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에 1박 2일 놀러갔습니다.
타이어가 찢어져서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카센터로 갔죠
제 차가 스페어 타이어를 싣지 못하게 되어 있는 구조라서;;;
스페어 타이어도 없는 상태...
이걸 알아챈 카센터 아저씨가 엄청난 금액을 부릅니다.
제가 원래 알고 있던 타이어 교체비에서 무려 10만원이나.
보험사에 전화했는데, 스페어 타이어 없으면 해줄 수 있는게 없다.
카센터 아저씨는 이미 표정이 안 좋고..
근처에 하필 티스테이션 같은 곳도 없고.
순간 생각나서 인근 타이어월드 폭풍검색.. 15km 거리에 나오네요.
보험사 불러서 견인해달라고 했습니다.
기본 거리에서 추가되어 만원 더 줬고,
타이어 월드에서 두짝에 26만원 주고 교체했네요.
견인차 아저씨도, 이런 경우 처음 봤다고..
타이어 월드 아저씨랑 이야기하는 거 들어보니,
아무리 동네라고 해도 너무 바가지 씌웠다고 그러더라구요.
덕분에 전 좋은 공부 했다고 하던데..
혹시 외부에서 이런 일 생기시면 참고하세요..
스맛폰 없으시면 114로 걸어서 알아보셔도 되구요.
기분 참 무지하게 나빴던 하루였지만,
전화로 사정 듣고서는 타이어 교체비 만원 깎아준 아저씨랑
오는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하고서는 타이어 다 교체 될 때까지 기다려준 견인차 아저씨 덕분에
그 상황에서 베스트 해결책을 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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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운전자분들.. 이런 상황 겪으셨을 때 참고하시라구요.
운전자 조회수 : 2,165
작성일 : 2011-07-17 14:12:42
IP : 210.222.xxx.2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말
'11.7.17 2:15 PM (211.106.xxx.210)탁월한 선택이시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 운전자
'11.7.17 2:18 PM (210.222.xxx.234)저 방법을 생각해낼때까지 30분이나 걸렸어요..
쩔쩔매는 저를 보면서 그 카센타 아저씨는 속으로 웃고 있었겠죠/
어지간히 2,3만원만 붙였어도 그냥 했을텐데,
14만원짜리를 24만원을 부르다니 ㅡㅡ.3. 똑소리나는
'11.7.17 2:27 PM (119.198.xxx.160)원글님 덕분에 하나 배우고 갑니다.
그 카센타 아저씨는 첨에는 속으로 웃었겠지만 나중에는 허탈했겠네요. 다음부터는 조금 깎아서 가격을 부르겠죠~ㅋㅋㅋ4. 좋은 정보네요..
'11.7.17 2:39 PM (211.207.xxx.110)감사해요..
5. ㅎ
'11.7.17 2:52 PM (71.231.xxx.6)언젠가 모 방송프로중에 변두리 타이어상에서 고의로 설치한 장애물로 타이어에
문제가 생기게하여 수입을 얻으려한 경우를 봤거든요
어떤 프로인지 프로명이 생각이 안나네요
혹시나하여 적어봅니다6. ,
'11.7.17 3:24 PM (121.100.xxx.136)저는 좀 어리버리해서 속았을뻔했네요...현명하게 잘 대처 하셨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원글님.7. ,
'11.7.17 3:40 PM (112.72.xxx.59)원글님 똑똑이 화이팅 한수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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