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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이 행동 뭔가요??
헤어진지 3개월..
저에게 헌신적인 그녀였는데, 갑자기 이별을고했고....
전 다시 그녀를 잡았고, 그녀는 매정하게 절 뿌리쳤습니다.
지나고나서 알고보니 그녀는 남자가 생겼습니다.
배신감이 참 크더군요...
힘든날들을 보내고, 이대론 안돼겠다는생각에 소개팅도 했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괜찮은 대학후배에게 고백도 받고,
지금은 서로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그후....
길에서 우연히 전 여친을 만났고, 이것저것 대화를 하다가
몇일후 저녁약속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저녁식사때 만나게 됐습니다.
술한잔하며 밥먹던도중 만나고있는 후배에게 문자와 전화가 왔고,
전여친은 누구냐고 묻고...
전" 지금 만나고있는 사람이다" 라고 하며,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이쁘다"
그후 갑자기 늘어놓는 그녀의 남친자랑...
자기밖에 모르고, 듬직하고, 어쩌고 저쩌고.....
남친은 지금도 결혼을 하자고 한다. 더 만나보고 결혼하고 싶을정도다,
처음에는 들어줬는데, 오바라 할정도로 늘어놓는데 나중에는 짜증까지 나더군요.
"나가자. "
제가 계산을 하니 전여친 와인산다며 마시러 가자길래 갔습니다.
둘다 술이 약간 취한상태..
와인마시며 제가 그랬죠..
"너 아까 오바한거 알지? 얼굴에 다보여. 왜 그래. "
"그거 알면서 니 여친 자랑하냐. 너한테 지기 싫어"
"아직 사귀는 단계는 아니다. 3년만나고 이별을 해보니 여자친구를 쉽게 못만들겠다."
전 진심이었습니다.
3년동안 헌신적인 그녀였고, 저또한 일편단심이었습니다.
그런 그녀의 변심에 충격을 받았었고, 새로운 여자친구를 둔다는게 많이 신중합니다.
그런후 그녀는 3년동안 만나면서
저에게 서운했던 것들을 말합니다....참 많더군요
그후.....
이 여자 입에 안주넣어주고, 볼만지려고 하고..
밖에 나와서 집에 바려다달라길래 집앞까지 갔는데,
돌아가려니 포옹을 합니다.
아주 꼬~옥...
그후 입술에 뽀뽀...
키스 하려고 했는데, 제가 밀쳤습니다.
"들어가. 얼굴 피곤해보인다. 푹자. 나간다"
발길돌려 걸어가는데, 그녀 그 자리에서 꼼짝도 안하고 절 지켜보고 있네요..
저 멀찌감치가서 뒤돌아봤더니 아직도 그자리...
오랜만에 본 전여친 ....
이거 뭔가요...
매력적이자만 마음여리고 여우짓못하는 여자....
3년동안 저에게 너무 헌신했던 여자....
참 해깔리게 하네요.
1. 음...
'11.6.16 10:37 AM (122.32.xxx.10)그 전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사귀게 되어, 즉 바람나서 원글님을 차고 떠났다는 말이죠?
그렇다면 매력적이고 여우짓 못하는 여자라는 말은 그 전 여자친구랑 맞지 않는데요...
그 여자분이 원글님께 한 행동을 지금 남자친구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냥 양손에 떡을 쥐고 싶고, 내가 갖기 싫어도 남한테 넘어가는 꼴을 죽어보 못보는
완전 여우같은 여자의 행동이에요. 원글님에게도 지금 남친에게도 할 짓이 아니죠...2. 음
'11.6.16 10:39 AM (58.65.xxx.17)위에분 말처럼 ...님 이랑 헤어지고 나니 님이 아까와서 그런는거죠 다시 잘해보고 싶은겁니다 ...
헤어진지 3개월만에 다른여자 생겼다고 하니 열받아서 그러는거구 .....3. 홍삼
'11.6.16 10:40 AM (110.10.xxx.26)다른 물건 구경해보니 별로 였나 보죠?
