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이 너무너무 지겨운 결혼 8년차에요
일을 매일해도 그다음날 되면 또 ....쌓여있고...
심하게말하면... 이게 지옥이지 싶은 ㅠㅠ
언젠가부터 살림을 미뤘다 하게됏어요... 돼지우리가 되든말든 그냥 살다가
제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컨디션 좋은날 한꺼번에 합니다... 물론 죽어나죠...
어쩔땐 24시간 일한적도 있어요...애들 할머니댁보내놓고... 10분간 밥만먹고... 또 하고... 또하고
어지러워서 죽을거 같아도 일이 손에 잡히면 또 떼기가 어려워요
이렇게되고보니... 평소에 일하기가 더욱 싫어진다는...
일 손에 잡으면 계속 하게 될까봐요
쓰다보니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모르겠네요;
일이 손에서 안떨어져 일이 싫어진걸지도.....
여튼 저같은분 또 계실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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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일을 하지 못하고 꼭 한꺼번에 하네요.... 이런 버릇은 어떻게 고칠까요
지겨운.... 조회수 : 803
작성일 : 2011-06-26 01:03:21
IP : 119.194.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26 1:09 AM (221.148.xxx.112)저도 그런 편인데
운동 가기 전에 조금이라도 해 놓고 나가요.
안 하면 집에 돌아와서 집이 엉망이거든요.
그럼 기분이 안 좋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집에만 있는 시간을 줄이고
도서관이라도 갔다와요.
그래야 빨래도 널고 나가고 청소도 해 놓고 나가고
음식쓰레기도 들고 나가게 되거든요.
집에만 있으면 자꾸 미루게 되더라구요.2. 지겨운....
'11.6.26 1:10 AM (119.194.xxx.29)집에만 있어요... 맞아요...
ㅠㅠ 생활을 바꿔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3. 저도
'11.6.26 2:27 AM (124.5.xxx.64)8년차에 18개월 둘째가 저랑 한몸처럼 살고 있네요.
저랑 경우는 다르겠지만 뭐 저희집도 요즘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을 때가 많아요.
정말 겨우 치우고 겨우 해먹이고 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마음 가벼이 자주 움직이세요.
제가 한 때 무기력했을 때 한 식당에서 본 글을 가끔떠올려 봅니다.
아마 식당 주인이 종업원들 보라고 적어둔 글일거라 생각했습니다.
언제해도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하고,
누가해도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하자.
저도 이만 치우던지 자러가던지 해야 겠습니다.4. 저도 일하는
'11.6.26 3:17 AM (180.66.xxx.37)꼬라지가 꼭 그래요. 뭐 좀 일하기 싫어라 하는분들의 특징..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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