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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일본 어제 동경 땅바닥 958 nSv/h

연두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11-06-29 16:43:10
유투브에 어제 일본 동경의 방사능 수치를 올린 사람이 있습니다.
동경의 아스팔트 바닥에 측정기를 비닐을 씌워 내려 놓고 방사능을 측정한 이 사람의 측정기에는 뜨아악! 958 nSv/h까지 기록되는군요.
하지만 비닐을 이 사람이 씌운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이 사람의 Inspector 방사능 측정기는 측정기 뒷면에 조그만 팬케익 만한 동그란 측정 구멍이 있습니다. 이 구멍으로 알파와 베타 방사능까지 잘 잴 수 있는 것이지요. 그물같이 아니면 바베큐 철판같이 철망 같은 것으로 이 구멍이 뒤덮여 있어 이물질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러나 작은 이물질은 못 막아주지요. 그래서 비도 안오는데 이사람을 비롯해 다른 일본인들이 비닐을 씌워 측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알파 방사능을 감지하지 못하는 방법입니다. 알파 방사능은 종이 한 장으로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비닐은 측정구멍을 막아 알파 방사능을 잴 수 없게 만듭니다.

이 사람이 비닐을 벗기고 그냥 땅바닥에 내려놓고 촬영했다면 아마 좀 더 높은 방사능 수치가 촬영되었을 것입니다.
지금 원자력 안전기술원이 매시간 발표하는 수치는 감마 방사능 수치만 발표하고 있습니다. 알파와 베타까지 더한 방사능이 실제로 우리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누가 밥 한끼 열량 잴때 밥만 열량을 재고 고기반찬 등 반찬의 열량을 재지 않았다면 그게 섭취한 식사의 총열량을 제대로 말해주는 것인가요?

이 사람의 동영상을 보고 덧글을 남긴 미국인이 있습니다.
“이런 말 하기는 싫지만, 얼른 보따리 싸서 도망가라. 이런 오염은 정말 정말 오래간다”

http://금.tv/
IP : 180.67.xxx.22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9 4:48 PM (121.178.xxx.220)

    우리도 거의 비슷할까요?
    대책도 없도 죄책감도 없는 그 망할것들에게 지쳐 갑니다.

  • 2.
    '11.6.29 4:57 PM (121.137.xxx.164)

    보따리 싸서 도망갈 데가 없습니다 ㅠㅠ

  • 3. 디-
    '11.6.29 5:05 PM (67.194.xxx.44)

    알파선은 공기중에서 수 cm만에 막히고, 몸에 닿아도 피부 바로 표면에서 막히기 때문에 의미 없습니다.

  • 4. 디씨
    '11.6.29 5:35 PM (121.130.xxx.187)

    그런 알파가 공기중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 숨쉬는 호흡을 통해 몸에 들어가거나 비와 같이 내려서 또는 분진으로 흙이나 물이 오염되고 그것으로 인해 먹이사슬로 농축된것 사람이 먹으면 의미가 없을까요?..있을까요??

  • 5. 방사능
    '11.6.29 5:43 PM (119.196.xxx.2)

    알파선은 공기 중에서 4~5 cm, 피부 표면에서는 0.05 mm 정도에서 힘을 잃으나, 피부표면이나 모공 등에 흡착하여 방사성 물질을 내뿜기도 합니다. 그보다는 121님 말씀처럼 알파선을 내뿜는 핵종이 호흡을 통해 호흡기로 유입이 된다면 폐세포를 확실히 파괴하여 폐암에 이르게 하는 가장 무서운 방사능 물질이죠.

  • 6. 디-
    '11.6.29 5:45 PM (67.194.xxx.44)

    그래서 내부 피폭은 따로 방사능 물질의 양으로 관리하잖습니까.

  • 7. 디-
    '11.6.29 5:47 PM (67.194.xxx.44)

    하지만 개인은 그런 측정을 할 수가 없으니까 대신 알파선의 양을 재서 방사능 물질이 얼마나 들었나 간접적으로 체크해보는거라면 의미가 있겠네요.

