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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남자에게 왜이리 약한가
곰곰 생각해봤어요
내가 남자로 괜찮게 생각하는 사람은,,
스무살 어린 시절부터 쭈욱 봐오건데,,
그러니까 인물이 좀 잘생긴..뭔가 샤프하게 생긴..그런 잘생긴 과들을 좋아한단거였어요
흐미~
나이도 먹을만큼 많이 먹어버린 지금도,,어디가서 잘생긴 남자만 보면..괜히 약해지네요
설레구요
왜이런걸까 ㅡㅡ;;
키 크고 쌍커풀 없는 잘생긴 이목구비에 지적인 인상을 가진 남자를 보면..참 약해져요
과거를 돌이켜보건데,, 이런 타입들을 주로 만났고 좋아했던거 같아요 ㅡㅡ;;
이제 그런 연하남들을 보면..뭐 어찌될수도 없으면서..괜히 혼자 맘 설렌다는것..
아~~~~~~~~~~~~~~~~~~~~~~~~~~~~~~~~~~~~~~~~~~~
정말 이성적인 감정은 늙어도 평생 생길수 있다는거 느낍니다
결혼해도 물론이구요
안 그렇습니까?
1. 훈남이
'11.6.15 11:19 AM (121.176.xxx.157)ㅎㅎㅎ. 막 이해됩니다.
길가다가 저렇게 생긴 연하남만 봐도
마음이 훈훈 ㅎㅎㅎ 그래서 훈남인가 ㅎㅎ2. 동감
'11.6.15 11:21 AM (183.98.xxx.112)백배 ㅠㅠ
3. 헐
'11.6.15 11:25 AM (118.131.xxx.100)저랑 좋아하는 스탈이 비슷한거 같아요.
키크고(특히 팔다리 길어야 함) 귀여운 스탈 넘 좋아해요.
나이먹어도 눈은 변하지 않는거 같아요.4. ...
'11.6.15 11:26 AM (121.133.xxx.161)이러니 여자들이 남자 외모 안본다는 건 거짓말.
돈이 많을 경우 그냥 타협하는거지..5. ***
'11.6.15 11:34 AM (114.201.xxx.55)여자들이 잘생긴 남자한테 얼마나 친절한데요...
원글님 저랑 비슷하네요... 지적이거나 귀엽거나 둘다 있으면 좋고...ㅋ6. 흐미
'11.6.15 11:42 AM (59.6.xxx.65)맞아요 ㅋㅋ 윗님 말씀대로 잘생긴 남자한테..왠지 웃으면서 말해지게 되요
7. ..
'11.6.15 11:44 AM (122.153.xxx.67)잘 생긴 남자보면 미리 얼굴 빨개져요
설레고8. ..
'11.6.15 12:20 PM (125.243.xxx.202)그거 누구나 다 그럴걸요?
유전적으로 잘생긴 사람에게 끌리게 되어 있어요.
왜냐면 DNA가 그렇게 시키거든요.
잘생긴 남자와 교접해야 잘생긴 F1이 탄생하고
그래야 그 잘생긴 F1은 또 다른 이성의 끌림을 받아 F1을 많이 생산하고.....
확률적으로 내 유전자가 번성할 가능성이 높쟎아요.9. ,
'11.6.15 1:20 PM (121.161.xxx.206)^-^ 꼬마들도 잘생긴 오빠, 예쁜 누나 좋아하잖아요~
10. ...
'11.6.15 1:24 PM (59.3.xxx.56)처음 봤을때 잘생긴 사람은 남자나 여자나 호감이 가죠^^
그러나 인품이 받쳐주지 않으면 바로 비호감이 된다는 것.11. 공감
'11.6.15 5:44 PM (183.109.xxx.230)엔제리너스에서 커피를 주문하는데 남자직원이 넘 훈남인거에요. 연예인 저리가리로 잘 생기고
뒤에서 후광까지...
얼마나 설레고 떨리던지 "카라멜 마끼야또"를 "카페 마끼야또 주세요" 해버리고
"손님 싸이즈는요?"란 주문에 "미듐으로 주세요"해버렸네요.. ㅠ.,ㅜ
남자직원이 어이없어하며 옆에 있는 컵 싸이즈 모형을 저에게 슬쩍 밀어 주더군요.
어찌나 챙피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