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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많이 닮으셨나요?
맞이한다고 하잖아요...
혹시 정말 시어머니와 많이들 닮으셨나요?
1. 시어머니는
'11.6.15 10:09 PM (61.105.xxx.15)저랑 당신이 꼭 닮았다고 주장을 하시지만...
제 남편은 시어머니와 정 반대라고 합니다...^^2. 엥~~~
'11.6.15 10:10 PM (125.152.xxx.241)네버~!!!!!!!!!!!!!!!!!!!!!!
3. 쓸개코
'11.6.15 10:14 PM (122.36.xxx.13)제 친구가 정말 신혼때부터 고부간 갈등이 대단했어요.
친구가 8년만에 어렵게 아이를 가졌었는데 그간 시어머니로부터 받은 고통은
말로 못할정도에요.
문제는 두사람이 모두 보통기가 센 사람들이 아니라는 거에요.
당연히 갈등도 아주 치열했겠죠.
친구 신랑이 친구 살림하는거.. 음식만드는 뒷모습 그런고 보고 깜짝깜짝 놀랬다네요.
시어머니 젊을때 모습이랑 너무 닮아서요.4. 오
'11.6.15 10:15 PM (222.107.xxx.54)무슨 그런 실례되는 말씀을..
5. ..
'11.6.15 10:16 PM (175.200.xxx.80)절대 아니예요 -_-
오히려 정 반대..6. 윽
'11.6.15 10:16 PM (180.229.xxx.46)옆에 있던 남편에게 물었더니.. ㅎㅎㅎㅎ
나: 자기야.. 남자는 엄마를 좋아하잖아...
남편: 왜 엄마를 좋아해?
나: 아니 남자는 엄마 닮은 여잘 좋아한대.. 나 어머니랑 닮았어?
남편: (고개를 저으며) 무슨 소린지~~ 난 자기가 좋아. 자기 얼굴이 좋아~~
이러네요.. ㅎㅎ7. 전..
'11.6.15 10:19 PM (211.246.xxx.28)닮았어요=_=;
생긴것도 몸매두요 두리뭉실 ㅋㅋㅋㅋ
남편이랑도 닮았구요 ...
어머님 모시고 울부부 같이 외출하면
모르는 사람들은 엄마와 남매인 줄로 알더라구요 ㅋㅋ8. 진심
'11.6.15 10:21 PM (221.163.xxx.4)아...외모 보다 하는 행동 성격 같은거 말씀드리는거예요^^
그냥 제 주변만 봐도 기센 시어머니밑에 기센 며느리, 살림 잘 하는 시어머니에 살림잘하는 며느리.. 그런경우가 많은듯해서요9. ㅋㅋ
'11.6.15 10:28 PM (58.120.xxx.243)기센 시엄마에 기쎈 며느리..맞아요.닮았어요.단 시엄마가 돈 더 잘버니..승인가요
10. ...
'11.6.15 10:30 PM (211.246.xxx.195)저는 닮았어요,뿐만 아니라 며느리 셋이 다 닮았어요
시어머니 병원에 입원하셔서 병문안 가면 딸이냐고 묻구요
시숙님은 우리 아버지랑 닮고 큰형님은 우리 언니랑 닮고 ㅎㅎ
결혼한다고 할때 주변에서 남편이랑 닮았다고 할때
너무 기분 나뻐했는데 그게 사실이었나봐요 ㅠㅠ11. ㄴㅁ
'11.6.15 10:35 PM (115.126.xxx.146)아니면
아버지 닮은 남편이거나...12. 네버네버
'11.6.15 10:41 PM (203.171.xxx.191)몸매를 비롯한 외모도 네버네버구요...
청소 왕깔끔이신 분과 대충대충인 나.
싼거면 무조건 최고이신분과 물건은 다 제가격이 있다는 생각하에 잘 모르는 제품은 절대 싼거 안사는 나.
뭐든 잘 먹으면 된다는 분과 원산지나 식품 첨가물등 이거저거 먹거리에 까탈스러운 나..
그분과 닮은건 같은 여자라는것뿐...
(그래서 요즘 남편과 사이가 안좋은지도...ㅠㅠ)13. ㅎㅎㅎ
'11.6.15 10:44 PM (218.53.xxx.129)예전에 어른들이 그런 말씀 하시는거 들었어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낳는다고
그러니까
똑같은 며느리가 들어온다는 뜻인지
며느리도 시어머니 닮는다는 뜻인지
하여튼 그런 말 같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본인들 한테 닮았냐 물으면 안되고
주변 사람들 한테 객관적으로 물어봐야 답이 나옵니다.ㅎㅎ
저는 주변 사람들 보니까 닮은 고부 관계 꽤나 되던데요.ㅎㅎ14. ..
'11.6.15 10:50 PM (118.223.xxx.228)전 시누랑 꼭 닮았단 소릴 들어요.
