네요.2. 저희집...
'11.7.18 10:41 PM (222.121.xxx.170)거실에서도 보여요....
거실...탁자에 노트북 놓고 티비보며 인터넷...중인데 우연히
베란다(빨래 건조대있는) 쳐다봤더니....
휘영청 밝은달이...약간 찌그러져.......있네요...
밝고 맑고 깨끗해요...좋네요...오래간만에...
깨끗한 하늘에 밝은 달...ㅋㅋ
아이들도 봤음 좋겠구먼....
한녀석은 책본다고 들어가고...작은녀석은 유치원캠프갔고...막내녀석은...무릎에 앵겨 잠들었어요..ㅋ3. 오랜만에
'11.7.18 10:47 PM (14.52.xxx.104)듣는 달님안녕 책
지금 여드름 숭숭난 아들이 아이였을때 옆구리에 맨날 끼고 자던 책인데..
천번은 읽어준 것 같아요..지금도 다 기억나네요4. 오랜만~
'11.7.18 10:49 PM (175.208.xxx.36)네, 저도 참 생뚱 맞아서 82에까지 올렸네요. 호홍
아휴.. 삼남매 키우시는군요. 겨우 하나 허덕거리며 키우는 저는 오늘 밤에 뜬 달처럼 찌그러져 있겠습니다 ㅎ호
달님 안녕..이 그래 오래된 책인 줄은 몰랐네요. 요새 저희 아들은 그 책에 나오는 고양이 ㅡ.ㅡ;;에 집중해 있어요.
아놔.. 오늘도 영어공부하러 컴을 켜고선 82에서 놀다 잘 것 같네요 ㅡ.ㅡ;;;5. 쓸개코
'11.7.18 11:14 PM (122.36.xxx.13)아까 7시 30분쯤 한강변(경기도)에 운동하러 나가니
하늘에 흰구름과 파란하늘, 서쪽의 그라데이션 된 노을이 정말 멋지더군요!
8시 넘어가니 하늘에 별빛이 희미하게 반짝거리는데
풀벌레소리와 어울려 아름다웠어요.^^6. ㅎㅎ
'11.7.19 12:40 AM (211.176.xxx.112)방 창밖으로 고개빼도 안보여서 거실 통창 열고 고개 쭉 빼밀고 오른쪽을 올려다 보니 안보여서....뭐야....앞동이 너무 가까워서 가렸나봐....하고 왼쪽을 보니 두둥실 떠 있네요.ㅎㅎㅎ
원글님 고마워요. 반가운 달님 오랫만이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