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 아이 엄만데요.
아이가 변의를 자꾸 참는거 같더니 너무 힘들거 같아서 결국 일주일 지켜보다 관장을 했어요. 지난달에도 관장 한번 했었거든요.
이번에 관장하고 나서는 똥을 매일매일 누게 해 줘야 할 거 같아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있어요.
유산균, 푸룬쥬스, 푸룬자두, 물 많이 먹이기, 잡곡밥등등요.
관장후에 한 2-3일 잘 눴는데, 제가 하루 집을 비웠더니 또 다시 변의를 참는 거 같아요.
어제가 3일째였네요.
직장맘이라 하루 종일 지켜볼수는 없고요.
제가 똥 누라고 바지 벗겨서 화장실에 들어가면 울고불고 난리예요.
화장실에 가면 거실에 가자고 울고, 거실에 가서 유아변기에 앉히면 바지 입혀라고 울고, 기저귀 채우고 바지 입혀서 똥누라고 하면 안아달라고 울고불고. 안아주면 밖에 나가자고 울고불고.
한 3시간을 울고불고 했던거 같아요.
너무 힘들어서 소리를 꽥 질렀어요. 그러니 더 울고..
더이상 관장은 하면 안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이 변비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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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변비 어떻게해야 하나요?
똥 조회수 : 274
작성일 : 2011-06-21 10:19:11
IP : 118.131.xxx.2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모짜렐라~
'11.6.21 10:21 AM (165.132.xxx.29)저희 집 아기도 전에 일주일정도 소식이 없었어요. 잘 아는 소아과 원장님이 그냥 놔두라고 하더라구요, 관장이나 약물 요법 쓰지 말고 그냥 놔두고 섬유소 풍부한 음식 자주 먹이고 하라고 하더라구요,
2. 스스로
'11.6.21 10:32 AM (220.93.xxx.198)넘 신경쓰시지 마시고 지켜보세요. 단단하고 큰 변도 혼자 힘으로 눌 수 있게끔 하는것도 중요해요. 울 딸두 34개월쯤에 변기가 막힐 정도의 큰것도 봤어요. 자꾸 관장버릇하면 아이가 스스로 할수 있는 힘을 뺏는거잖아요.
변의를 참을수 없게끔 섬유소나 유산균 음료 먹이시거나, 요즘은 매실액도 시원하게 타주셔도 될거같아요.3. 저번..
'11.6.21 11:18 AM (112.145.xxx.84)여기 어느 분이 댓글 다셨는데..
현미밥 먹고 나았단말 듣고 21개월즘 부터 지금 23개월..
2개월간 꾸준히 먹이는데 나은거 같아요..
요즘은 하루 한번 잘 보고..밥은 도정기를 선물 받아 5분도 먹고 있어요..4. ㅠㅠ
'11.6.21 1:05 PM (203.226.xxx.104)아파서 참는거 아닐까요?
그러면 버릇 된다고 저 가는 병원에선 변비약으로 무르게 잘 눌때까지 좀 먹이라 해서 먹이다가
프룬쥬스 매일 식전에 조금씩 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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