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까지 잘하던 다이어트.
정말 62kg까지 내려가고...
심지어 61.8kg까지 찍길래 아~ 드디어 조금있음 50kg대에 들어서는가 했어요.
방심은 금물.
남편이 2주만에 집에 왔답니다.
남편이 말이죠...
저의 집은 목요일부터 그야말로 잔치집 분위기였답니다.
잡채, 불고기, 샤브샤브, 중국집 풀코스, 미스터피자와 샐러드바, 치킨, 콩국수 등등
정말 2주동안 엄마해준 맛대가리 없는 풀쪼가리만 먹던 아이들은
샤브샤브용 쇠고기를 얼마치를 먹는지...
어머니까지 덩달아 얼굴이 땡땡해 지실 때까지 드시고...
더불어 저까지 먹었네요.
먹고 나서...
기분은 정말 좋았어요.
한꺼번에 이렇게 식욕이 밀려올 수 있구나 싶어서 겁도 났구요.
그래서 주말엔 몸무게를 재지 않았어요.
다행히 화장실은 잘 다녀서리~
월요일 새벽에 남편이 다시 직장으로 출근을 하는데
얼마나 다행으로 여겨지던지...
지난번엔 월요일까지 휴가를 내서 내내 같이 먹고 쇼핑하러 다녔었거든요.
남편이 보고 싶지만 이쯤에서 빠빠이~~~~
월요일 아침 운동하러 갔는데 이게 웬일.
모두 저더러 주말에 더 빠진거 같다고 하네요. 헐~
이런 일도 있구나 싶었지만 몸무게를 한번 달아보자는 말에 아주 심하게 거부를 하고
수요일에 재보자 했는데...
방금 모임에서 스파게티를 폭풍포크질로 싸이클론 휘몰아치듯 감아서 먹고 왔네요. 쩝.
그래도 너무 슬퍼하지 말아야겠죠.
여기서 무너질 내가 아니니.
그런데요...
제가 지금 체중을 줄이면서 느낀건대요...
지금 쓰는 화장품이 가격면에서는 싸지 않은 화장품을 쓰는데도
화장이 막 뜨고 너무 안먹거든요.
실은 브이볼도 가끔 해주고 있는데
너무 화장이 안먹어요.
이럴때 어떤 화장품을 써야 할까요?
혹시 경험있으신 분은 저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다이어트하니 다 좋은데 화장이 뜨니 얼마나 흉한지...
에휴~
이번주도 Keep going 해야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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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9주째 -6kg 감량 (0.5kg증가)
진짜다이어터 조회수 : 2,002
작성일 : 2011-07-12 15:37:54
IP : 182.211.xxx.1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놀부
'11.7.12 3:51 PM (220.125.xxx.149)무진장 살찌는 음식들로 포식하셨어요
당장 다시 독하게 예전처럼 실천하세요2. 진짜다이어터
'11.7.12 3:53 PM (182.211.xxx.142)그렇죠? 지금 물마시면서 반성모드 중입니다. 감사합니다~ㅠ.ㅠ
3. 떡
'11.7.12 3:53 PM (59.4.xxx.139)어떤다이어트를 하시는지 궁금해요.저도 가르쳐주세요.
4. 진짜다이어터
'11.7.12 4:06 PM (182.211.xxx.142)^^ 진짜다이어터로 검색하심 제가 다이어트한 이야기가 쭉~ 나옵니다
5. ..
'11.7.12 4:09 PM (58.226.xxx.108)500그램 찐거라면 잘 하신거네요. 또 화이팅하심 되죠 뭐
6. 진짜다이어터
'11.7.12 4:11 PM (182.211.xxx.142)감사합니다. 이번주는 땀도 더 많이 흘릴거 같아 조금 기대가 되긴 합니다 ^^
7. ..
'11.7.12 4:46 PM (58.226.xxx.108)그런데 식이는 어떻게 하세요? 저도 다이어트 중이거든요. 운동은 헬스 하고요. 먹는게 잘 조절이 안되세요. 조언좀 해주세요
8. 헐...
'11.7.12 6:42 PM (121.166.xxx.60)전 한창 때 죽어라 굶고 운동해도 1년에 6kg 빼고 그나마 다 요요 왔는데
거의 두달만에 저리 빼시다니.....대단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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