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만남에 대한 대한 조언...부탁해요..(쪼끔 나는 집안차에 대한)
공립학교 교사구요 귀염성 있고 성격좋아요 키는 걍 160정도고
부모님은 공무원퇴직(4-5급상당) 노후걱정은 없어요 사시는 집도 있고 ..
형제자매도 뭐..다 자기 앞가림해요..
다들 최고의 전문직부터(^^;; 이런 극히 주관적인..하지만..전문직하면 나오는 직업의 대명사니깐 뭐..없는 말은 아니니..^^:;..워낙 회원분이 많으셔서 혹시나 아는 분 있을까봐 나름 모자이크처리)
걍 말단공무원까지...
근데..얘가 아직까지 인연이 닿는 사람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다른 과목 공립과목 교사 남자사람이 사귀자고 한데요..
근데..부모님이...경비하시고...영업하시고 그런데요(그닥 잘 나가는 편은 아닌 듯).경비와 영업직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저를 질타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미리 선을 긋자면...저는 직업의 귀천을 따지자는게 아니고...혹시나...그 공립학교 남자교사가 개천용이라서 그 집에 막 퍼부어야 될 상황이 되지나 않을까 해서...
그 집 형제도 걍 무직이고..다 그 남자교사에게 기대고 있나봐요..
저한테 울 동생이 조언을 구하는데...
그 남자..너가 안 해도 다른 여자가 채갈 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 보라고는 했는데..
한번 글 올려봅니다..
1. 뭐
'11.6.16 8:46 PM (14.63.xxx.186)원글님 우려 정도 담백하게 얘기해주고 결정은 본인이..
2. ..
'11.6.16 8:46 PM (221.138.xxx.129)솔직히 제 동생이면 그래도 교사인데
더 좋은 곳으로 가라고 하고 싶네요.
집안도 많이 차이나구요.3. `
'11.6.16 8:47 PM (110.13.xxx.156)동생아까우니 하지말란 말 듣고 싶은거죠?
4. 조언
'11.6.16 8:48 PM (211.184.xxx.68)그러게요..정말 제 글론 저도 알 수가 없네용...ㅠ.ㅠ 오늘 동생이 물어보는데...뭐..아..
만약 잘 된다 하더라도 집 같은 것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래요...경제적인 지원은 전혀 기대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심하면 울 동생이 집을 해가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여긴 지방이고 이 동네에선 보면..남자들이 집 많이들 해갑니다요...5. ...
'11.6.16 8:49 PM (110.10.xxx.147)뭐 그거야 본인맘에 달렸죠.
뭘 물어보세요?
조건만으로 모든걸 판단하기는 좀.
인품이 제일 먼저에요... 그다음이 경제력같은 조건.6. ㅂ
'11.6.16 8:49 PM (110.13.xxx.156)설마 여자쪽에 집해오라겠습니까
부부교사인데 경제적 지원까지 시댁에서 해야 하나요?7. ㄴ
'11.6.16 8:51 PM (211.199.xxx.103)원글님이 우려하시는 거 저도요.
젊은이들은 하지만 사랑을 앞세우는지라.8. ..
'11.6.16 8:54 PM (110.10.xxx.147)인연이면 억지로 붙이고 떼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것 같아요. 너무 재도 부작용이 있구요.
9. 글쎄요
'11.6.16 8:55 PM (58.227.xxx.121)제 동생이라면 저는 말리고 싶은데요.
부모님이 경비하시고 영업하시는건 괜찮은데요.. 연로하셔서 무슨 일이라도 하시는게 어딘가요.
근데 문제는.. 형제가 백수여서 그 남자에게 기댄다는 건가요??
대부분.. 남자나 여자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기 상황 얘기할때 과장은 아니더라도 최악의 상황은 좀 돌려서 말하는 경향이 있어요.
아마 그 남자가 동생에게 말하고 있는것보다 상황은 더 안좋을 가능성이 많아요.10. 음
'11.6.16 8:55 PM (218.102.xxx.7)다른 과목 공립과목 교사 남자사람이 사귀자고 한데요..
---> 같은 학교 다른 과목 남교사라는 말인가요? 뭔 말인지 ㅡㅡ;
공립은 옮겨다니긴 하지만 그래도 중간에 틀어지면 골치 아프죠.
같은 학교면 막 꽂힌 거 아니고서야 시작하기가 좀 그럴 듯. 저같음 패스.11. ㅇ
'11.6.16 8:57 PM (175.207.xxx.61)어제 그 언니분 생각나네요.
