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편평사마귀 치료해 보신분

... 조회수 : 892
작성일 : 2011-07-09 18:44:02
아이 초3입니다.
손등에 뭐가 많이 나서 오늘 피부과에 갔었어요. 전 단순하게 물사마귀인줄 알고 레이저치료 받으면
되겠거니 하고 갔는데,이게 편평 사마귀고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고
확실한 치료법이 있는게 아니라네요.레이저 치료법도 있고,냉동 요법,주사요법도 있지만,
이걸 받아도 다시 생길수도 더 커질수도 있다네요.

그러면서 큰 대학병원가보라고 소견서 써줬어요.
그렇잖아도 겁많은 아이인지라 병원 나서면서부터 대성통곡하고 우네요.
사실 손등에 난것은 꽤 오래전이에요.
저도 직장 다니고 별거 아닌거로 치부해서 치료를 계속 미뤄왔던 것인데
아이한테도 너무 미안하네요.
피부과 큰 데로 한군데를 더 갔는데,여기도 똑같은 얘기를 하고
일단은 어리니깐 약을 한번 발라보자면서 14000원짜리 메니큐어처럼 바르는 약을 처방해줬어요.

이걸 별로 기대는 안하는데,그래도 암것도 안할수는 없으니깐 일단은 받아왔어요.

인터넷 검색하니깐 강남에 있는 ㅂㅁ한의원이 편평사마귀 전문한의원이라고 나오네요.
치료후기보니깐 정말 혹하네요. 여기는 일단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탕약을 한달치 먹고,
사마귀 난 부위에 직접 주사를 놓네요. 많이 아프답니다.

이런것도 다 돈받고 포스팅한것 같기는 하는데,
홈피 가보니깐 정말 여기가 사마귀 전문병원이긴 하더라고요. 치료후기도 많고.
사마귀 원인이 면역력 저하,스트레스,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수면습관 등 다 저희딸아이한테
해당되는 이야기에요. 제가 애보다 먼저 나가느라 아침도 사실 잘 못챙겨주거든요.
애도 밥 먹는게 세상에서 제일로 싫다고 하는 아이고, 워낙이 예민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사는 아이에요.

생각해보니깐 우리 어렸을적엔 사마귀 난애들 많았던것 같아요.
다 저절로 없어진건지 커서는 사마귀 난 친구들 별로 못본것 같아요.
이거 치료 경험 있으신 분 정말 도움말 주시면 너무너무 감사드릴께요.










IP : 14.36.xxx.1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7.9 8:06 PM (121.143.xxx.89)

    제동생이 편편사마귀 걸렸었거든요. 병원갈까 말까하다가 큰이모가 알려주신 방법이 비타민제랑 프로폴리스 챙겨먹으라고 하셔서 챙겨먹였더니 편편사마귀가 없어졌어요.
    프로폴리스같은 경우 gn*에서 나온 환으로 된거랑, 비타민은 우먼스 *트라 메가 멀티비타민제 사다 먹였는데요. 비타민제 같은경우 상큼한 맛이 아니라 진짜 구린맛이라 먹으면서도 고역스러워했었어요.ㅜ 제동생은 이런식으로 해서 나아졌는데요.. 사람마다 다르니까요.ㅠ 좋은 치료법 잘 필터링해서 찾아보시고요. 꼭! 완치 되었으면 좋겠네요.

  • 2. ,,
    '11.7.10 12:30 AM (119.70.xxx.30)

    메니큐어처럼 생긴 약..베루말 맞죠? 그거 정말 잘 들어요. 그리고, 사마귀는 바이러스 때문에 생긴 거라서 본인 면역력이 중요해요. 어느 날 갑자기 생기기도 하고, 억지로 치료해도 다시 막 생기기도 하고..전 티눈인 줄 알고 있던 편평사마귀를 베루말 꾸준하게 바르고 나았어요. 손등에 작은 물집같은거 많이 있긴 한데..이것도 의심스럽긴 하지만, 그냥 놔두고 있어요. 프로폴리스가 도움이 된다는 말도 많이 들었어요.

  • 3. 그게
    '11.7.12 1:56 PM (220.117.xxx.49)

    아토피 때문에 한약 먹었는데 사마귀 같이 들어갔다는 얘긴 들었어요.
    왜 그런가 했더니 면역력 때문이었나보네요 리플에서 배우고 갑니다.
    편강탕이 면역력 좋게 해서 아토피 낫게 하는 거라고 했거든요.
    사마귀가 면역력이 약해서 생기는 거라니 정말 놀랍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7003 외국서 온 아이들 10살 12살 아이들 데리고 여행 할만한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7 한국관광 2011/07/09 477
667002 동양매직 빙수기의 일본 부품들 안전할까요? 궁금이 2011/07/09 505
667001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3 . 2011/07/09 274
667000 원전.또다시 피난령 내림 1 .. 2011/07/09 925
666999 옛날이 좋았어. 3 며느리 2011/07/09 515
666998 남편들 처가에서 어느정도 일 시키나요? 24 헷갈려 2011/07/09 1,770
666997 짜장면 얼룩이 안지워져요 3 못된짜장 2011/07/09 441
666996 원전) 고리원전 1 . 2011/07/09 342
666995 저도 시어머니 자랑이요 14 초보며느리 2011/07/09 1,896
666994 세계 최초로 트리플악셀을 성공 시킨 이토 미도리에 대한 이야기... 4 피겨 2011/07/09 2,294
666993 김연아 아이스쇼 티켓 어디서 살수 있나요 1 연아팬 2011/07/09 313
666992 윗세대분들은 시집살이가 오랜 유구한 전통인 줄 잘못 알고 계시죠 8 푸른연 2011/07/09 1,207
666991 .필리핀으로 가려합니다. 필리핀 2011/07/09 439
666990 식빵이 비싸네요 3 으악 ㅋ 2011/07/09 1,336
666989 광진구 양꼬치... 양고기 2011/07/09 172
666988 편평사마귀 치료해 보신분 3 ... 2011/07/09 892
666987 동방신기 옛날에 정말 짱이었는데.. 13 와우 2011/07/09 1,200
666986 우리 시어머님 ... (자랑글임) 9 만원입금 2011/07/09 1,308
666985 우리 시어머니 3 11년차 2011/07/09 839
666984 안경이 어울리는 얼굴.. 부러워요 1 안경 2011/07/09 526
666983 컴고수님들 ,바탕화면 바로가기가 없어졌는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1 ^^ 2011/07/09 233
666982 믹서기 찾아요 못찾겠다 2011/07/09 116
666981 아기띠 꼭 필요할까요? 6 아기띠 2011/07/09 617
666980 남들은 다 아는 데 나만 몰랐던 거... 7 네가 좋다... 2011/07/09 1,541
666979 .. 퇴직금.. 2011/07/09 174
666978 베비로즈가 저를 불법스팸....으로 차단 시켰네요....컥~ 7 . 2011/07/09 3,076
666977 저혈압이신 분들.. 35 에고고.. 2011/07/09 3,148
666976 예전에 전원주며느리 속옷 개놓은 이야기 6 생각나서 2011/07/09 2,338
666975 인천 송도 신도시 아파트 1 ss 2011/07/09 799
666974 여기 글 보고 우리 남편이 그나마 좀 잘하고있단 생각이 들어요 123 2011/07/09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