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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엄마들 모임 정말 비건설적인 거

같은데 조회수 : 2,764
작성일 : 2011-07-14 11:41:10
저는 성격이 사교적이고 활달하고 해서 모르는 사람에게 말도 잘 걸어요
그래서 몇마디 나누면 상대가 저를 상당히 친하다고 생각하나봐요
뭐 그건 나쁘지 않은데 자꾸만 모임에 넣으려고 하는 분위기를 느껴요
전업주부 이지만 전 바쁘게 수영한다 헬스한다 집안일
영어학원 정말 바쁘게 사는 제 일과가 좋아서
시간을 낼 짬이 없는데 어찌 어찌 동네 엄마들 모임에 몇번 나갔는데
대화가 참 재미없는거에요 안 궁금한 본인 인생 스토리
남 소식 (그 남이 대체 저는 누군지도 모르는데 듣고 있어요)
그런게 너무 비건설적이라 생각이 들어서
나가지 않고 있는데
벨을 눌러 보니 아줌마 우르르 저희집에 오셨어요

@@엄마가 있어야 재미있지 웃낀 이야기좀 해봐 함서요
물론 제가 농담을 잘하고 해서 웃어 주시는 거 좋지만요
그냥 시간이 아까워서 뭐라고 하자는 의미로
그래서 제가 차라리 베이킹을 다같이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게 어떠냐 재미있다
하고 가르쳐 드릴려고 했는데 반응이 시큰둥 해서 저도 말았어요
그래서 저는 아이랑 같이 베이킹 같이 하면서 쿠키커터
모양을 영어로 말해 보기도 하고 숫자도 가르쳤다는 식으로 말하니
눈빛이 달라지면서 본인 아이들을 가르치라는 거예요
진짜 무서워서 말도 못하겠어요
휴...
IP : 220.83.xxx.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1.7.14 11:43 AM (116.33.xxx.76)

    정말 안궁금한 남의 인생 잡다한 얘기 들어주는거 감정노동이에요.
    들어도 그만 안들어도 그만.

  • 2. ..
    '11.7.14 12:07 PM (175.197.xxx.225)

    대한민국 아줌마들의 오지랖과 교양없음은 세계최강일듯해요.
    책 읽는 주부들 진짜 드문것 같아요
    정신적인 삶이란게 전혀 없죠
    우르르 몰려다니며 뒷담화에 온갖 진장짓에..
    말만 들어도 끔찍하네요

  • 3. 4033
    '11.7.14 12:07 PM (118.221.xxx.246)

    쓸데없이 몰려다니면서 시간낭비 하는 여자들 정말 많아요.

  • 4. .
    '11.7.14 12:12 PM (59.25.xxx.132)

    저도 동네 엄마들이랑은 별로 어울리기가 싫으네요.
    애들 좀 크면 저를 위해 문화센터나 학원 등록해서 다니며 인간관계를 넓혀가려구요.
    너무 자주 만나서, 너무 많은 말을 하다보면 서로서로 질리게 되고
    또 여자들은 파가 갈리고, 아튼 여러므로 피곤해져요...

  • 5. **
    '11.7.14 12:14 PM (125.143.xxx.117)

    전 학교엄마들하고 가끔 아이들 학교 가는 토요일 오전에 잠깐 커피타임을 가지곤 하는데 그정도가 딱 좋더라구요.^^ 자주 봐야 할말도 없고~~^^;;

  • 6. 저는 좋아요.
    '11.7.14 12:30 PM (99.251.xxx.128)

    저도 예전엔 비건설적이라고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생각도 달라지네요.
    워낙 성격상 사교적이지 못하다보니 소수 몇명하고만 잘 지내는 성격인데 그러다 보니 동네맘들도 몇명하고도 잘 지내고 있어요.
    처음엔 저도 이러다 말..관계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좋으신 분들이시더라구요.
    그렇게 잘 지내는 분이 조금씩 늘면서 동네맘들에 대한 생각도 많이 달라졌어요.
    가끔씩 만나 차 마시고, 점심먹고, 어떨땐 도움되는 얘기들.또 어떨땐 그냥 지나갈 수다들.
    모두 다 행복하고 감사해요.

  • 7. 저도
    '11.7.14 12:55 PM (125.141.xxx.221)

    좋아요.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전업주부라면 소속된 곳도 없는데 쉽게 속할 수 있는
    커뮤니티라고 생각해요.
    저는 혼자 노는건 아무리 많이 했어도 같이 노는것 만큼 재밌지 않아요.
    지금 아이가 어려서 어린이집에 안보내고 있고 5살까지는 안보낼 생각인데
    아이도 저랑만 노는것보다 동네 엄마랑 아이랑 노는걸 더 좋아해요.
    저도 답답한 일이나 수다로 풀고 싶은 얘기하면서 스트레스 푸는것도 있고
    전공들이 다양해서 생활하는데 좋은 정보 얻는것도 많더라구요.

    전 제가 속한 곳에서 친하게 지낼 친구는 꼭 있어야 생활이 즐겁고
    즐거워야 현재 생활에 충실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동네 엄마들이 없었다면 육아 더 힘들고 관심이나 정보가 없었을거예요.
    그런면에서 전업주부인 저에게는 생산적인 관계예요.

  • 8. 나 포함
    '11.7.14 1:22 PM (112.186.xxx.59)

    2명이나 3명정도 모임이 적당한 듯해요. 그 이상 되면 윗 님들 말씀대로 파가 갈리고 거기서 또 다른 이야기들 나오고 머리 아파...
    저도 유치원보내기전까지는 딱 한명의 엄마랑 놀았네요.(?)
    나보다 나이는 많이 어렸지만 아이나이와 성별이 같고 엄마가 예의도 있고 개념있고 일단 생각이 저랑 비슷해서 잘 다녔어요. 아빠끼리도 인사해서 나중에는 주말이면 가족식사하고 여행도 같이 다니고...
    그런데 이사오고 아이가 유치원가니 그간 미뤄놨던 혼자만의 일을 하느라 엄마들 사귈 틈도 없네요. 여럿모여 산으로 가는 그런 모임은 저도 싫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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