31살 여동생(3개월만에 공뭔시험 합격.이대장학금 받고 다니고)을 39살 공무원에게 보내려던..감지덕지 왜 안하냐는.
그 언니분보다 님이 낫네요12. 조언
'11.6.16 8:57 PM (211.184.xxx.68)d님..아니에요..울 동생 완전 바보같아요..ㅠ.ㅠ 저번엔..왠 사기꾼한테 걸려가지고...ㅠ.ㅠ 그걸 우연히 알아서 ..ㅠ.ㅠ 제가 안건 아니고..다른 사람이..하여간에...울 동생 남자 소개시켜주려고 제가 아는 모든 인맥을 동원해보곤 했는데...잘 안 되네요...ㅠ.ㅠ남자 구하기도 힘들고..ㅠ.ㅠ
점두개님..그러게요..너무 재도 부작용이 있는 거 같긴 해요..그리고 인연이면 지들끼리 알아서 잘 살겠지요...근데..왜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도 쉽게 만나는 인연이(그들은 쉽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울 동생한텐 이렇게 어려울까요..ㅠ.ㅠ
모두 답글 감사해요...13. ㅇ
'11.6.16 8:59 PM (175.207.xxx.61)님네 좋은 인맥 많을 텐데..왜 인연이 안 닿을까요.? 소개 많이 들어올 것 같은데
14. ㅡ.ㅡ
'11.6.16 9:01 PM (124.137.xxx.76)솔직한 말로 제 동생이면 말리겠습니다만.....
15. **
'11.6.16 9:01 PM (110.35.xxx.128)솔직히 조건만 보면 남자쪽이 많이 기우는 혼사네요
결혼이 둘만 좋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가족과 가족간의 결합이나 마찬가지인데
시부모님자리 경비일, 영업일하시는 건 그렇다쳐도
남자쪽 형제들이 다 백수인 건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요
시부모님의 지원이야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형제들이 다 그 남자만 바라보는 건 정말 평생 가는거잖아요16. 세속적이지만
'11.6.16 9:02 PM (118.44.xxx.172)사실 부부교사 좀 그래요.
제 주변에 부부교사들이 참 많았거든요.
지금 다들 잘 살고 계신 분들 (우리 어머니 대)이 있는가 하면
제 주변에 바람나서 이혼하고 자기 갈 길 가는 분들 (제 한다리 건너 친구 및 동창 -_-)도 계셔서
딱히 권하긴 좀 그러네요. 그리고 만약 사귀다 헤어지면 좀 애매하긴 한가 봐요. 계속 봐야 되니까요.
굳이 그 남교사 분을 만나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집안 차이도 좀 있고 더 좋은 조건의 남자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원글님 집안이 그 쪽 집안 보다 좋은 듯 보이거든요;;17. 조언
'11.6.16 9:03 PM (211.184.xxx.68)앗 d님.글 지워버리셔서 제 글이 붕 떴네요..뭐 안 지우셔도 되는 글인 듯 싶은뎅..^^;; 하여간에..
o 님...저도 그게 이해가 불가에요..ㅠ.ㅠ 저번엔 하다하다 제가 듀오나 가연같은데까지 전화도 해봤는데요..이 지역 사람이 없데요..사람은 있는데 매칭시켜줄만한 나이대의 사람이 없데요..ㅠ.ㅠ 마담뚜 찾아 삼만리라도 하고 싶어요..ㅠ.ㅠ
음님..같은 학교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걍 문자로 왔다갔다 한거라서..제가 아이폰이라 말 길게 막 못 쓰거든요..서툴러가지고..하여간에...가까운 거리에 있는 건 맞는거 같아요..18. 저도
'11.6.16 9:03 PM (121.139.xxx.229)저도 글쎄요 님 의견에 동감이에요.
백수 형제... 막상 나와 가족으로 엮이면 신경 엄청 쓰일거예요.
아직 좋아 죽는 사이도 아닌데 조건 생각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뭐 재벌남 바라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균형있는 집안 만나고 싶은거야 사람 맘 다 똑같죠.
동생 부부가 제 앞가림만 하고 살 수 있다면야 걱정할 것 없구요.19. 아.
'11.6.16 9:03 PM (118.44.xxx.172)동생 분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상대남자 나이는요?
20. 조언
'11.6.16 9:06 PM (211.184.xxx.68)20대임당....둘다....20대 후반..
21. 에이뭐-
'11.6.16 9:09 PM (118.44.xxx.172)20대후반이면 아직 창창하네요.