그런 여자 더 이상 만나지 않는게 좋을듯 하네요.
버스와 00 은 보낸고 나면 또 옵니다.
시간만 약간 기다리면 되죠4. 찌질한
'11.6.16 10:42 AM (175.201.xxx.218)여자니까 신경 끄세요.
자기 먹긴 싫고 남주긴 심보가 꼴려서 그래요.
저런 거에 넘어가서 휘둘리면 또 같은 취급당합니다.
잘해보려고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다리 하나가 근질근질해서 양다리좀 해보려고 수작
부리는 중이니까요.
이미 전적이 있잖아요. 글쓴분 사귀는 와중에 바람 난 양다리 천성.
글쓴분하고 헤어지고 나서 한다리로 살려니까 나머지가 근질근질 한 거겠지요.
저런 여자한테 코 꿰이면 나중에 결혼하고서도 내 호적에 오른 애 친부가 누구일까 의심하고
사는 수가 있습니다.5. ㅎㅎ
'11.6.16 10:44 AM (112.216.xxx.178)질투죠~ 자길 잊지 못하고 그리워 할 줄 알았는데 여자가 있다니 질투심 작렬이죠.
너도 질투느껴봐라~ 현재 남친 얘기를 하는것이고~
요거 얼마안된거 같은데 다시 한번 꼬셔봐? 당연 나한테 오겠지? 이런 스토리 혼자 짜고
있을겁니다. 다시 시작할 맘 없으면 상처되기전에 끊으시는게...6. ..
'11.6.16 10:51 AM (221.138.xxx.129)남 한테 주려니 아까운 것 일뿐...
저런 여자들 실제로 있음...
아직도 자기한테 미련 있는 것 알고(그렇게 생각하고)
다른 남자와 헤어지거나 힘들때마다 다시 와서 흔들고...
다시는 만나지말고 확실하게 보내시길....
이전 여자 깨끗이 정리하고, 새 여자친구 만드세요.
아님 님도 똑같아집니다.7. 본인의
'11.6.16 10:52 AM (203.226.xxx.36)매력을 다시 한번 테스트해보고 싶은듯
실제로 저런 상황에서 남자들이 마음이 넘어가진않더라도
몸이 넘어가는 경우는 많더라고요
저런 비슷한 경우 둘이 ㅅㅅ 파트너로 관계가 재정립되기도 ㅡㅡ
그런 지저분한 관계 싫으시죠
무시하시고 연락 끊으세요ㅡ8. 음
'11.6.16 10:54 AM (121.151.xxx.155)저도 그런 경험있는데
제가 여자로 느껴지지않는다고 헤어지자고했는데
제가 매달렸지요 그랬더니 아주 매몰차게 가더군요
그래서 가나보다했지요
그리고는 끝
그런데 한달뒤에 지금의 제남편이 제가 좋다고 쫒아다니는겁니다
저는 이별의 아픔땜에 다른사람이 눈에 들어오지않을 시기엿는데
그냥 제옆에 있겠다면서 제옆에서 저를 보호해주더군요
암튼 그렇게 시작이 되었는데
그걸 그남자가 알게 된것이지요
저에게 다시 시작해보자고 연락이오더군요
그랬는데 저는 그때 싫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남주기 싫어서 그런가보다라는 생각보다는
그남자옆에 잇던 여자가 맘에 걸리더군요
나를 싫다고 떠났다면 당연 그여자를 사랑해서인데
이제서 왜 저런가싶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냥 각자옆에 잇는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자
만날 필요도 없고 다시 이야기나눌 필요도없다라고햇어요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니
자기가 버린 제가
자길 잊지못해서 아파해야하는데
다른 남자가 생겼으니 그게 싫은것이엿다는 생각이 들면서
제가 만나지않고 그렇게 말한 제가 기특하다는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갖기는 싫고 남주기도 싫은 사람정도인거에요
그래서 지금 흔들고 싶은거죠
거기에 넘어가지말고
강하게 싫다고하세요
더이상 만나지도 연락하지도 마시구요9. ㅉㅉ
'11.6.16 10:56 AM (211.237.xxx.51)ㅎㅎ
알거 같아요...
