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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문자 받고 기분이 별로여서요..
뜬금없이 저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지금 한국에 와있어요 한달있다 가구요)
시간나면 자기집(저의 시댁)에 전화도 좀 하고 그러래요.
코앞에 살면서 왕래도 없고 서운하다고...
저 원래 전화 잘 안하는 성격인데 시부모님께서 하도 전화타령을 하셔서
일주일에 한번은 꼭 했거든요.
2주에 한번은 찾아뵈었구요.
최근에 자꾸 일이 생겨서(그것도 다 남편일정) 3주마다 가긴 했었어요.
시댁은 가까운 거리긴 해요. 걸어서 15분..
근데 제 변명을 하자면 7시 40분까지 출근해서 하루종일 정신없이 일하다 퇴근해서 집에오면 거의 8-9시..
업무강도도 센 편이구요.. 제가 전화를 싫어하는 이유가..
회사에서 정말 말을 많이 해야하고.. 특히 전화업무가 정말 많아요.. -_-
이번주엔 월요일에 어머님과 통화했었는데.. 오늘 이런문자 받으니 기분 안좋네요.
"코앞" 이라는 단어 써가며 저렇게 말하는것도 싫고.
어머님께 전화드리면 아버님께 전화좀 자주드리라고 하고
아버님께 전화드리면 아가씨한테 신경좀 쓰라하시고.. 퇴근해서 아가씨 집에 불러서 차도 마시자고 하고 그러래요.. 정말 퇴근하면 힘들어서 쓰려서 자기 바쁜데.. 그리고 그런얘기는 그냥 당신 딸에게 하시면 안되나요.. 왜 꼭 저한테 그러시는건지..
그리고 결국 저보다 나이도 어리고 직장생활 한번도 안해본 아가씨는 저에게 자기집에 잘하라마라...
지치네요.. 왕래가 더 잦길 바라면 우선 자기 오빠한테 그런말을 해야하는거 아닌지..
제가 지금 임신 6개월이거든요.. 그래서 더 피곤한데..
임신하고나서 위염이 생겨서 위경련으로 응급실도 벌써 2번이나 갔었는데..
저도 그다지 상냥하고 사근사근한 며느리는 아니었다는거 인정하지만
지금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지 다 짜증나요.
그렇게 효도하고 싶으면 본인이 외국가지 말고 한국에 남아서 효도하지.. 라는 생각도 소심하게 속으로 하고.
문자는 답 안보내려구요.. 그냥 무시할래요..
신랑한테 얘기하니 신랑 18번... "그려러니해.. 그냥 넘겨.." 이러네요..
저얘기도 짜증나는데 어쩌겠어요..
한숨만 나오네요.
1. 어머
'11.7.15 12:46 AM (112.170.xxx.186)시누이가 손아래면 자기가 연락해야죠. 어디 윗사람한테 자주 연락하라 마라에요;;
2. 에혀...
'11.7.15 12:47 AM (175.202.xxx.27)시어머니가 딸내미한테 징징댔나보네요
뭐 그럴수도 있다고 봐요
근데 그걸 뭘 좋다고 새언니한테 옮기나요 옮기긴
그냥 지 선에서 자르면 될걸...
시누이모드가 되면 멀쩡한 사람도 이상하게 변하나요???
참..이해 안되요3. 에휴...
'11.7.15 12:49 AM (122.32.xxx.10)임신 6개월에 7시 40분까지 출근, 퇴근하면 거의 저녁 8시, 9시 라구요?
남편분 말씀대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세요. 지금도 충분히 힘들어요.
그리고 시댁에는 자꾸 죽는 소리를 하세요. 너무너무 힘들어서 죽겠다구요.
원래 며느리는 남의 딸이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고생하는 거 알아주지 않아요.
어떻게 임신 6개월에 직장 다니는 며느리한테 그렇게 바라는 게 많은지...4. .
'11.7.15 12:50 AM (125.152.xxx.103)어디 어른한테 그따위로 문자를 보내는지...
저 신혼때....막내 시누가 남편한테 새언니는 왜 전화도 안 하냐고.......자기한테......헉~
.........아래것이 전화해야지....어디 윗사람한테 전화하라고 하냐며 화냈어요....ㅎㅎㅎ5. 그게...
'11.7.15 12:54 AM (99.226.xxx.103)...딸마음과 며느리 마음이 다르다보니...
아직 경험이 없어서 그러니, 세월이 흐름을 기다려보세요.