  • 8. 방사능
    '11.6.29 5:48 PM (119.196.xxx.2)

    호흡기관 이외에도 당연히 내부에 유입 될 경우 내장계통 따위인 위장 벽 등에서도 악영향을 미치고요. 피부표면 등 흡착하여 피부표면으로부터 0.07 mm두께까지는 죽은 세포조직이기 때문에 방사선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가정한다 하더라도 약 4 Cm 범위 안에서 인체는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 9. 알파
    '11.6.29 5:57 PM (121.130.xxx.187)

    알파던 베타던 감마던 중성자도....뭐든 다 우리 몸에 해로운것 맞죠??.......그럼 다 각각의 수치를 조사해 올려 줘야 하는것 아닌지??...아메리슘 이런것은 뭐 측정 기계나 있나요?...요건 또 뭔 선인지는 몰라도....먹거리 검사 항목에 들어 있지도 않다고 하던데 ㅡ,ㅡ

  • 10. 방사능
    '11.6.29 6:23 PM (119.196.xxx.2)

    우리는 원자력 사고나 문제로 인하여 이 땅에 원자력이 사라지면 가장 먼저 밥 줄 끊기는 사람들이 측정하여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측정량을 언론과 포털사이트를 통해 매일 보고 듣고 있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감마선만 편애하는 바보...

  • 11. 방사능
    '11.6.29 6:30 PM (119.196.xxx.2)

    안전한 원자력, 녹색성장의 미래▼
    http://www.etnews.co.kr/201106290030

    게다가 이런거 하시는데 알파, 베타, 감마 합수치 높으면 곤란하죠ㅋ

  • 12. 방사능
    '11.6.29 6:32 PM (119.196.xxx.2)

    요즘 제가 방사능 글 안쓰는데 덧글로 이러고 있음 곤란해져서 바로 위 덧글은 지울게요

  • 13. .
    '11.6.29 6:50 PM (58.121.xxx.122)

    그게 감마만 좋아하는 편애하는 그런게 아니구요.
    처음 방사선량률을 측정하는 목적이.. 북한의 핵실험 타국의 핵사고를 대비한거였을꺼에요.
    근데 사고전에는 보통 핵종을 매일 측정할 수 없으니.. 감마선량률로만 이상을 감지하는거였어요.
    만약 감마선량률의 수치가 이상적으로 상승하거나, 알파베타선의 비율이 비이상적으로 깨지면..
    (베타선이 갑자기 상승한다든지... )그때 다른 핵분열이나 핵사고가 일어났다고 추측하는거였죠. 보통은 핵사고가 나도 쉬쉬하니까요. 체르노빌도 처음에 사고나서 쉬쉬했지만, 주변국가에서 방사선측정하다가 이상해서 알아낸거처럼요...

  • 14. 아고라
    '11.6.29 6:51 PM (121.130.xxx.187)

    갔더니....팩트는 요오드 세슘만 검출한다고...그외핵종 70중 스트론튬89,플루토늄,아메리슘,퀴륨은 겆사 자체가 없다고 하네요...증말 그런가요?....디군 얘기좀 해주셔요....

  • 15. 알파
    '11.6.29 6:56 PM (119.203.xxx.29)

    알파선은 어떤핵종에서 나오는건가요..휴대용방사능측정기로 알파 베타값을 측정하긴 힘든건가요

  • 16. .
    '11.6.29 9:14 PM (58.121.xxx.122)

    알파선 대표는 플루토늄이구요.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등은 과거부터 검사해왔어요.

  • 17. 결과는
    '11.6.29 9:27 PM (122.47.xxx.7)

    엄~~청 높게 나왔다는 것이요

  • 18. 검사
    '11.6.29 10:19 PM (121.130.xxx.187)

    계획 없다는 기사만 나오네요...스트론튬 치니....플루토늄도 그렇고....3/30 한겨례 기사 있어요...58님 검사한 기록 올려 주시면 감사 하겠어요..추가) 이 기사 나온후에 뭐 검사 하겠다 는 기사들 후에 나오긴 했는데 과연 자주 하고 먹거리 공기 물..제대로 잘 하고 있는지 궁금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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