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국 영화나 소설에서 궁금했던 점

ㅎㅎ 조회수 : 435
작성일 : 2011-07-18 18:08:50
주인공이 격무에 시달리거나 이럼

상사가 "한달 휴가 다녀와" 이런 장면이 종종 있었는데요

유럽쪽은 몇 주 씩 휴가가는 거 당연하다 그런다는데

그럼 하던 일을 그냥 내버려두고 가는건가요? 아님 휴가 안 간 직장동료가 해주는 건가요?

미국쪽도 그렇게 한달씩 휴가 주나요?

휴가 인심이 풍요로운 것 같아서 궁금해서 여쭤봐요.
IP : 125.177.xxx.1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18 6:11 PM (118.38.xxx.81)

    유럽쪽이랑 일 하는데요...
    다른 분야는 몰라도 제가 일하는 분야는(조금 특이한 분야긴 해요) 담당자 없으면 담당자 휴가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일 진행 안 해요...아주 급한 연락이면 회사에서 다른 사람이 연락 받아서 그 사람에게 연락해주기도 하지만,
    그런데 의외로 회사일이란게... 그렇게까지 급한 일은 잘 안 일어나더라구요.

  • 2. ...
    '11.7.18 6:48 PM (116.37.xxx.214)

    휴가를 안쓰고 모아서 두달씩 한국 들어왔다가 가는 친구가 있어요.
    눈치 전혀 안보고 쓸 수 있는 휴가... 부럽기만...

  • 3. 호주
    '11.7.18 6:56 PM (120.21.xxx.239)

    제가 호주에서 직장 생활하는데 저희 회사에서는 1년에 쓸 수있는 휴가가 총 5주 입니다. 1년 일하면 한꺼번에 5주 옛다! 하고 주는게 하니라 2주급 받을때 마다(여기서는 2주에 한번씩 임금을 받습니다) 일정 시간이 차곡 차곡 쌓여서 연차를 하나도 쓰지 않으면 52주가 되는 차에 총 5주가 모이는겁니다.

    5주 한꺼번에 쓴다고 눈치 주는 사람 없지만, 크리스마스 기간에 이 5주를 쓰고 싶다면 보통 6개월 전에 미리 보고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안그래도 어제 회사 전체메일이 돌았네요. 크리스마스때 휴가쓸 사람 미리 보고하라구요. 작년에 누가 휴가를 갔는지/개인적으로 꼭 휴가를 내야 하는 이유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휴가를 주겠다구요.

    아무튼. 보통 회사 마다 정한 규칙이 있습니다. 몇주/몇달전에 미리 회사에 신청해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등등.. 하지만 연차 한꺼번에 쓴다고 누가 뭐라 할 사람없구요.
    저는 벌써 내년에 한국갈 계획에 leave without pay라고 해서 5주(유급) + 4주(무급) 해서 총 9주 휴가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입니다.

    중요한, 휴가 기간 중간에 처리해야 할 일이 있다면 자리를 비우기 전에 본인이 담장 상사와 상의해 그 사이에 휴가를 떠나지 않는 직원에게 일정부분 넘기구요.
    아닌 경우는 그냥 그대로 놔둡니다. 당연히 업무에 대한 연락이 오면 휴가갔다, 언제 회사에 복귀한다, 급한일의 경우는 특정인에게 연락을 해라. 라는 메세지가 전달될수 있게 해놓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벌써 제가 내년에 자리를 비울동안 제 직장동료가 일정 부분 골고루 분담하기로 다 결정이 난 상태입니다.
    당연히 이 업무를 나누는 일은 제가 상관할 바는 아니고 제 상사가 알아서 처리해야 할 문제입니다.

  • 4. 원글이
    '11.7.18 7:37 PM (211.246.xxx.147)

    답글 모두 감사드려요
    특히 호주님 자세히 적어주셔서 궁금증이 모두 풀렸네요
    휴가가 참 합리적이에요 충분히 재충전 기간이 되겠네요
    저희는 하루 연차내도 눈치주거든요;;

  • 5. 호주
    '11.7.18 8:15 PM (120.21.xxx.239)

    재충전이라기 보다는 너무 잘 놀아서 회사 복귀가 힘들어서 문제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긴 휴가 한번에 다 쓰고 나서는 매번 payslip받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2163 초 2 즐생 102,103 준비물요~ 2 알려주세요 2011/07/18 177
672162 문과전공에 대기업 등 치열한 취업전쟁 겪으셨거나 인사담당자 분들께 여쭤요. 3 고등학생맘 2011/07/18 925
672161 웹툰 "고마워 다행이야"보시는분 계세요? 3 ^^ 2011/07/18 589
672160 병따개 없을 때 초보자가 젤 쉽게 병따는 법 없나요? 10 병따개 2011/07/18 2,012
672159 리빙 원데이에서 옥수수 주문하신분 중에 받은분들 있나요? 1 옥수수 2011/07/18 227
672158 대학입시 수리 가, 나 ,다 가뭔가요 7 ..중딩맘 2011/07/18 683
672157 [방사능] 한국 원자력시장에서 수출 주도권을 확보하자 2 방사능 2011/07/18 173
672156 책을 읽다가 너무나 이상한점을 발견이요! 2 알려주세요 2011/07/18 684
672155 명품가방 어떻게 파는지 아시는분...?! 9 루이 2011/07/18 962
672154 안녕하세요. 날씨가 덥네요. 개울년가 2011/07/18 92
672153 미나리 많은데 어디에 쓰면 좋을까요.. 7 프린 2011/07/18 347
672152 외국 영화나 소설에서 궁금했던 점 5 ㅎㅎ 2011/07/18 435
672151 [중앙]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 합법 가장한 지하경제” 1 세우실 2011/07/18 91
672150 닭날개 오븐에 어떻게 굽나요? 3 .... 2011/07/18 411
672149 우울증약 신체적 부작용 없나요? 4 .. 2011/07/18 766
672148 가격대비 정말 좋은미역 발견햇어요!!!!!!!!! 우와~~ 2011/07/18 377
672147 비평준화 지역에서 학교 보내기 4 전학 2011/07/18 592
672146 지금 쪽지 열리나요??ㅠㅠ 쪽지 2011/07/18 63
672145 바믹스믹서기 쓰시는분 1 a/s 2011/07/18 269
672144 엄마 밖에 없군요.. 하아.. 2011/07/18 320
672143 임산분데요 2~3일 복용하던 엽산안가져왔는데 ㅠ.ㅠ 5 임신6주 2011/07/18 553
672142 저 엄마들은 모르겠죠 7 =_= 2011/07/18 1,023
672141 삭힌 홍어무침 한통가득... 12 처치곤란 2011/07/18 1,072
672140 면세점 대리구매 답글 달았더니 원글 없어졌네요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대리구매 부탁하지 마세.. 11 대리구매 2011/07/18 1,320
672139 혹시 설풍기 쓰는 분 계신가요? 설풍기 2011/07/18 250
672138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미용실이용권 구매 6 미용실 2011/07/18 541
672137 밥솥 골라주세용~ 5 밥솥 2011/07/18 350
672136 함소아 홍키통키 먹여보신분 4 밥안먹는아이.. 2011/07/18 274
672135 만두를 만들었는데..너무 맛이 없어요.. 7 -_- 2011/07/18 908
672134 82장터중 맛난 김치는 어느 분.. 6 /// 2011/07/18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