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제품을 좋아해서 예전에 코스트코 들어올 때 아주 잘 사다먹었는데요.. (이제 안들어와서 슬픔ㅠ.ㅠ)
얼마전 다른 마트 가서 왠일로 1개 더 붙여주나 싶어서 왕창 샀는데, 먹어보니 맛이 이상한 거에요..
완전 맹물맛. 뭐지 싶어 봤더니..
원유 함량이 50몇프로로 확 줄어들고, 맹물에 뭐 이상한 것만 천연이랍시고 잔뜩 섞어놨네요..
90몇에서 70몇으로 줄더니만 이젠 50몇.. 가격은 똑같고.
혹시나 싶어 다른 편의점 수퍼도 봤더니 다 성분이 저렇게 바뀌었더라구요.
당연히 다신 안사먹겠지만.. 점점 현혹시키는 물건이 많아지는 듯 해서 정말 기분 나쁘더라구요.
친정엄마한테 이 말을 했더니, 엄마 왈.. 모든 세일에는 이유가 다 있다고, 세일 좋아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식품회사에서 일해본 아줌마들 얘기 들어보면, 상품 나가는 곳 별로 성분 비율 아님 원재료 다 다르다고요. 어디 맛살 공장이라 치면, "오늘은 어디 마트 행사상품 작업합니다~" 이러면서 싼 재료 쓰고 하는 식...이라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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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스.. 좋아했었는데 이제 맹물이 되었네요
.. 조회수 : 506
작성일 : 2011-06-15 12:45:53
IP : 196.3.xxx.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15 8:34 PM (112.149.xxx.188)그래서 요구르트를 만들었는데 농도가 그리 묽었군요. 예전하고 달라서 왜그런가 했어요. 우유가 달라서 그런가 했더니 불가리스 함량이 달라진거네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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