남편의 외가 친척들은 저를 보면 제가 조카며느리 인지 아니면 조카딸인지 먼저 묻습니다.
제등을 툭툭 치면서 [많이 이뻐졌네~] 라는 실수를 하신적이 있거든요..
연애할때는 남편이랑 다니면 남매라고 했고..
시엄니랑 다니면 다들 모녀지간이냐고 하더군요..15. 아니요
'11.6.15 11:00 PM (99.226.xxx.103)저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달라요.
16. 나나
'11.6.15 11:00 PM (119.64.xxx.73)외모 성격 몸매 닮은것 하나도 없어요 울남편 어머니 같은스타일 안좋아해요....
17. ,,,,,
'11.6.15 11:13 PM (216.40.xxx.67)외모나 성격이나 몸매나 판이하게 달라요.
저희 남편도 자기 어머니같은 스타일 안좋아해요. 오히려 반대되는 스타일 좋아하던데요.
그냥 엄마같이 잘해주는 여자를 좋아한다는 거지 외모는 아닌거 같은데요.18. 이상형
'11.6.15 11:41 PM (115.86.xxx.38)성격이 정반대인 두여자 (할머니와 어머니)를 보면서 자란 경우
자신과 맞다고 생각하는 부모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여자에게 강하게 끌리게 되고
여자를 볼때 성격을 많이 보게 되는거 같네요
저희집 남자들은 여자를 볼때 말투와 성격을 가장 먼저 보고
드센여자나 피곤한 성격의 여자를 제일 싫어하고 엄마처럼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을 가진 여자에게 강하게 끌리고 결혼도 그런 여자와 하더군요
성격이 급하면서 드세고 별난 사람의 경우
성격이 사근사근하고 맞장구를 잘 쳐주는 사람과 같이 사는게 가장 이상적인거 같고
성격이 차분하고 조용하면서 속으로만 삭히는 사람이거나
무심한 성격의 경우도 어떻게 맞춰 드려야 할지를 몰라서 다소 힘들어 하는거 같더군요
성격이 못되고 참을성이 없고 직설적인 사람은... 살면서 부딪치게 되면
강하게 거부감을 느끼고 마찰 또한 커지기 때문에 절대 같이 살지는 못하더군요
자신의 엄마지만 맞춰드리기 힘들다고 느낄정도로 성격이 맞지 않다면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여자에게 끌릴수도 있을거 같고
반대로 성품이 온화하고 엄마와 자신의 성격이 잘 맞는다고 느낀다면
엄마와 비슷한 성격과 외모의 여자에게 끌리지 않을까 하네요19. 음
'11.6.16 12:31 AM (175.124.xxx.63)남편이 시어머니랑 똑닮았어요.
남편은 시어머니하고 사이는 좋은데, 전 시어머니와 반대인게 많네요. ㅎㅎ20. 말
'11.6.16 1:25 AM (124.51.xxx.61)쓰는 단어나, 억양, 뉘앙스
이런게 닮아가요.
넘 억세져서 싫어요.. ㅡㅡ..21. 반대
'11.6.16 1:58 AM (125.135.xxx.46)남편이나 시동생 둘 다 시어머니 시누와 전혀 안닮은 여자를 고르는 것 같아요
시어머니 시누는 말 많고 불평불만이 많은 스탈이에요.
살다보니 닮아가는 것 같아요..22. ㅇㄹ
'11.6.16 7:24 AM (1.227.xxx.155)아니오. 닮지 않았습니다.
키가 작다는 거 외에는 시어머니와 저는 전혀 다릅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좌지우지 흔드시는 걸 좋아하는 분이셨어요.
시어머니 삶의 방식에 짓눌려서 너무 힘들었어요.
시어머니 방식인지 시아버지 방식인지 모르겠지만 그 분들 방식은 당신 자식과 친지들에게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그분들에게 무리를 해서까지 맞추고 싶지 않네요.23. 이상형
'11.6.16 8:06 AM (220.86.xxx.156)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 생활력도 강하시고 살림 잘하시고 정말 깔끔한 분이세요. 한마디로 능력자시지요. 말씀도 잘하시고 자기주장 강하시고 자존심도 세시지요.
아버님과 많이 부딪쳐서 싸우시는게 많아서인지 아들들은 전혀 다른 성향과 결혼했어요.
형님은 지적이고 조용한 스타일이시고 저는 차분하고 온화한 스타일이고 막내동서는 귀엽고 잘꾸미는 스타일이에요.24. ***
'11.6.16 8:29 AM (175.197.xxx.9)저는 아주 닮았고, 동시에 아주 다릅니다.
분명 전반적으로는 너무너무 다른 삶과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데,
남편을 대하는 방식이 닮아서 가끔 흠칫 합니다.
남편 입장에서 저는 시어머니의 장점은 닮았고, 시어머니의 단점은 가지고 있지 않죠.
