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는 엄마들이 고민하는 때가 애기 낳고서.. 그리고 애기가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 갈 때 쯤.. 마지막으로 중학교때.. 그만 둬야 하는지를 고민한다고 합니다.. 아들만 둘인 저는 큰애가 이제 예비중학생이고 작은애는 2학년입니다.. 큰애가 요즘 약간 사춘기인 듯 합니다만.. 공부에 집중을 못하고 딴 짓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기말고사도 많이 성적이 떨어졌구요.. 어찌해야 할런지.. 시어머님이 아이들을 돌봐주고는 계시기는 하는데.. 할머니말을 애들이 듣나요?
매일 스케쥴check하고 관리를 잘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아직은 아이가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지만은 중학교가면 또 다른 문제들이 생길 수도 있고.. 하여튼 갈등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퇴근하고서 잘 관리 해주고 주말에 신경써주면 될 것도 같기도 하고.. 아님 아예 들어앉아서 아이를 잘 챙겨야 할 듯도 싶고.. 남자아이들이 더 힘들다고는 하지만.. 중학교때 잘 잡아주지 않으면 평생을 후회하게 되는 경우를 종종 봐서.. 아직은 직장생활을 하고도 싶지만.. 참.. 고민입니다..선배맘들 중학교 아이들은 어떻게 관리해 주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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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인데 정말 고민스럽습니다.어찌해야 할런지..
예비중학생맘 조회수 : 691
작성일 : 2011-07-18 07:36:40
IP : 59.10.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려움
'11.7.18 9:01 AM (183.98.xxx.192)어려운 문제입니다. 정답이 딱 있는게 아니라 더욱 그렇습니다.
직장도 아이도 완벽하긴 어렵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전 공부하고 강의하면서 아들 둘 그 시기를 다 보냈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매일 스케줄 체크과 관리 한다고 해서 애들이 엄마말에 순종하지는 않습니다만, 엄마가 집에 있는 게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것은 맞는 것 같더라고요.2. ㅡㅡ
'11.7.18 9:10 AM (220.120.xxx.45)중 1인데요..저도 원글님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이제 머리컷다고 오히려 가르치려 들어요..
집에서 있을땐 제가 일일이 관리했어요...일하다보니 퇴근해서 가면 피곤해서 제몸하나 가눠.
저녁차려먹기도 바빠서, 부디 잘 해다오...했지요.. 기말성적은 올랐지만, 수학, 영어가 많이
부족한상황인데 정말 걱정이예요. 학원도 안다니거든요...
이번에 사직서 냈어요. 형편은 어렵지만,,,두 녀석 때문에 제 맘이 불편하고, 아이들이 어디로
빠질지 몰라서요...게임을 너무 좋아하는것이 더걱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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