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강남 사는 서른 중반 미혼이에요.
오늘 신문에 기사가 났더군요. 기획기사인가봐요
전,,,주변에 제 친구들도 이제 거의 다 결혼들을 하고
제 또래의 부모님 지인분들 자녀들도 다들 결혼을 하고
이제 서른 초반인 제 남동생 친구들이 다들 우르르 결혼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결혼 못하고 있는 것이 초조하고 어떤 땐 불안하기까지 하고 그랬어요
(전 결혼 하고 아기도 낳고 싶거든요..어쩌다 보니 늦어지고 있네요...
결혼할 생각이 없는 사람은 아니라서요...^^;)
근데 지역까지 친절히 밝히면서
같은 연령대의 결혼 안한 여성 비율이 30%니 40%니 하고 기사에 나오니
아~ 내 주변에 안보여서 그렇지 나 말고도 내 또래에 결혼 안한 사람들이 많구나~ 싶은게
마음이 놓이네요...-_-;;
결혼에 대해 조급한 마음 먹지 말아야지...하고 그 동안 마인드 컨트롤 하느라 애썼는데 마음도 잘 다스려지구요...
이게 좋은 현상인건지 안좋은 현상인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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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미혼 여성 기사를 빵빵 써주니 오히려 초조하던 맘이 편해졌네요
미혼 조회수 : 419
작성일 : 2011-07-18 22:36:04
IP : 222.106.xxx.18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19 12:09 AM (59.14.xxx.35)저도 그기사 봤어요 오늘 기기사 링크해서 블로그에 올린분들 정말 많더라고요
우리사회에 혼자 사는 분들도 정말 많구나 하고 놀랐어요...
40대 남자들도 여자들도 아직 미혼인 분들이 많으니....서로 좋은 사람 많나서 행복하면 더 좋을꺼라 봐요...
더 좋은 사람 만나기 위해 지금 혼자이신 거라 생각하면 되죠 머
결혼일찍해서 이혼하고 맘고생 하는사람 정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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