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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다니시는분 안힘드세요??
저처럼 먹고살기 힘들어 억지로 ㅎㅎ 돈벌러 나가는 분들도 힘들고,,
아 오늘은 유난히 몸이 처지네요.
전 사교육에 종사하느라 오후에 나가는데도 밤에 오면 몸이 천근만근이라
아침에 신랑 출근하는것도 못봐요.ㅎㅎ
좀전에 일어나서 겨우 밥챙겨 먹고 슬슬 준비해야 하는데 몸이 말을 듣질 않네요
갑자기 더워져서 그럴까요??
몸이 나근하고,,입맛도 없고 침대에 누웠는데 이대로 하루종일 쉬고 싶어요..ㅠㅠ
우리부부 언젠가 시골에 내려갈 계획을 가지고 있답니다.
어머님 아버님이 시골에서 농사지으시고 계셔서 틈틈히 내려가서 농사짓는것도
좀 배우고 그럴려구요.
근데 이 저질 체력으로 어떻게 농사를 지을까 싶네요 ㅎㅎ
도시생활도 귀농생활도 튼튼한 체력이 기본인데
저처럼 체력이 약하신분들 요즘같이 힘들고 바쁜세상에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흰 아이도 없는데
아이키우면서 직장하시는분들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어제 어느분이 맞벌이 관련해서 힘드시단 글보고
어휴,, 난 오후에 나가서 그분들의 반도 일안하면서 맨날
이렇게 축...늘어져있고 반성했는데
오늘도 아침부터 힘들다 힘들다 연발하고 있네요.
힘내야 되는데,,,
왜이렇게 늘 우울하고 힘없고 나만 제일 불행한거 같고
그런걸까요? ㅠㅠㅠ
1. ...
'11.6.16 10:55 AM (121.143.xxx.206)아뇨
내가 번돈으로 애들 옷 사입히고 내 옷 사입는게 얼마나 큰 재미인데요
보람 느껴요
즐겁게 사세요2. 위로라면
'11.6.16 10:56 AM (125.137.xxx.251)제가 서울에서 13년직장생활하다가...시골친정에 내려온지 1년입니다.
똑같은 직장생활인데..시골에오니 공기도 좋고 출퇴슨스트레스없고 여유가생겨서
피곤이 훨~씬 덜합니다.
자고일어나면 개운하고 그래요.
체력도 그렇겠지만..아마 스트레스땜에 더 피곤하실거에요..
아이생기면 지금보다 한 서너배는 힘들텐데...
어쩐대요3. ㅎㅎ
'11.6.16 10:56 AM (114.201.xxx.75)오히려 아이가 없어서 더 힘든걸까요? 참 낙이 없네요.. 조금씩 빚같아 나가는 재미는 있는데, 뭘 위해 사나 싶은게.....
4. 워킹맘
'11.6.16 11:03 AM (211.57.xxx.106)새벽 6시에 일어나 밥 챙기고 밥 먹이고 먹고 출근해서
퇴근하면 또 밥하고 치우고 정리하고 씻고 눕는 시간이 10시네요.
둘째가 7살이라서 일찍 재워야 되는데
하루 노동시간이 몇시간인지..... 베개에 머리만 닿으면 그냥 골아떨어져요.
어떨땐 기도하다가 잠들기도 해요.
워킹맘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나름 보람차지만요.
이렇게라도 돈벌어야 살죠.5. 일찍
'11.6.16 11:04 AM (203.226.xxx.36)일어나는 습관을 가져 보시고 뭔가 다른걸 배워보세요ㅡ
저도 대학원다니다 휴학했을때 고등부 강사를 좀 했는데요
제가 있는 지역은 비평준화지역이고 야자도 있어서
고등부수업이 열시에 시작이예요
그러다보니 낮시가이 매우 자유로운데
종합반도 보통 세시반 네시반 출근이거든요
보통 두시넘어서 일어나게 되더라고요ㅜ
큰맘먹고 일찍 일어나 도서관도 다니고 하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어요
전 집에서 요리 꽃꽃이 강습을 보내셔서 ㅡ.ㅡ 그것도 다녔어요
요즘 날이 더워 더 그런기분드실텐데 힘내세요ㅡ6. 운동추천
'11.6.16 11:11 AM (112.118.xxx.254)저도 별로 안하는 사람이라 이런 말 좀 그렇지만
운동추천합니다.
