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밑에 아딸 밀떡볶이 행사 한다는 글 읽고..
작성일 : 2011-06-29 22:08:05
1069955
울 동네 아딸은 아예 밀떡볶이를 안 해요. 잘 안 팔린다고 애초에 메뉴에서 뺐더군요..
최근에.. 거기서 2만 3000원 어치를 주문했는데... 떡볶이 6인분에, 순대 4인분인가 그랬을 거예요.
근데.. 배달 온 걸 보니 떡볶이랑 순대를 그냥 1인분 그릇에 꾹꾹 눌러담아서 2인분 이랍시고 담아왔더라구요.
떡볶이 6인분을 3인분 처럼. 순대 4인분을 2인분 처럼 담아온 거 있죠..
확실히 양이 적어 보이더라구요. 잔머리 쓴거죠. 양 적게 줄려고..
나원 참.. 그 돈 주고 분식을 먹느니, 차라리 피자나 치킨을 먹었으면 배나 부르지 후회 엄청 했네요..
여럿이 먹으려고 시킨 건데.. 왕 열받아서 그 담부터 아딸 절대 안 시켜 먹어요.
울 동네 아딸만 이런가요? 재섭서요.
IP : 59.13.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그루
'11.6.29 10:32 PM
(14.60.xxx.154)
저는 김말이를 떡볶이 국물에 푹~ 적셔두었다가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딸은 국물을 더 주실 수 없다고 하시기에 조금 마음 상했습니다.T_T
사실 집에서처럼 멸치육수를 내거나 고기육수를 낸 것도 아닐 터인데,
서민 간식거리인 떡볶이의 조미료 푼 국물마저 아끼시는 것을보니 씁쓸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체인점은 거의 다 그런 추세인 모양이더군요.
사실 물가가 오르고 떡볶이 값도 올랐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떡의 갯수를 하나하나 세어가며 담아주는 모습을 보면 참...기분이 서글퍼집니다. 시장 인심이니, 한국인의 정이니, 하는 것도 정말 100년 전의 일 처럼 느껴집니다. 모두들 살림살이가 각박하니 어쩔 수 없겠지만요.
2. 맞아요
'11.6.29 10:51 PM
(122.202.xxx.254)
저희동네엔 아딸은없고 올떡(비비큐계열사?의 올리브떡볶이) 인데 아딸같길래 몇번 먹엇는데
애매하게 떡볶이 3인분 순대 3인분 이렇게 시켜서 포장해갓는데 생각도않하다 집에서 열어보니 1인분곱배기정도의 양들이 들어잇더군요.. 게다가 순대는 내장빼달라고하니 내장을 뺸만큼 순대를 더 넣어야하는데 그냥 1.5인분의 내장량과 1.5인분의 순대량에서 내장양을 그냥 뺏더라구요.. 어이가없어서 다시는그집안갑니다. 정말 그돈이면 피자스쿨같은곳, 치킨마루 같은 저렴한 피자치킨 배불리먹겟어요
3. 체인
'11.6.29 11:40 PM
(175.117.xxx.100)
떡볶이집들이 양에 있어서 민감해 하는 것 같아요. 새로 오픈한 아딸 한번 갔다가 성의 없이 줘서 다신 안가요. 떡볶인 정량에 목숨거는 음식이 아닌데 생각을 너무 팍팍하게 하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55408 |
살돋의 현우아빠 암막커튼 못찾겠어요ㅠㅠ 4 |
암막커튼 |
2011/06/08 |
665 |
655407 |
발톱엔 어떤 매니큐어색이 .. 9 |
이쁜가요? |
2011/06/08 |
1,599 |
655406 |
세탁기에 빨래 돌리고 나면 세제가 완전히 헹궈지지 않는 것 같아요. 27 |
자취생 |
2011/06/08 |
4,766 |
655405 |
정수기가 방사능 물질을 거른다는것이 맞나요? 13 |
정수기 |
2011/06/08 |
1,310 |
655404 |
근데 82에는 휴대폰 관련해서 얘기가 없네요.. 1 |
암유발 |
2011/06/08 |
216 |
655403 |
정말 궁금해서 하는 질문인데요. 3 |
d |
2011/06/08 |
284 |
655402 |
요즘 드라마에 많이나오는 타일 테이블 .. 5 |
어떤가요? |
2011/06/08 |
750 |
655401 |
물건을 버리고,,또 버리고.,이 글 읽고.. 13 |
ㅎㅎㅎㅎ |
2011/06/08 |
2,265 |
655400 |
좋은 제품이 뭘까요? |
네이쳐리퍼블.. |
2011/06/08 |
177 |
655399 |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일본 원전 사태가 무섭다. 7 |
긴수염도사 |
2011/06/08 |
1,769 |
655398 |
남자들은 이해못하는 문제라는데요 109 |
풀어보아요 |
2011/06/08 |
12,884 |
655397 |
전업이라 서럽지는 않으세요? 전 서러워요... 20 |
꼬.. |
2011/06/08 |
2,950 |
655396 |
재미있는 신문기사 읽기! |
safipl.. |
2011/06/08 |
179 |
655395 |
다른 텔레콤 전화 써도 되나요? |
전화기 |
2011/06/08 |
135 |
655394 |
발톱 1/2 정도가 부러져서 나갔는데, 그냥 둬도 될까요? 2 |
발톱 |
2011/06/08 |
256 |
655393 |
세븐라이너하면 아랫집에 많이 시끄러울까요? 2 |
. |
2011/06/08 |
639 |
655392 |
공항/비행기에서 캐리어 속 물품 도난당한 적 있으세요? 9 |
걱정 |
2011/06/08 |
1,278 |
655391 |
얼마전 본 글인데 찾을 수가 없어서 1 |
궁금 |
2011/06/08 |
241 |
655390 |
마당의 흙으로 분갈이를 했는데....안좋았던걸까요? 1달만에 다시해도될까요 ㅠㅠ 6 |
헬프 |
2011/06/08 |
864 |
655389 |
저도 선크림 질문 드려요~ 5 |
선크림 |
2011/06/08 |
726 |
655388 |
결혼 10년 넘으신 분들~ 남편과 키스하세요?-_-; 58 |
궁금 |
2011/06/08 |
10,577 |
655387 |
뒤늦게 꽂혔어요 3 |
빌보 |
2011/06/08 |
458 |
655386 |
집에 들기름이 많을때 어떡할까요? 19 |
음 |
2011/06/08 |
1,487 |
655385 |
물가때문에 포기하거나 줄인 음식 20 |
오른 물가 |
2011/06/08 |
2,795 |
655384 |
전 우리 남편이 자기전에 하얀티셔츠를 열심히 입는데 그게 넘 귀여워요 12 |
애니웨이 |
2011/06/08 |
1,763 |
655383 |
주말에 라디오에서 반값등록금 찬성/반대 토론하는걸 듣고나서 3 |
라디오 |
2011/06/08 |
277 |
655382 |
고혈압 or 저혈압 를 가진 나이드신분들 홍삼 먹으면 어떤지요? 2 |
코스 |
2011/06/08 |
708 |
655381 |
경기도에 가을에 입주할만한 아파트들 많은 곳 알려주세요^^ (신혼집 고민) 2 |
부탁드려요 |
2011/06/08 |
541 |
655380 |
언제부터 수리 들어가는지 아시는지요? 4 |
고속터미널 .. |
2011/06/08 |
443 |
655379 |
반값 등록금-국립대학으로는 안되는 건가요 1 |
... |
2011/06/08 |
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