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부츠 신으시는 분 계신가요?

[**]

제가 통통66에 허벅지 종아리가 튼실해서 이거 꿈도 안꿨는데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으니 혹하네요
아무래도 가격에 혹해서 사면 신어지지 않겠죠?ㅠㅠ
나이 서른 중반에 아줌마가 날씬하지도 않으면서(이건 말라야 이쁜듯) 이걸 신는건 82에서 지적질 당할 그런 일이겠죠?
"어머, 오늘 광화문에서 어떤 뚱뚱한 아줌마가 헌터부츠를 신고 웃기지도 않아요. 나이에 맞게 입읍시다."
막 이런 글 올라올지도 모르니 참아야겠죠?ㅠㅠ

보통 다른 건 남이사~ 하면서 제 멋에 겨워 입고 신고 할 수 있는데
헌터부츠는 저한텐 좀 하드코어한 아이템이라서 살짝 망설여져요

혹시 통통한데도 헌터부츠 신으시는분요???

[저요]

장마철에 정말 잘 신고다녔어요. 저도 통통 66정도요. 근데 이번에 다욧해서 정 66으로 돌아오긴했지만;;

아무튼 헌터 2008년에 사서 정말 잘 신는 아이템중 하나랍니다. 장마철에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