님이 또 다른 여자한테 가려고 하니까
자기꺼 남에게 주기 싫은..
그거 있잖아요..
여자애들이 갖고 놀던 인형
자신이 소중하게 여겼던 인형
너무 오래 갖고 놀아서 지겨워서 버리고 새 인형을 샀는데
예전 인형을 탐내는 다른 여자애가 생기면
다시 버렸던 인형 주서들고 와서 옆에두고
새인형갖고 놀고 싶은....
차라리 인형이면 낫죠..
그걸 사람에게도 적용하려고 드니..
그 전여친이 찌질한거죠.
찌질해도 이해는 되긴 합니다. 그 심정은..
행동으론 해선 안되는것이지만요10. .
'11.6.16 11:01 AM (76.171.xxx.232)미친겁니다 222222222
신경쓰지마세요. 아마 지금 다시 여친한테 돌아가면 결국엔 또 배신당하게될꺼예요.11. 다시는
'11.6.16 11:06 AM (110.10.xxx.8)다시는 우연히 만나더라도 함께 자리하지 마세요.
12. ...
'11.6.16 11:22 AM (222.235.xxx.35)저 행동..저도 해본적 있고 제 주위 친구들도 저런 애들 있어요.
결론은 댓글들에서 나왔듯이 님이 다시 좋아졌다거나 그런거 전혀 아니구요.
그냥 조금의 아쉬움입니다. 나 좋다고 매달리던 남자 다른 여자한테 갈거라고 생각하니깐 아쉬워서...완전 순진한척하는 여우입니다.
다시 잘되더라도 배신합니다. 반드시 왜냐면 저런 유형은 진심이라는게 사람에 따라 옮겨 다니거든요....님한테 진심으로 헌신했듯이 다른 사람들한테도 진심으로 헌신합니다.
그래야 헤어져도 마음이 편하거든요...다 자기 좋자고 하는짓이니 미련 같은거 개나 주세요.13. 그 여자
'11.6.16 11:32 AM (59.6.xxx.65)참 바보같은 짓이네요...ㅉㅉ
나중에 시간 좀 지나면 자다가 공중에 하이킥 날리며 머리 쥐어뜯을겁니다 ㅉㅉ14. 음
'11.6.16 12:02 PM (121.139.xxx.164)여자와 남자를 떠나서
인간으로써의 기본적인 소양이 부족하네요.
염치도 없고, 책임감도 없고 도덕심도 없고
간혹 흐리멍텅한 남자들은 이런 여자들에게 잘 넘어가기도 하더군요.
원글님은 부디 정신차리시길..15. 1
'11.6.16 12:17 PM (211.178.xxx.58)여자 찌질이
16. ...
'11.6.16 12:30 PM (121.169.xxx.129)여자가 헛똑똑이군요.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드는건데......
17. 흠..
'11.6.16 3:49 PM (114.200.xxx.81)그러다가 원글님이 넘어오면 (그래, 우리 다시 잘해보자),
지금 남친에게로 돌아갑니다. (오빠, 미안해 내가 잠시 미쳤나봐 하고요)
웃긴게 결혼 앞둔 여자들이 꼭 저런 경우가 있더군요.
제 주변의 남자 두명이 당했어요. 거참.. 너무 비슷한 사안이라 두번째는 제가 더 황당할 정도.
두 남자의 공통점은
남자가 여자를 많이 좋아했다(진심으로..)
여자쪽에서는 자기한테 지고지순했던 그 남자를, 결혼을 앞두고 생각나서
도저히 오빠를 못 있겠어서라며 찾아온다.
거의 한달동안 (짧으면 2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 여자를 못 잊고 있던 남자한테는 눈에 뵈는 게 없음.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까지도 팽개침)
그러다가 2~3주 지나면 여자가 번쩍 정신이 든다며
(결혼하기로 한 그 남자랑) 결혼해야겠다고 바이바이한다.
진짜로 제 주변의 친한 남자 선배, 후배가 당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