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하지 말라면 더 하는 아이.. 거기에 대한 책이 있나요?

아이를이해하고파 조회수 : 462
작성일 : 2011-06-15 13:10:20
신문기사였는지 인터넷이었는지.. 어디서 봤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혹시 어떤 책인지, 어떤 내용인지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하는 행동에는 이런이런 이유가 있다 모 그런 내용이었는데요, 아이가 하지 말라는 행동을 더 하는 이면에는 "내가 이렇게 말을 안들어도 날 사랑해?  이렇게 심하게 굴어도 내가 좋아?" 이런식으로 사랑을 확인하려는 마음이 있는 거라는 글이었어요.

제 조카가 5살 남아인데 굉장히 활동적이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예요.  친척들이 너무 심하다고 검사 받아봐야 하지 않냐고 아이엄마에게 직접 말할 정도로..

또 엄마가 키운 외동아이임에도 늘 사랑을 확인하려는 성향이 있구요.  자기 엄마한테도 내가 좋아 누나(사촌)가 좋아 물어보고 외삼촌한테도 나 좋으냐고 싫으냐고 물어보고 등등

사실 너무 번잡스런 아이이고 아이 아빠가 예쁨받지 못한 관계로 가까이 사는 친척들이 아이를 예뻐하지 않습니다.(물론 아이에게는 티를 내지 않으려 노력하지요.  아주 예뻐하는 "척"을 하지만 속마음은..)

또 가까이에 비슷한 또래, 아이의 사촌누나가 무지막지하게 사랑을 받고 있어서 거기에 일찍부터 치인 면도 크지요.

일찍부터 그런 것들을 몸으로 느껴서 애정결핍 증상이 생긴 건지, 아니면 유전적으로 그런 면이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가만 보면 본인을 별로 반가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더 괴롭히는 것 같거든요.  싫어하는 행동도 일부러 더 하구요.

어린 아이가 너무 일찍부터 맘에 상처를 입은건가 안쓰럽다가도, 지 부모한테는 하나뿐인 아이라 충분히 사랑 받을텐데 왜 저렇게 말을 안들을까 싶기도 하구요.

이런 아이들의 속마음은 대체 뭘까요?
IP : 202.30.xxx.2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엄마
    '11.6.15 1:12 PM (110.10.xxx.254)

    앗..저도 궁금하네요..저희 초딩1학년 딸내미가 나가서는 모범생에 얌전인데 집에서는 정말 개구지거든요..하지말라면 더하는...고민중이였는데..

  • 2. ^^
    '11.6.15 1:16 PM (58.143.xxx.181)

    글세...관심을 받기 위한 행동 아닐까요?
    하지말라는 소리를 하지 마시고요 쳐다보지도 마시고 그냥 무관심하게 아무런 반응하지 마시고
    반대로 좋은 행동을 했을 때에는 엄청 칭찬해 주면 될 것 같은데요~~~

  • 3. 원글이
    '11.6.15 1:21 PM (202.30.xxx.237)

    그렇죠.. 관심 받기 위한 행동..
    근데 상대방이 나를 좋아해주기를 원하는 걸텐데 왜 그 사람이 싫어하는 행동을 해서 더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걸까요.
    주위에서도 윗님 말씀처럼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그렇다고 잘못된 행동을 그냥 내버려두기도 힘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413 하지 말라면 더 하는 아이.. 거기에 대한 책이 있나요? 3 아이를이해하.. 2011/06/15 462
659412 강서구 수영장 추천 ... 2011/06/15 994
659411 이런 영어표현 좋은거(?)맞죠? 6 아리송해서요.. 2011/06/15 434
659410 초1 면담가는데 먹을 거 어떤 걸 사가면 좋을까요? 4 처음 2011/06/15 432
659409 수영레슨 단체와 개인레슨 비교 6 ... 2011/06/15 763
659408 KT 016 번호를 아직 사용 중인데요. 4 궁금 2011/06/15 696
659407 동생 글쓴 사람입니다. 17 결혼 2011/06/15 2,150
659406 대형차 운전면허 따고싶은데... 상은엄마 2011/06/15 205
659405 삼십대인데 이런 머리띠 괜찮을까요? 7 머리띠 2011/06/15 753
659404 드디어 매실철이로군요 5 하하하 2011/06/15 989
659403 싱크대 렌지후드 찌든때좀 빼주세요. 5 찌든때 2011/06/15 949
659402 어제 새벽 2시까지 매실 담갔어요 4 매실 2011/06/15 613
659401 살돋 주방이벤트보고 얼굴 뜨거워져 도망나오신 분 안계신가요? 31 ㅠㅠ 2011/06/15 7,491
659400 스타킹 신으시나요? 5 발에서 불이.. 2011/06/15 808
659399 차좀 여쭤볼께요 질문 2011/06/15 121
659398 문재인 '돌풍', '노무현의 숙제' 풀어낼까? 13 샬랄라 2011/06/15 944
659397 20개월 아기 어린이집에 보내야할지 친정엄마께 맡겨야할지 고입입니다. 8 e.e 2011/06/15 762
659396 불가리스.. 좋아했었는데 이제 맹물이 되었네요 1 .. 2011/06/15 506
659395 가스렌지 동그란 손잡이부분이 깨져서.. 5 어떻게 해야.. 2011/06/15 265
659394 이것 뭐라 해석하나요? 5 미드 2011/06/15 220
659393 키톡에 사진이 모두 엑박인데..어떻게 하면 볼수 있나요? 2 보고파요 2011/06/15 221
659392 시판용 게장 어디가 맛있어요? . 2011/06/15 107
659391 뷰스앤 뉴스/부동산거품 파열 속도 점점 빨라져 10 뷰스앤뉴스 2011/06/15 947
659390 벽걸이 에어컨을 꼭 삼성이나 엘지로 사야 할까요? 3 궁금 2011/06/15 745
659389 인간극장에 둘째 아저씨 꿈.. 5 2011/06/15 958
659388 목돈 1000만원... 4 ... 2011/06/15 1,106
659387 일반 휴대폰에 등록된 전화번호... 스마트폰에 손쉽게 ?? 5 노안은 괴로.. 2011/06/15 490
659386 "장관들 안 움직인다" 연일 폭발한 MB 10 세우실 2011/06/15 892
659385 중1 여학생들이 학교에서 술 마셨다는데 9 학교에 알릴.. 2011/06/15 1,140
659384 수족구걸린아이집에 ..어른들은 와도 상관없지요? 2 하늘 2011/06/15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