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하고 체력도 원래 약하고 임신 중이기도 하다보니
집에 와서 청소하고 밥해먹고 하기가 힘이 들어요.
아주머니가 일주일에 한번 오시기는 하지만 곧 식기, 옷, 신문 우편물 등으로 어지럽혀지고요.
근데 그럼 편하게 쉴수가 없고 짜증이 나요.
어젠 강화유리로 된 냉장고 문짝을 닦아봤더니 까맣게 묻어나오더라고요ㅠㅠ
그런걸 볼때마다 가만히 있을수는 없고, 몸은 힘들고 신랑이 청소 열심히 하지만 완벽하지가 않고...
밥을 집에서 안해먹으려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밥을 집에서 먹을수록 집이 더러워지는거 같아요. 렌지도 더러워지고 음식물때문에 싱크랑 냉장고도 더럽고...
걍 집에선 커피랑 차만 마시고 깨끗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하루 휴가내고 대청소를 좀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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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어지러우면 편하게 쉴수가 없어요ㅠㅠ
ㅠ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1-06-15 11:38:22
IP : 199.43.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6.15 11:42 AM (121.128.xxx.151)아기 낳으면 어쩌려구요. 지금과는 상상초월일텐데요.
서서히 집안일에 습관을 들이세요,
집안일과 낮잠은 할수록 늡니다.2. 휴가
'11.6.15 11:42 AM (175.117.xxx.75)휴가내고 대청소하는 것보다 그냥 사람부르는게 나을지도요.
병나십니다.3. d
'11.6.15 11:52 AM (175.207.xxx.61)밥 문제..보니
결벽증 수준입니다..헉4. 피곤
'11.6.15 1:00 PM (218.155.xxx.145)맞벌이에 체력도 약하고 임신중이라면 아주머니를 1주일에 두번 부르세요
저는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체력 안되고 짜증나는거 너무 이해가 되요
한끼 해먹고 치우는데 몇시간 걸리고 체력은 바닥이고
밥 한끼 해먹고 누워야 할 바엔 적당히 외식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근데 외식이란게 아무래도 집밥보다 조미료나 첨가물도 많으니
임신중일때는 메뉴 선택이나 식당 선택에 조심하셔요5. 남편청소
'11.6.15 2:58 PM (61.79.xxx.52)결벽증,청결병을 어디다 중점을 두고 살아야 하는지가 님의 관건일거 같네요.
부엌 지저분 해질까봐 외식을 한다고하는데..그거 이제 아이까지 태어나면 고려해봐야할 문제입니다.집을 깨끗이 하느냐, 가족의 건강을 관리하느냐..
외식 음식 정말 문제 많답니다.심지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음식도 문제 있습니다.
주부가 가족을 위해 정성껏 준비하는 음식이 최고의 음식이요 위생입니다.
손님만 와도 바빠져서 다섯번 씻는 상추를 두번만 헹구게 되는게 일인데 하물며 식당은요..
조미료,짠 맛에 비위생,돈 생각해보시고 그저 가정식을 추구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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