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다니고 있는 중3 아이의 수학학원
소규모 학원, 결혼 안하신 젊은 여자 선생님의 성실한 강의가 돋보이는...
아이가 머리가 굵어 지면서 선생님이 좀 만만히 보이는지
숙제불성실, 지각 수차례..
2년 넘게 다녔으니 바꿔줘야 하나보다... 해서
좀더 관리가 되고 성과도 나온다고 광고하는 고등부 수학 전문학원
여름방학특강 설명회 참석...
더 믿음이 갔던게 방학특강임에도 레벨테스트해서 수준별 수업을 한다고
음~ 특강을 여기서 듣고 2학기 에도 쭉 보내야 겠군 하고
아이와 의논후 레벨 테스트를 봄
학원 테스트가 어려운건지, 아이가 선행공부를 대충 했었는지
간신히 그 반에서 요구하는 커트라인에 걸림
아이가 현재 학교에서 수학성적은 1~5% 인데
잘하는 아이들이 많음에
우물안 개구리 엄마 살짝 충격받음..
충격극복후 힘을 내서
카드가지고 등록하러 가니
세무서 등록 관계 어쩌구 어쩌구 하면서 온라인 송금만 받는단다 (방학 특강만)
시수가 늘어나긴 했지만 평소 수학학원의 두배가 넘는 금액을 ㅎ ㄷ ㄷ 한 맘으로 현금송금했다...
입금된거 확인 했다고 학원에서 전화옴
그러면서 아이보다 잘하는 아이들이 계속 많이 오고 있어서
이 과정을 잘 따라오지 못할것 같은 우리 아이는
돈을 환불해 주겠단다.. 다른 학원 알아보라고
나름 부지런 떤다고 방학도 좀 남았지만
설명회도 일찍 듣고 내수준에서 무리인 학원비 현금지불 했더만
이 학원으로 맘을 정해서 다른 학운은 알아 보지도 않았건만...
(염두에 둔 다른 학원은 이미 마감됨)
잘하는 아이만 끌고 가겠다는건가 이 학원 뭔가
기분이 비참하고...
사실 욕 나오는 솔직한 기분...
오늘 다시 통화 하기로 했는데
현명한 엄마라면 이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건지
의견좀 주시면 감사 감사 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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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수학방학특강 알아보시는 어머님들, 이런 학원의 처사는요??
고민스트레스만땅 조회수 : 525
작성일 : 2011-06-21 09:26:16
IP : 114.203.xxx.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11.6.21 9:55 AM (180.224.xxx.82)정말 열받으시겠어요.저라도 엄청 기분나쁠듯....일단 일처리를 그렇게 하는거 보면 얼마나 큰 대형학원인진 모르겠으나 학원자체의 신뢰가 떨어지네요...현금으로 달라고 하는것도 그렇고....
저같으면 그런학원엔 안보낼거 같아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좀더 좋은 다른 학원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2. ㅡㅡ
'11.6.21 9:57 AM (180.224.xxx.82)맘에 두신 학원이 모두 마감되었다면 차라리 이번 방학에만 과외로 몰입(?)하시는건 어떨까여..그리고 실력을 빡! 올려서 가을에 학원으로!
3. ..
'11.6.21 10:16 AM (14.47.xxx.72)방학특강정보에요. 한번 둘러보세요^^
http://study-info.wo.to4. 많이들..
'11.6.21 10:20 AM (14.47.xxx.160)그렇게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그 학원 아이들은 진도가 나가있어서 한아이한테 눈높이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예요...
저희 아이도 중3인데 최상위반이예요..
그런 아이들 학원에서 지난 겨울방학부터 고등수학 특강으로 진도 나갔어요..
같은 학원아이들도 안받아주구요...
들어와도 아이가 견디지를 못한다고...
언짢아 하시지말시고 방학동안 집중해서 실력 업시켜 가을에 고입반 모집할때
테스트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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