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라는 글은 아니구요.
올해 집을 옮기셔야 하는 분은 전세상황이 좋아지지 않을까 기다리지 마시고
어서 알아보시라고 남기는 글입니다.
제가 이사가려고 했다가(자가)
이사를 못가게 된 가을 만기 아파트를 문의하려고
부동산에 갔더니...
800세대에 전세가 달랑 하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마저도 얼마전에 계약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뭐 또 나오기야 하겠지만, 그 다음에 내놓는 사람은 싸게 안 내놓는게 주인 심리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상엔 뭐 그리 돈 많은 사람이 많은지
올 초부터 전월세 상한제 얘기 나올때부터
세입자 나가면 집 비워놓고 상한제 도입된 다음에 세 준다는 나이든 투자자들이 좀 있는 모양입니다.
왜냐면 상한제는 몇 % 로 올라가는거라서
기존 금액이 낮으면 계속 손해볼 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
최대한 기다려서 금액을 높게 받으려고 하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전월세 상한제 도입하는 정치인들이 순진한건지
위하는척 하면서 일부러 그러는건지 아리송합니다.
저도 가족계획때문에 전세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인데요.
높은 층을 선호하는데 높은층은 하나도 전세가 없어서 기다리고 있네요.
그리고 이상한 점이 요즘엔 좋은 전세는 시스템에 안올리나봐요.
단지앞에서 알아본 집이 친한 부동산에서 확인한 전산망에는 없더라구요.
(층이 맘에 안들어서 패스한거긴 한데 문의하면서 한번 확인해봤어요)
걱정도 되고 저도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관심있게는 보는데
점점 나빠지는 전세 상황을 희망적으로 보고 계신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좀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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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혹시 낮아지지 않을까 희망하시는 분들께
전세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11-06-16 10:12:26
IP : 175.117.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역이
'11.6.16 10:25 AM (112.221.xxx.58)어디신가요?
2. 경험
'11.6.16 10:31 AM (211.58.xxx.135)제가 지난번 집구하면서 경험한건데요, 시스템테 올릴 필요가 없더라구요. 이미 기존의 대기자라 줄줄이 있기땜에.. 한 부동산에 집이 나왔다. 하면 시스템에 올릴필요 없이 자기네 손님중에서 처리하더라구요. 저희도 그런식으로 집 잡았어요.
3. 맞아요
'11.6.16 10:43 AM (59.29.xxx.91)저도 이번에 집 잡을때 분명히 매물 안올라왔는데 아는 부동산 통해 잡았어요...가격도 하나도 안쌌지만 그냥 계약했습니다...휴.
4. pianopark
'11.6.16 11:06 AM (125.177.xxx.17)sbs방송 나온 다음 날, 부동산에 전화걸어 집을 안보고 계약해도 된다고말하고 .. (마눌이 집을 보긴했지만) 계약했네요. 매물 부족이 현실적이기도 하지만 방송의 힘도 큽니다.
5. ..
'11.6.16 11:17 AM (180.70.xxx.89)저도 그런 생각 들어요 방송에서 없다 없다 하니 더 그런것 같은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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