지내놓고 보니,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했던 일들을 생각하면, 이제야 낯이 뜨겁네요 ㅠㅠ
그때 저에게 뭐라고 하지 않으셨던 분들이 다 고맙거든요.
그냥..알았다고 하시면 끝~6. ..
'11.7.15 12:57 AM (61.101.xxx.87)요즘 정말 시집살이는 커녕,,,시누이 노릇이란거 모르고 사는 집이 태반이고..
부모들 조차도 그냥 전세거리만 해줄 정도만 되면 그이상 금전적으로도 관심 끊고,
일체 신경끊고 지들은 지들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각각 살기로 생각해요.
그만큼 부모한테 잘하는 자식도 없구요. 다 등골빼먹는 자식들만 있잖아요.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기대치 버리고 잘하는 것도 안바라는 분들이 대부분이던데요.
손위시누이라도 일체 간섭안하고, 잘하든 못하든 속으론 욕할지라도 겉으론 내버려 두는
시누이들 많던데... 손아래 시누이라서 그런가요?
원래 손위 시누이보다 손아래 시누이가 더 설친다고 했어요. 나이가 어려서 그런건지.
하여간 여기 게시판에는 이상한 시누이도 많네요...7. 에~~엑??
'11.7.15 12:57 AM (211.245.xxx.100)직장 다니는 임신 6개월 새언니한테 저런 싹퉁바가지 문자를 날렸다고라????
한 연기력 하심...
시모한테 전화해서 우셈. 저 너무 힘들다고... 회사도 힘들고.. 뱃속에 애도 힘들고.. 집안일도 힘들고...
친정에는 한달에 한번 전화 할까 말까하는데... 그래도 어머님한테는 노력한다고 하는 건데...
어머님이 많이 서운하셨냐고.... 아가씨가 이런 문자까지 보낸 거 보면 많이 서운하신 거 같은데..
제가 어떻게 뭘 더할 여력도 시간도 체력도 안되서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고 막 우셈.8. .
'11.7.15 12:58 AM (116.127.xxx.54)보관해두세요.
컴터에 파일형태로.
아니면 폰을 사진기로 찍어서 이미지형태로.
시누 결혼하고 시댁문제로 징징댈 때 보여주세요.9. .
'11.7.15 12:59 AM (116.127.xxx.54)아우, 난 뒤끝 작렬이야.........
10. ㅊㅊ
'11.7.15 1:00 AM (123.254.xxx.222)시누가 아직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고충을 모르네요. 게다가 임신6개월이라는데...
시누 입장에선 자기가 외국에 나가있어 부모곁에 못있어주니 오빠라도 더 자주 부모님 만나고 하길 바라는 마음일 것 같아요.
시누도 얼른 취직하고 임신해봐야 원글님 입장을 알게될 듯... ㅜ .11. 임신때
'11.7.15 1:12 AM (180.230.xxx.93)위 아파본 사람이라
위아픈게 더 걱정되네요. 생마 갈아도 드시고 죽도 끓여 드시고 양배추도 드시고하셔요.
시누문자 신경쓰지마시고 쿨하게 말씀하셔요.12. ...
'11.7.15 1:15 AM (115.143.xxx.82)이런 네가쥐를 봤나....(과격해서 죄송)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세요
시간나면 하라니까 시간이 없어요 그러시면 되죠...
너 나중에 결혼하면 어떻게 하는지 두고볼게 이러시면 난리나겠죠?
아우, 난 뒤끝 작렬이야.....2222213. 음
'11.7.15 1:23 AM (121.165.xxx.92)몰라서 그런거에요...사란들 다 자기 입장이 있다보니 친정엄마 말씀듣고 그런 문자 보낸듯하네요
그 시누이도 원글님 옆에서 이런 사정 조근조근 다 들었다면 원글님 이해하고 오히려 감싸줬을텐데..
몰라서 그런거죠..
저라면 그냥 알았다...하고 말것같아요 윗사람이 그릇이 더 커야하지 않나요 똑같이 대꾸하면 같은 급밖엔 안된다는 증거잖아요
...그냥 아직 모르는구나...아가씨도 결혼해봐 그럼 내 맘 알겠지...속으로 생각하시고 윗사람답게 쿨하게 넘기심이 어떠실지14. ㅠㅠ
'11.7.15 1:32 AM (121.168.xxx.64)에이~ 증말.. 쥐어박고 싶어라
15. 그렇게 치면
'11.7.15 2:34 AM (124.197.xxx.128)아랫사람인 시누부터 꼬박꼬박 안부전화하라 그래요.