근력을 키우면 몸이 막 쳐지는거 좀 나아지더라구요.7. ㅇ
'11.6.16 11:19 AM (222.117.xxx.34)임신24주인데요..
직장맘은 더 힘드시겠지만
요즘 날이 더워그런가 숨도 벌써 차고 너무 힘들어요.
밤에 꿈 때문에 잠도 설치구요..ㅠ.ㅠ8. 건강이우선
'11.6.16 11:24 AM (121.154.xxx.97)비타민등 종합영양제 챙겨드시고
가끔 입맛에 맞는 좋은 음식 맛나게 드시고
지칠땐 다른때보다 잠도 푹 자주고요~9. 제상태는
'11.6.16 11:36 AM (112.144.xxx.43)지금 반 감긴 눈으로 님글 읽고 공감하고 있어요.. 목요일이 특히 피곤해요.. 전 아가들도 있답니다. 아 졸려...
10. 힘들죠...
'11.6.16 11:38 AM (183.99.xxx.254)당연히 힘들지 왜 안힘들겠어요.
그래도 이것도 직업병인지 아님 매달 들어오는 돈을 포기못해서인지
다닙니다.
아이들 어릴대.. 그 힘들고 눈물나던때도 이겨냈는데 이제 아이들이 다
컸는데 이걸 못참나 싶은 생각도 들구요...
전 아침 5시반에 일어나서 아이들 아침준비하고 제 얼굴에 뭐라도 칠하고요
6시 40분에 집을 나서 한시간 반정도 운전해서 출근합니다.
다행히 출근해서는 일이 많지 않으니 조금 숨 좀 돌리구요.
4시반에서 5시 사이 퇴근해서 아이 저녁챙겨먹여 학원 보내는걸 시작으로
저녁만 세번.. 간식 2번 차려요.(다 만들어 먹입니다.)
아이가 10시반쯤와서 12시정도 잠들면 비로서 제 일과도 끝이 납니다.
다행히 집안일을 남편이 많이 도와주니 제가 직장이랑 집안일을 병행하지
아니면 못할거예요...11. 클로이
'11.6.16 11:59 AM (58.141.xxx.195)저도 애낳기 전에 사교육에 종사했었어요
나름 이름있는 대형학원이라.. 일하는게 정말 힘들었어요
보통 1~2시 출근인데, 저흰 아침9시출근.. 밤 11시퇴근이었어요
토,일도 무슨 세미나다 평가시험이다해서 거의 출근했구요
임신해서 애낳기전까지 저 생활을 계속했는데
임신했는데 살이 빠지는 기이한 현상을 겪었드랬죠-_-
애를 낳고나니, 저 생활 못하겠어요
원래 빡센 직장을 좋아하는터라 저렇게 돌리는거 좋아하는데
엄마가 밤 11~12시에 들어오는걸 아이에게 보여주고싶지않아서...
대치동에서 일할땐 맨날 막차놓쳐서 택시타고 집에왔다는...ㅠㅠ12. 휴
'11.6.16 12:12 PM (164.124.xxx.104)저도 요즘 유난히 힘드네요. 피로도 전혀 풀리지 않고..
대체 무엇때문에 이렇게 사나.. 삶은 무엇인가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막 이런 고민들까지 뭉실뭉실.. ㅎㅎ
몸이 힘들고 머리도 맑지 않고 짜증은 늘고.. 재미가 없어요.13. 공순이
'11.6.16 2:22 PM (61.111.xxx.254)이번주가 매직주간이라 몸이 천근만근이에요.
매일매일 회사에 연차휴가를 낼까말까 고민에 휩싸이는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