제 동생이라는 가정 하에 그 남자 비추요 ㅡ.ㅡ;;
그 남자에겐 다른 좋은 여자분이 오시겠지요;
동생분에겐 다른 좋은 남자분이 오실 거예요;;
어떻게든 교사라는 직업을 가지면 마음 먹으면 시집은 가더라고요;;;
올 초에 제 친구 학교 교감선생님께서 시집을 가셨는데요.
그동안 갈 생각이 없으시다가 늙으셨는데 갈 마음을 먹으니 남자가 나타났다는;;
쉰에 초혼으로 신혼여행 몰디브 가셨다 들었어요.. 이건 좀 위로가 안될지 모르지만.. 편하게 마음 먹게 하세요;;
(그렇다고 넘 편하게 먹음 안되고 한 32세 까진 무난? 이번에 시집간 언니는 38인데 32세 교대 늦게 가서 발령받은 남자와 결혼했다는;;;)22. 글쎄
'11.6.16 9:11 PM (175.196.xxx.194)집안간 격차도 무시 못하겠지만
남자의 형제들은 젊을 것 같은데 무직이고 형제에 기대사나요? 무슨 사정이라도 있는 건지?
부모님은 경비에 영업직이라도 연세 있으신 분이 하신다니 다행이지만
오래 하실 수 있는 일도 아닌 듯하고
동생분께 좀 힘든 상황이 될 수는 있을 것 같아요.23. 흑
'11.6.16 9:18 PM (175.127.xxx.136)솔직히 조건으로만 본다면 동생분이 아깝네요
그리고 시부모님분들이 정상적이고 좋으신분들이라고 해도 경제력이 없으시면 살면서 시댁의 경제상황까지 책임져야해서 힘들어요. 그래도 맞벌이고 좋은 마음으로 사시면 되겠지만 형제들까지 백수이고 집에서 제일 나은 아들이 그 남자분이면 결혼하고 스트레스 받을 확률은 더욱 커집니다
아마 결혼까지 가게 되면 남자분 집안에서 쌍수들고 환영하실듯 싶네요24. ㅔㅔㅔㅔ
'11.6.16 9:20 PM (216.40.xxx.226)저같으면 안하겠네요.
너무 남자쪽이 기울면 살면서 힘들고 억울할때 많아요.
아직 동생이 이십대고 직업도 좋으니까 다른데 더 알아보고 제일 좋은데로 가세요.25. 흑
'11.6.16 9:20 PM (175.127.xxx.136)아 우리언니도 82좀 해서 이런걱정좀 해주지 하는 아쉬움이 ㅎㅎ
26. ㅏㅏㅏㅏ
'11.6.16 9:21 PM (216.40.xxx.226)그리고 차라리 시부모님이 백수면 좀나은데요..그래도 30년을 뒷바라지 해드려야 하지만..
백수형제는 답 없어요. 평생 놀수도 있는건데- 신기하게 백수들은 부모나 주변에서 먹고살게끔 도와주니 평생 백수짓 해도 잘살더라구요- 백수 형제의 경우는 님보다 오래살수도 있는 문제거든요.27. 그닥
'11.6.16 9:22 PM (210.124.xxx.176)다른 여자가 채갈정도로 좋은 조건이 아니네요..
남자 직업만 좋지,배경이..
맞벌이한다면,지금 남자 부모가 백수 자식들 거둬먹일거 같은데
더블로 월급받는 남자쪽한테 돈 좀 보태라는 소리 나올테구요..
지금도 백수형제들 먹이고 사는거라면,
직업이 안정적이고 연금때문에 그런거 가튼데
요즘 여자들 남자직업만 보고 결혼하지 않아요..
언니분이 좀 구세대 발상인듯..28. 그닥
'11.6.16 9:26 PM (210.124.xxx.176)자식중에 제일 잘난 놈만 바라보는 그런 집안은 피해야 해요..
다들 그 남자만 바라보고 목뺄거 같은데요..29. ...
'11.6.16 10:08 PM (119.196.xxx.80)의사도 아니고 교사인데 다른 형제들은 무직.
그 자식이 제일 잘된 자식이면 그건 좀... ^^
물론 사람이 첫째지만 내 자식이라도 살짝 걱정되죠
결혼해서 보태주지는 못할망정 내 자식한테 손벌리는 형제있을까봐요30. 아니되옵니다.
'11.6.16 11:57 PM (112.150.xxx.121)의사도 아니고 교사인데 다른 형제들은 무직?
수도권이 아닌가 보군요. 남자가 없다는 것 보니..