어딜 건방지게.16. 한번은
'11.7.15 2:55 AM (168.103.xxx.42)씹고요,
다시 그런 싸가지 없는 짓을 하면 한소리 하세요. - 정말 싸가지 없다고 생각함. 조심스럽게 부탁해도 기분 좋을리 없는 문제를 어디다 대고 윗사람에게 예의 없이 문자를 날려요?
원글님 힘든 상황 이야기하기 이전에 시누의 예의없는 행동을 먼저 지적해서 기를 팍 죽여 놓으세요.17. 정말 누구 말대로
'11.7.15 2:58 AM (59.187.xxx.137)맞고 싶나..."지금 임신 6개월에 7시 30분까지 출근, 퇴근하면 밤 9시거든요. 응급실에 2번 실려갔구요. 감안하세요" 이렇게 문자 보내면 안될까요? 제3자가 봐도 열 뻗쳐요. 그리고 멀리 이사하셔야 겠네요.
18. ㅇㅇ
'11.7.15 6:39 AM (211.237.xxx.51)저도 왠만하면 시댁에 잘하자 주의 사람인데
그시누는 정말 미친ㄴ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답장 보내세요. 이런 문자 보낼시간 있으면 니가 니네 부모한테 더 잘하라고~!!19. 그냥
'11.7.15 8:57 AM (218.236.xxx.62)아무말 말고 무시해버려요. 그거 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답니다.
소귀에 경읽듯 너는 떠들어라...
그렇지 않으면, 너무 스트레스되고, 그렇게 해봐야 고마워 하지도 않아요.
무시가 최고에요. 그러다 보면 그쪽에서도 쟤는 그런앤가 부다하고 포기 하겠죠.
그렇게 연락 받고 싶으면, 연락자주하게끔 잘해주던가.
도리는 않하고, 대접만 받으려고 하는 거예요.
절대 무시하세요.20. ..
'11.7.15 9:00 AM (125.241.xxx.106)앞으로 전호 ㅏ하지 말고 가는것도 확 줄이세요
저는 20년동안 시어머니한테 시달리다가
아들이 고 3인 어느날 또 전화 안한다고 하길래-그 옆에 있던 시누가 ----전화 잘 안하신다고
그러시나 봐요 하면 장단 맞추길래
그뒤론 전화 안합니다
명절에만 봅니다
그러니까 전화 하네 안하네 소리도 안하고
오네 안오네 소리도 안하네요
시누들이 그렇게 나오면...21. 내동생
'11.7.15 9:19 AM (116.122.xxx.60)시동생이 동생네가 시부모님 모시고 살때 이런저런 일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시동생이 동생부부에게 좀 잘하라고 하면서 불만을 가졌었다네요.
견디다 못해 제부가 저희고향에 집짓고 동생과 아이들만 데리고 이사를 가버렸지요.
그후 15년정도 지났나요. 시동생이 곁에서 자기 엄마를 겪어 보더니 이제와서
동생네 부부에게 사과 하더래요. 우리 엄마가 이런 사람인줄 몰랐다고...
무슨 일이든 본인이 겪어봐야 고충을 안다지요.22. @@
'11.7.15 11:19 AM (125.177.xxx.23)걍 무시하세요.
그런 것들은 대꾸해주면 열마디 하는 습성이 있어서요..23. 절대
'11.7.15 11:19 AM (211.54.xxx.82)시집에 전화해서 울지 마세요.
답문도 필요 없다고 봅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시누이가 부모님 두고 외국에 다시 나가게 되니
자기 딴에는 맘에 걸려서 이런저런 주문을 한 것 같네요.24. 살아보니..
'11.7.15 11:21 AM (14.47.xxx.160)아무런 대응이 없는게 최고입니다...
무시???? 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내 할일만 하면 됩니다..25. 해피문
'11.7.15 11:22 AM (210.57.xxx.163)일단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어요...
저두 비슷한 경험있고...전 둘째 6개월에 조산해서 아기를 보낸일도 있었답니다. 그치만 연을 끊을만큼 막가파 시댁이 아니라면 남편 부모님이고 여동생이니까요...그냥 솔직하게, 그러나 기분 나쁘지 않게 하소연하세요...
아가씨 저 임신 6개월에 몇시출퇴근...몸이 많이 힘들어요...자도 노력하겠지만 아가씨도 저 저모 이해해 주시고 부모님께 더 잘해주세요...해보세요.
