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하남말이죠,,
32살입니다. 소개팅이 들어왔는데 저보다 한 살 어리답니다.
그쪽에서 제 나이 괜찮다 했답니다.
저 29살에 한번 한살 연하남 소개팅 한적이 있긴 한데,,
소개팅에서 연하남 만나는 거 드문 일 아닌가요?
전 연상이 편하고 좋은데,,
왠지 전에 괜시리 소개팅에서 연상을 괜찮다고 하는 남자는 무슨 심리일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 이 나이대 남자들,, 자연스런 만남이면 모를까 소개팅에서 연상 여자 오케이 잘 안하지 않나요.
그리고 제가 많은 나이만 먹었지 중간에 학교도 가고 전직도 하고 그래서 지금 경제력도 변변치 않거든요.
혹시 연상녀의 사회적지위(?)나 경제력을 바란다면 그 부분도 별로인데,, 말이죠;;
1. .
'11.6.26 12:22 AM (119.207.xxx.170)일단 만나보고...
2. ..
'11.6.26 12:23 AM (220.88.xxx.67)그냥 여자 나이 한두살 위는 딱히 연상이라고 생각 안하는 남자들 있어요. 여자 경제력이나 그런 걸 보는 게 아니고요.
단, 실제 나이는 안봐도 얼굴 나이는 보더군요. 나이는 자기보다는 많아도 되지만 얼굴 나이는 자기보다 많아 보이면 안되는 거...3. 일산아짐
'11.6.26 12:31 AM (183.97.xxx.219)저 세살 연하랑 살구요.. --;
한살 연하는 연하도 아니네요.. 요즘 남자들도 그렇게 생각하는듯요
만나보세요. (한살 정도까지는 좋은데 세살정도 되면 저는 살아보니 연하 비추요, 연상이 더 코드가 잘 맞을 듯요. 동갑. 한살 연하. 서너살 연상 정도.의 순서로 베스트가 저는 메겨지네요^^;)4. ㅗ
'11.6.26 12:34 AM (220.78.xxx.233)전 솔직히 한두살 까지는 연하라고 생각도 안해요
저도 예전 한살 연하 선 들어 왔었는데 ...전화가 왔더라고요
누나 우리 내일 어디서 만날까요?
-_- 이러는데..오만정이 다 떨어지더라는 ㅋㅋㅋ
말끝마다 누나 누나 ㅋㅋㅋㅋㅋㅋ
아오 내가 왜 누나니
소개팅도 아니고 선보러 나왔는데 겨우 한살 차이로 누나라고 부르고 싶니..
라는게 목까지 차 오르더라는..5. ..
'11.6.26 12:35 AM (121.138.xxx.43)그러게요,, 그냥 가볍게 생각하면 될 것을,,
비도 오고 이상하게 잠이 안오니 이런저런 잡생각이 들어 끄적여 봤습니다.ㅋ;;6. 미소중녀
'11.6.26 12:39 AM (116.122.xxx.6)저같아도 그런 생각들거같애요. 한두살도 싫어하는 빙신들이 많은데 연상을 만나다니.. 나에게 뭔 기대치를 갖고있는게 아닐까.. 하면서요 ㅜㅜ;; 근데 집안이 참 좋거나, 외모가 많이 예쁘면 연하들도 연상누나들에게 홀딱 빠지더라구요.
7. 연하남에대한편견
'11.6.26 12:44 AM (58.145.xxx.124)연상녀들이 연하남 남친이나 남편을 다 걷어먹일거라고 생각하는사람들 많은데요...
그렇지않고요...
그냥 일반 연상이나 동갑남친이랑 똑같아요.
다만, 싸울때 내가 나이가 많으니 좀 막할수있다는거?ㅋㅋ 그것만 다른듯8. 전
'11.6.26 1:23 AM (119.237.xxx.120)15년쯤 전인데도, 4년 연하랑 선 본 적 있어요
저도 그 남자가 4살연상녀을 정말 본다고 했을까 굉장히 의아했지만
아는 집안어른이 소개해주신거라 나갔구요
전 신촌서 나름 어려운과 대학나와 공무원이고, 30대까진 완전 동안, 손예진삘나는 인상.
그 남자분은 지방 국립대출신이시더라구요.
결국 잘 안되긴 했지만 그래도 두세번은 만났고, 남자분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어요.
요즘 세상에 1살도 연상이라 그러나요?
너무 어린 여자는 부담스럽다는 남자들도 많던데, 일단 마음편히 만나보시죠
참, 저는 지금 3살 연하 남편에게 거의 큰 딸 취급 받으며 10년간 잘 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