그래도 아니죠. 무슨 여동생을 X고생 시킬 일 있습니까?
차라리 독신이 되고 말지, 엉뚱한 사람들 뒷치닥거리에 평생 보내게요.
절대 말리세요. 고민할 가치도 없는 일을 뭘 고민씩이나 하시다니요.
너무 재도 문제지만, 너무 안 재도 안되요.31. /////
'11.6.17 12:04 AM (125.152.xxx.174)제동생이라면 말립니다.
형제가 백수라면서요? 보아하니 결혼하면 부부교사라고 손 벌릴 것 같아요.
남자교사들은 같은 교사 직업을 가진 여자를 선호하고...실제로 아이 학교 선생님들 보면
여자교사랑 결혼 잘 하더라구요~
저는 이 결혼 별로네요.
동생이 고생할 것 같아요.32. 요즘은
'11.6.17 12:18 AM (124.61.xxx.25)일단 가난한 집안이 중산층으로 진입하는 자체가 불가능...절대 비추!
33. ...
'11.6.17 7:21 AM (115.90.xxx.122)형제들 뭐하는지도 정말 중요합니다.
무직이라뇨.. 놀랄 노짜네요. ㄷㄷ34. 서로 좋으면
'11.6.17 8:19 AM (122.100.xxx.47)저는 무조건 사귈때 그 남자의 인성 됨됨이부터 봅니다.
그 됨됨이는 나중에 집안 식구들땜에 곤란에 빠졌을때도 아내의 입장을 잘 대변해 줄수 있는
사람인가도 포합됩니다.
좋은 혼처 오겠지...하다가 정말 노처녀 금방 됩니다.35. ..
'11.6.17 9:09 AM (183.99.xxx.254)저도 제 동생이라면 말립니다.
두 집안차이 이런거 떠나서 그 남자분 형제가 백수라는데서
이미 아웃입니다.36. ...
'11.6.17 11:16 AM (58.143.xxx.165)님 동생이 콩깍지가 씌워서 그 남자 아니면 안된다고 팔팔 날뛰는거라면 곱게 보내주십시요.
그런게 아니라 동생도 이리저리 재보면서 갸웃거린다면 말리세요. 님 동생이면 얼마든지 좋은 조건의 자리에 갈 수 있어요. 님 동생이 아깝네요. 객관적으로라도. 뭐 둘다 교사니 그럭저럭 살겠지만 시부모님 큰병치루거니 시동생 뒤치닥거리하거나 하면 돈 못모으고 부부사이 안좋아지고 여러 변수가 예상돼요. 더 좋은남자 소개시켜 주세요.37. ..
'11.6.17 1:03 PM (180.70.xxx.89)아무리 좋고 죽네사네해도 몇년 지나면 경제력이 좌우하더라구요. 이기적인 맘이지만 제 동생이면 말릴것 같아요. 제가 친구 엄마친구 아들 소개시켜 줬는데 제친구는 교사 엄마친구아들은 회사원인데 사람도 괜챦아요. 어릴 때 뭣 모르고 소개팅 시켜줬는데 막상 결혼해서 살다보니 얘가 나 원망할까 싶더라구요. 둘이 벌어 사는 건 괜챦은데 워낙 결혼할 때 해준게 없어서 너무 힘들어해요. 제 3자는 뭐라 하기도 조심스럽네요.
38. 저라면 OUT!!
'11.6.17 3:28 PM (115.178.xxx.253)이유는
그 남자..너가 안 해도 다른 여자가 채갈 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 보라고는 했는데..
요부분 때문입니다.
열등감도 문제지만 근거없는 교만함도 저는 싫어요
아직 사귀기도 전에 너 아니어도 된다느식의 얘기를 하는 남자를
왜 만나요? 저라면 그렇습니다.39. 크
'11.6.17 5:28 PM (58.120.xxx.243)저도 반대요.
지방엔 남자가 없어서 인기긴한데요.남교사
저도 집안보니..의사라면 몰라도..교사는 좀..40. 반댈세
'11.6.17 5:35 PM (220.87.xxx.140)언니가 혹시 동생을 안 사랑하시나요?
눈에 콩깍지가 씌어서 죽도록 그 분을 사랑한다 해도 말려야 하지 않나요?41. 진짜 아님..
'11.6.17 5:37 PM (221.147.xxx.101)결혼은 비슷한 집안끼리해야 행복한것 같아요.