이런말 하는 것조차 귀찮고 시댁에 전화하는거 유쾌할사람 별로 없지만, 그래도 할말은 하되 기분 않상하게 해야 나중에 탈이 없더라구요...26. ..
'11.7.15 11:26 AM (203.249.xxx.25)ㅜㅜ 외국에 나가서 비싼 외화들여 공부를 하고도 저 모양이라니. 한심합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일체 답문도 하지 말고요.
"예~"라는 말도 절대로 하지 마세요. 개무시가 답입니다.
그리고 표시나게 전화 및 방문회수 급감시키세요.
저런 미려한 인간들이 꼭 있더라구요.27. 그래도
'11.7.15 11:35 AM (220.117.xxx.49)좋게 보내보세요.
아가씨, 저 임신 6개월에 아침 일곱시에 출근해서 퇴근하면 밤 아홉시에요.
마음은 안그런데 제가 힘이 많이 부치네요. 어른들 이해하실 수 있게 아가씨가 도와주세요.
이렇게 보내도 못 알아먹으면 머리도 없고 이기적인 아이니까 그냥 신경끄시구요.
원글님이 어떻게 지내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엄마 말만 듣고
코앞인데 전화가 뭐가 힘들고 찾아오는 게 뭐가 힘드냐 그렇게 생각할 수 있으니까
인간대 인간으로 저렇게 답장 정도는 해보세요.
자기도 상상을 해봐야지요, 임신 6개월에 일곱시 출근 아홉시 퇴근 하는 생활이
얼마나 힘든 건지 짐작이 가면 언니 미안해요 하고 나올거고.
인간이면 그게 뭐가 힘들어요? 라고 나오면 막장이고.
힘들어도 언니 좀만 더 애써줘요 울 엄마 아빠 서운해 하니까 라고 나오면
한달에 두 번은 찾아뵙고 일주일에 한 번은 전화 드려요.
이번달에 빠진 건 xx아빠 사정 때문이었구요.
누구한테 물어봐도 저 객관적으로 며느리 도리 하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손아래 시누이한테 이런 이야기 들어야할 이유 없어요, 아가씨.
하고 딱 잘라 말씀하세요.
그냥 덮어놓고 넘어가면 속만 상하니까...
꼭 이해를 구하는 문자,
말이 안 통할 때는 자르는 문자
하시길 바랍니다.28. -.-
'11.7.15 11:49 AM (115.137.xxx.49)해외에서 공부하다가 짬짬이 들어오는 시누이 있어봐서 아는데요.
철딱서니 없는거 맞고요..
울 남편은 그렇게 엄마 생각하는 애가 돈은 뭐 그리 퍼다쓰고 맨날 한국오냐고
방학마다 나오지 말고 공부하라고 시누이 가슴에 대못?을 박고
시어머니께도 애 이렇게 자꾸 공부안하고 한국 자꾸오면 공부 못끝내고 노.처.녀.된다고
얼렁 쫓아내라고 잔소리소리소리...
남매 사이 나빠짐>>> 시댁 안감>>> 시댁 조용......시누이 갈때까지 오라고도 안함.29. ..
'11.7.15 11:50 AM (125.241.xxx.106)손아래 시누 시동생은 전화도 안하면서
엄마하고 장단 맞추는 ..
저희도 그리 장단 맞추더라고요
전화 더 안하게 됩니다30. ..
'11.7.15 12:01 PM (203.249.xxx.25)-.-님 경우 너무 통쾌하고
저라면.....님 화끈하십니다.^^ㅋㅋㅋ31. -_-
'11.7.15 12:12 PM (125.214.xxx.254)에고...
그냥 어리고 배운게 없어 뭘 모른다고 생각하시고 무시하세요.
외국에서 공부하고 가끔 한국에 들어와 지내는 시누이가 뭘 알겠어요.
게다가 본인은 시집도 안갔으니 본인 엄마에게서 들은 원론적인 내용들만 머리에 박혀있을테니..
손아래가 개념도 없이...본인 시집가서나 잘하라고 하세요.32. 에고
'11.7.15 2:00 PM (222.112.xxx.177)많이 힘드시겠어요. 임신 6개월에 그 정도 업무 강도라니...--;;
최대한 감정 누르고 좋게 좋게 하시되 마음에 쌓아두지 마시고 지금 하실 말씀은 지금 하세요.
임신 때 마음 상한 거 잘 잊혀지지 않고 쌓이기 쉬워요.
그리고 가족 간에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일은 가능하면 피하는 게 좋지만
무조건 숨긴다고 능사도 아니더라구요. 언젠가 터지면 더 안 좋거든요.