결론적으로 저는 남편에게 완전체인 겁니다. ㅋㅋㅋ 라고 말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남편은 제가 닮은 우리 엄마의 단점을 결혼생활에서 겪고 있습니다.
자기가 본디 속해 있던 가정에서는 겪어보지 못했을 장모님의 단점이 우리 가정에 강림~
주변에 친구들을 봐도.. 시어머니를 무척 싫어들 하지만.. 다들 닮았습니다.
대신 단점이 조금씩 보완되어 있습니다. 제 주변 남자들 무섭네요.
엄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여자들을 골라서 결혼했네요.25. 닮았어요
'11.6.16 8:51 AM (59.21.xxx.102)시어머님이랑 같이 외출하면 .. 100% 딸이냐는 소리 듣구요 ...
제가 키가 좀 더 작지만..호리호리한 몸, 갸름한 얼굴, 쌍꺼플 없는 눈..등등
외모는 닮은 편이에요.
근데 성격은 정반대ㅋ
시어머님은 좀 억세시고, 잔소리 많으시고(저 말고 남편한테요), 살림 잘 하시고, 꼼꼼하시고......
전 애교많고, 잔소리 안하고 (시어머님의 잔소리에 질린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에요 ㅋ),
살림 못하고 -ㅅ-;; 대충 살아요.
반면 친정엄마하고는 똑같아요. 얼굴, 체형, 식성, 성격까지 -_ -v26. 으읭
'11.6.16 9:18 AM (211.204.xxx.33)저희 시어머니는 학교 선생님이신데요
남편에게도 젊은 여선생님들과 만나 보라고 많이 권하셨는데
남편이 매우 싫어했어요. 어머니 같은 타입 싫다, 선생님 진짜 싫다 이렇게요.
그런데 정작 저는... 어디가나 선생님 아니냐는 말을 듣는...
(실제로 선생님은 아닙니다) 딱 선생님 타입이에요ㅠㅠ 엉엉
싫다면서 결국 선생님 같은 (그리고 어머니 같은) 사람을 골랐음ㅜㅜ27. ..
'11.6.16 9:19 AM (118.46.xxx.133)성격과 외모는 전혀 다른데
남편대하는 태도만 비슷해요 ㅋㅋㅋㅋㅋㅋ28. ㅋㅋ
'11.6.16 9:44 AM (180.69.xxx.134)전 닮은거 같아요. 찬찬히 뜯어보면 다 ~~~ 다르지만, 분위기가 닮았어요.
대학 4학년때 여자친구 자격으로 시댁에 놀러간적 있었는데, 아버님이 절 보시고 깜짝 놀라셨어요. 아버님 모습에 저도 놀랄만큼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어머님 처음 만났을때 모습이라고.
어머님이 저보다 키도 약간 크시고, 어머님은 시크한 미인이시고...
전 동글동글 귀여운 인상인데 이미지는 닮았다네요.
ㅋㅋ 그래서인가 결혼한지 13년인데 두분사랑 듬뿍받고 살아요.29. ..
'11.6.16 10:02 AM (124.50.xxx.68)저도 닮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30. ...
'11.6.16 11:13 AM (221.139.xxx.248)저는 저희 시할머니랑 같데요..
근데 문제는 남편이 시할머니 밑에서 컸어요...
시어머님 스스로도 나는 남편한테 한거라고는 젖 준거 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시할머니 밑에서 컸고 시할머니 사랑이 애틋한 남편인데...
이 남편이..
저보고...시할머니랑 저랑 ..정말 똑같대요..
성격이나..뭐로 보나....
저도 시어머니랑은 안 닮았거든요...
근데 저도 한번씩 보면..
제가 시할머니랑 좀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31. ...
'11.6.16 12:11 PM (114.202.xxx.111)모두 일찍 돌아가셔서, 비교할 순 없지만,,,,
남편과 제가 닮았어요.
그보다 10대에 죽은 시누이의 어렸을 적 사진을 보면, 제가 봐도,,,제 어렸을 적 사진이라는..ㅡ.ㅡ
다른 시누도 저와 얼굴이 완전 다른데도, 사람들은 언니냐고 물어보고...
남편과 있으면, 오누이인줄 알고,,,,
정작 우리 둘은, 서로 안 닮았다고 하거든요.32. 시..며..
'11.6.16 12:22 PM (114.200.xxx.81)시어머니 며느리가 아니라요,
사람들 대부분이 자기 가족 닮은 사람한테 호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늘 보던 얼굴과 비슷하면 친밀감을 느끼기 쉽겠죠)
그러다보니 결혼한다고 데리고 오는 남자, 여자를 보면
가족과 좀 비슷한 이미지인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그게 와이프가 꼭 시어머니를 닮았다는 게 아니라
남편의 가족, 친척들과 닮았다는//)33. 컥
'11.6.16 12:45 PM (211.210.xxx.62)끔찍한 상상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