남자분이 지금보다도 더 좋은 직장을 가졌다 할지라도 남자 집안이 기우는 결혼은 살면서 미묘한 문제들이 있어요. (정말 살아본 사람만이 안다는.....주변에 개천에서 용난 전문직과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여자분에 결혼해서 알콩달콩 이쁘게 사는지 아니면 맘고생 하면서 사는지 보시면 알듯. )
여자가 조금 기우는 집은 그럭저럭 큰 소리 없이 사는데 남자쪽이 기우는 경우는 여러가지 갈등이 많이 생겨요...
그리고 형제의 직업 매우 중요해요.
가장 결정적으로
"너가 안 해도 다른 여자가 채갈수 있으니 잘 생각해 보라고 했다는데..." 일단 이런말을 들은 이상은 만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남자분이 동생분 이리저리 재고 계산해서 괜찮다는 거지 가슴으로 마음으로 좋다는 건 아니네요.42. 반대
'11.6.17 5:50 PM (211.228.xxx.193)능력없는 부모도 머리아프지만(인성 좋으신분 만나면 경제력 없어도 차라리 근처에 살면서 애들 봐주시고 이것저것 먹거리도 챙겨주시고 그럼 오히려 좋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능력없는 형제들사이에서 그나마 월급 따박따박 받는 월급쟁이도 큰 벼슬이라고 둘이만이라도 잘살게 내벼두는 경우 못봤습니다
울시집서부터 친척들까지 형제들 능력없으니 조카 등록금에 사고친거 합의금까지 물어주는거 봤습니다
우짜겠습니까 먹고 죽을래도 돈은 없다고 하고 젊은 조카대학붙었는데 그만 두랄수도 없고 젊은 놈 전과자 만들수도 없고 빚을내건 어쨌건 쥐어짜니 돈이 나오니 쥐꼬리만한 월급장이라도 봉노릇하며 삽디다43. 좋겠네
'11.6.17 5:55 PM (188.104.xxx.253)좋은 집안 남자 만나라고 하세요. 결혼 집안 봐야 되요. 백수 형제있다면서요. 그거 다 님 동생 차지에요
44. 아들아
'11.6.17 6:01 PM (59.16.xxx.123)미인해. 엄마, 댓글들 보다 눈물난다.
너 장가 가기 힘들겠다
그래도 엄마 아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고 있어.
너 한테 짐 안될거야.45. ...
'11.6.17 6:14 PM (183.109.xxx.19)물론 결혼이 집안끼리의 만남도있지만,,,서로 좋다면 만나시길 권해드립니다...
46. ...
'11.6.17 6:56 PM (119.70.xxx.30)동생분 나이가 어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일단, 집안 분위기가 너무 차이가 많이 날 것 같아요.
부모님이나 형제들 교육수준,경제수준에 따라서 분위기 많이 다를 것 같은데요.
물론, 교육수준이나 경제수준이 낮아도 인품 자체가 점잖으신 분들 있고, 반대인 경우도 있겠지만..신중하게 생각해보라 하세요.47. 음...
'11.6.17 8:14 PM (114.200.xxx.81)어쩌다보니 저희 형제들 중에서 저만 좀 밥벌이하고 삽니다.
(분명 자랄 때에는 딸이라고 천덕꾸러기 취급받고 위아래 남자형제들만
호의호식했는데 말이죠..용돈도 제일 조금 주고..
작은 용돈 모아서(형제들 펑펑 용돈 쓸 때 전 정말로 100원짜리 하나도 아꼈어요0
대학등록금 만들어놓으니 아버지가 훌러덩 써버리셨고...)
암튼.. 요즘 제 심정이 아마 비슷할 거 같은데요,
그렇게 자랄 때는 절 식모 부리듯 했던 형제들이 이젠 급할 때마다 제게 전화오네요.
(하도 아버지가 편애해서 그래서 더 독립심을 못키웠나봐요)
동생이 급하다고 해서 몇백 보내주고 나니, 이번엔 윗형제가 또 손 벌립니다.
... 월급장이가 돈 1천만원 모으려면 그래도 몇달 걸리잖아요..
통장 잔고 보면서 흐뭇하다 싶으면 (어찌 알고들) 돈 급하다 부탁한다 우는 소릴 합니다....
그럼 또 마음 모질지 못해서 또 빌려줘요..
통장 잔고 가만 들여다보면 이렇게 모을 필요나 의미가 없는 거 같아요..
나는 안 입고 안쓰고 모으는데 모아두면 훌러덩 손 내미는 위아래 형제들 때문에요..
(어리지도 않아요. 동생도 이제 마흔 되었는 걸요..)
원글님 동생도 그 집에 시집가면 저같은 꼴 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