부드럽게 하더라도 하실 말씀은 하시는 게 좋아요.33. ...
'11.7.15 2:01 PM (112.187.xxx.155)너무 자주 연락드리고, 자주 찾아뵙네요.
더 텀을 두세요. 아주 많이...
백만년만에 한번... 그래야 어쩌다 한번도 감지덕지죠...
배가 불러서는... 답장도 하지 마시고, 나중에 뭐라하면 닥치라하세요...
싹퉁머리 없는 시누네요...34. 그시누한테
'11.7.15 2:01 PM (180.70.xxx.167)너 맞는수가 있다...어디 버릇없이..
한마디 날려주고 싶네요.
원글님 기운내세요~35. 걍...
'11.7.15 2:47 PM (182.213.xxx.192)무시가 정답인듯~~~~싶어요...
전 아주버님이 남편에게 말해서 돌아돌아 말이 들어왔어요....
전화좀 자주 하라고.......
자기들이 못한 효도를 며느리에게 바라는지......(효자 효녀들은 남들에게 안바라고 자기가 하더군요...꼭 지들이 못하는 것들이 난리지요.......)
그냥 못들은척하고 살았더니 다신 그런 이야기가 안나오네요...
전화....자주 할려해도 할말이 없어요....ㅜ.ㅜ(울엄마랑도 가끔 할말이 없는데.......)36. 제가 가끔
'11.7.15 2:51 PM (128.134.xxx.253)제가 가끔 쓰는 방법인데.. (님과 상황은 다르지만) 전 야근하고 늦게끝날때 시댁에 전화를 드려요. 정말 죽는소릴 하는거죠;;;; 일도 이제 끝나고 정말 힘들어 죽겠다,,이러면서요 먼저 선수치세요~
37. 마징가
'11.7.15 2:52 PM (211.207.xxx.166)자기 핏줄끼리만 서로 애닳고 안스러운 거죠.
챙김 못 받는 거 같고.
남의 핏줄은 임신해도 무쇠다리 무쇠팔 로봇 주먹.38. 에휴
'11.7.15 3:20 PM (59.29.xxx.218)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
님이 스트레스 받으면 아기한테 안좋아요
그냥 님 부부가 잘사는게 시부모한테도 가장 큰 효도입니다
님이 할 수 있는 만큼 연락하고 찾아뵈면 되요
인간관계가 억지로는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님이 힘든 상황이 있으면 이야기는 하세요
인간관계에서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는게 아주 중요하더라구요39. *
'11.7.15 3:29 PM (115.94.xxx.162)그냥 그려려니 모른척하고 지내세요.
신경쓰면 본인만 힘들어요..
진심으로 하고 싶은날이 생기면 그때 하면 되죠 모,,,,40. 토닥토닥
'11.7.15 3:47 PM (121.157.xxx.111)원글님 힘드시겠어요
전 임신도 안했고 시댁에 전화도 거의 안드리고 가까워도 한두달에 한번밖에 안가는데
(사실 전 가는거야 별로 어렵지 않은데 남편이 더 가기 싫어함)
정말 절실히 이해하는게 저도 하루종일 전화 받는 직업이라 정말 전화통화하는거 너무 싫어해요
ㅠㅠ 이전화 저전화 받고 하루종일 말하다보면 정말 진이 다 빠지는데 게다가 임신6개월에 몸도 안좋으시다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ㅠ
힘내세요~그리고 그 시누이 제가 대신 욕해드릴께요~!!!!정말 너무한시누이네요41. 초3국어
'11.7.15 4:36 PM (202.30.xxx.226)시간에 배웁니다.
지금 하는 말이 손윗사람한테 하는 적당한 표현인지..
아닌 척 하는 지시형으로 말하는 사람 은근 많죠?42. 전화해서..
'11.7.15 4:46 PM (125.135.xxx.62)힘들다고 좀 징징대세요 ^^
사람이 말을 해야 알아요..
하긴 말해도 듣고 싶은 말만 들을테지만..
그래도 말하고...
우너글님도 살아야 하니 좀 편해지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내 몸이 편해야 여유도 생기고 다른 사람도 보이지..
내가 불편한데..뭐 해달라고 보채면..
그게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는 자식이라도 귀찮고 화나고 미워요..43. ...
'11.7.15 4:51 PM (14.33.xxx.101)회사 일도 바쁘고 제 몸도 무겁고 힘들어서
전화 한다는 게 자꾸 깜박하게 되네요.
