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언절실]남편하고 보험 때문에 엄청 싸웠어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682
작성일 : 2011-06-29 21:38:33
올해 초에 남편이 친구 도와줘야 한다고 종신보험을 들겠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형편 그리 좋지 않아요. 전세 살구요. 종신보험은 이미 있었구요.
그런데 남편 친구가 계속 졸라대는 것 같고..남편이 간절히 원해서 오케이 했더니
10년납으로 해서 12만원 정도 되는 상품을 덜컥 들고 왔습니다.
그 때 이미 속이 상했지만...그래도 남편 얼굴 봐서 그냥 참고 넘어갔는데..
집안 정리하다가 계약서를 봤더니..

10년 납이 아니라 20년 납이었어요. 보험료는 12만원 조금 안 되는 금액이 맞고요.
지금 남편이 40대 초반입니다. 그러면 60대 초반까지 이 금액을 넣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모두 240회를 약 12만원 정도씩 넣어야 하는 거더라구요.
남편은 평범한 회사원이에요. 55세 정년을 채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만약 채운다 하더라도..정년 퇴임 후 수입도 없는 상황에서 6,7년을 저 돈을 넣어야 한다는 거잖아요.
이율이 높아서 돈을 많이 불려주는 상품도 아닌 것 같구요(종신보험은 보장성이니까요)
남편이 일찍 사망하거나 하면 6000만 원을 준다는 내용인데..이거 말고도 종신보험은 벌써 있구요.
물려받은 재산도 없어서 요즘 연금보험이라도 더 들어야 하나 싶어도 돈이 없어 못 드는데
이런 보험을 계약하고 와서..20년납을 10년납이라고 한 남편이 어이가 없어서
말하다가 대판 싸웠습니다.

제 생각에는 손해를 보더라도 이 보험은 해약해버리고 싶은데..
그러면 남편이 친구와 사이가 안 좋아지겠지요.
저희가 여유가 있으면 이런 고민도 안 합니다. 당장 아이들 학원비 들어갈 걱정에 요즘 잠도 안 오는데..

무엇보다 퇴직 후에 연금보험 든 거 받아서 살 시기에
종신보험을 넣고 있다는 게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남편이랑 뭐라 말하면 좋을까요...정말 친구가 웬수네요..
IP : 211.108.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29 9:49 PM (118.219.xxx.4)

    종신은 거의 60세까지 납입해요
    해지는 마시고 월 납입금액을

    감액해달라면 어떨까요?

  • 2. .
    '11.6.29 10:15 PM (125.179.xxx.145)

    윗님말씀대로 종신은 글케 짧게는 안하던데..
    주계약은 두고 특약들을 좀 빼보시면 어떨까요?

  • 3. --
    '11.6.29 11:18 PM (211.108.xxx.32)

    두분 다 너무너무 감사해요.
    아까는 너무 흥분한 것 같아 지금 반성중이에요.
    다 돈이 웬수죠..
    좋은 밤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5211 결혼 10년 넘으신 분들~ 남편과 키스하세요?-_-; 58 궁금 2011/06/08 10,626
655210 뒤늦게 꽂혔어요 3 빌보 2011/06/08 459
655209 집에 들기름이 많을때 어떡할까요? 19 2011/06/08 1,490
655208 물가때문에 포기하거나 줄인 음식 20 오른 물가 2011/06/08 2,796
655207 전 우리 남편이 자기전에 하얀티셔츠를 열심히 입는데 그게 넘 귀여워요 12 애니웨이 2011/06/08 1,765
655206 주말에 라디오에서 반값등록금 찬성/반대 토론하는걸 듣고나서 3 라디오 2011/06/08 281
655205 고혈압 or 저혈압 를 가진 나이드신분들 홍삼 먹으면 어떤지요? 2 코스 2011/06/08 713
655204 경기도에 가을에 입주할만한 아파트들 많은 곳 알려주세요^^ (신혼집 고민) 2 부탁드려요 2011/06/08 542
655203 언제부터 수리 들어가는지 아시는지요? 4 고속터미널 .. 2011/06/08 444
655202 반값 등록금-국립대학으로는 안되는 건가요 1 ... 2011/06/08 244
655201 [부탁]남편이 시원한 재질의 옷을 찾아달래요. 4 이다 2011/06/08 537
655200 우리나라 T-50 훈련기가 다시 수출길이 열렸나 보네요. 아로와나맨 2011/06/08 135
655199 코스트코에서 파는 노스페이스 점퍼 괜찮나요? 2011/06/08 778
655198 읽고 완전 유익했던 자녀교육서(사춘기) 있으세요? 1 엄마 자리 2011/06/08 428
655197 썬크림 발르니 눈이 맵고 아파요ㅠ 7 썬크림 2011/06/08 961
655196 `성 접대' 국정원 직원 파면 후 소송 승소 3 세우실 2011/06/08 389
655195 고혈압인 분들.. 6/10일 황성수 박사님 강연있습니다. 2 . 2011/06/08 414
655194 누렇게된 티셔츠..어떻게 하얗게 만들까요? 7 궁금 2011/06/08 1,529
655193 옛날에 헤어진 남자 왜 찾아요? 9 어떻게 생각.. 2011/06/08 1,285
655192 좋은 음악 많이 들을수 있는 블로그.. 5 /// 2011/06/08 932
655191 회전식 물걸레(페달 아니구요) 사용하시는 분들~~(꼭좀 알려주시와요~~) 쉬워요? 2011/06/08 349
655190 중학교때 이런식으로 공부하면 (성적을 유지할까?) 12 고등수학 2011/06/08 1,310
655189 오늘따라 아래층 개 짖는 소리가 끊기질 않네요 1 2011/06/08 228
655188 자랄 때 엄마한테 심한 간섭받으신 분들... 7 아나 2011/06/08 1,840
655187 어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를 보고 ..... 10 우아달 2011/06/08 2,363
655186 교복세탁 7 교복 2011/06/08 534
655185 그릇의 고수님들 미국에서 어떤그릇 사올까요,,?? 3 /.. 2011/06/08 785
655184 남편이 고혈압 이신분들,,,,, 8 화이팅 2011/06/08 887
655183 마음이 답답하네요. 3 나는달린다... 2011/06/08 356
655182 뉴 밀레니엄 전국 학생 미술대전 아시는분?~~~ 2 금상 2011/06/08 3,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