앞으로는 종종 할게요...
이렇게 문자 보내고
전화는 계속 하지 마세요...44. 무시..
'11.7.15 5:00 PM (114.36.xxx.155)무시하세요...그리고 님도 잊어버리시고요...
저는 시아버지랑 그런 일이 있었는데...(시아버지 전에 신병 훈련시키는 군인이셨어요...완전 며느리 = 신병 이런 마인드) 제 일도 너무 바쁘고 삶이 힘드니까 저절로 무시아닌 무시가 되더라고요
누가 머라고 하든 별 신경도 안쓰이고...이런 식으로 계속 살다보니까...시아버지가 변하시더라고요45. 무시가 상책
'11.7.15 5:05 PM (121.160.xxx.8)저도 걸어서 10분 거리에 삽니다.
코앞에 살면서,...라는 뉘앙스로 시가쪽에서 말을 하면 그래요, "가까이 사는게 위급한 일이 생겼을때 대비해서 위안을 삼으셔야지 코앞 사는게 무슨 죄인인가요?" 합니다.
그리고 시부모님 자주 와라, 전화 자주해라 하면 그냥 "네."하고 맙니다.
저 열심히 하고 살다가 크게 무시당하는(?) 일 겪은 후로 한달에 한번도 갈까말까 합니다.
시아버님 전화해서 좀 오라고 하면 웃으면서 "아버님, 저 무지 바빠요." 해요.
저 전업주부입니다.^^46. 윗분
'11.7.15 5:52 PM (175.202.xxx.27)제 선배로 삼고 저도 배워야 겠네요
걸어서 5분 거리 사는데 시누네와도 우리가 대접해야 되고 형님네 와도 우리가 같이 놀아줘야되고
시부모님이 시누네나 형님네가도 우리가 같이 가야하고
그거 아니어도 아버님은 아무 볼일 없는데도 저 오라고 성화시고(가봤자 눈도 안마주침;;)
진짜 요새 속터져 죽을것 같았는데 윗분처럼 해야겠네요
정말 가까이 사는게 무슨 죄도 아니고47. 말만...
'11.7.15 6:02 PM (119.67.xxx.246)들어도 너무 싫으네요...
저희 시집얘기같구...
나중에 시집가면 자기딸이나 잘 하고 살라지...
자기딸은 시집에 가지도 않고 만날 친정에 오면서...
어쩌다 한번 신랑이 시집에 가자니까...머하러가냐고 저희 시어머니가 그러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 아들은 왜 자꾸 부르는건데요...
나한테도 거기가 시집이라구요...
나도 가기 싫은 시집이라는걸 모르더라구요...48. 워디~
'11.7.15 6:44 PM (125.178.xxx.153)손아래 시누이가 윗사람 행세를 한대요?
시집식구다~ 이건가요?
전화좀 하고그러라니? 새언니한테....참 버릇없네요....
무시하세요 홀몸도 아니고 직장까지 다니시는데....
저렇게 위아래 모르는것들 정말 싫어요...>.<49. 에궁
'11.7.15 6:49 PM (180.70.xxx.122)저 지금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데..
이글 읽구 심장이 두근거리네요ㅠㅠㅠ
윗님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으니
전..그냥..대신 욕해드리고 싶습니다
"에잇~ 꼭 너 같은 시누 만나라~ 하나가 아니라 다섯씩이면 더 좋고"50. 오뚜기
'11.7.15 8:39 PM (218.151.xxx.143)그냥 모로쇠로 일관하세요 삶에 지혜같아요
51. ..
'11.7.15 8:40 PM (121.139.xxx.221)집에서 쉬고 시간있을 아가씨가 국내있을때 오빠한테 안부전화라도 좀 잘 챙겨줘요
그러세요 참52. 지혜롭게
'11.7.15 10:36 PM (110.14.xxx.188)시누이 문자는 좀 버릇없어서 기분 나빴을 것 같아요.
하지만, 걸어서 15분 앞에 살면서 3주에 한번 만나는 걸로는
어른들 성미에 안차실만 하다는 생각도 살짝듭니다.
지혜롭게 하시면 좋겠습니다.53. 무덤덤
'11.7.15 11:41 PM (183.106.xxx.223)지금 임신중이신데...몸 생각 하세요 무덤덤 해져야 합니다 속 끓이지 마세요..아가도 엄마도 힘들어요 옛말 있죠..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건강하고 예쁜아가 세상에 나오면 엄마를 많이 행복 하게 해 줄겁니다^^홧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