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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매캐한 냄새의 주범은 뭘까요?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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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매캐한 냄새가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데요.
제가 저번에 도쿄어린이들 피폭 증상 블러그를 한번 소개드린 적이 있어요.
그 블러그 댓글을 오늘 살펴보다가(에러가 좀 있어서 보기 불편하더군요)
금속냄새가 난다는 글은 하도 많은 기사를 읽으니,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1985년 체르노빌 사건때 직접 기자가 그때 느꼈던 글을 읽은 걸로 기억됩니다.
지금도 에러로 멈춰있어서 직접 옮겨봅니다.
내가 신경쓰게 된 것은 "입안에 금속같다는 " 말입니다.
스리마일 사고가 있을 때도 주변의 주민들이 금속같는 냄새가 났다" 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금속냄새, 스리마일로 검색하면
도쿄비에서도 그런 냄새, 맛이 있었다고 합니다.
스리마일의 증언으로 쇠냄새, 피부를 용접한 것 같은 냄새(?) 입안을 가셔도 금속이 가시지 않는 맛 등
다양한 증언이 있었습니다.---------------------
라는 댓글을 보았는데요.
쉽게 넘기기에는 이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1. .
'11.6.14 9:53 PM (119.66.xxx.12)도쿄 어린이들의 이상증상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31&sn=off...2. ..
'11.6.14 9:53 PM (119.192.xxx.164)어니 건더슨 박사가 말했죠?
동경이나 후쿠현민의 이런 내용(금속맛)의 이메일 많이 받으셨다고..3. .
'11.6.14 10:03 PM (114.206.xxx.219)지금은 황사도 아니지 꽃가루 날릴때도 아닌데
또 그 증상 나오고 있어요 콧물 기침 알러지처럼 도지네요
애도 감기 걸렸다나 그러구 어제부턴 머리 아프다 하구요..ㅜㅜ4. --
'11.6.14 10:13 PM (210.206.xxx.66)방사능은 무색, 무취, 무미 하다고 하던데요.
원글님이 방사능에 너무 집착하다보니 그렇게 느끼신게 아닐까요?5. 흠
'11.6.14 10:17 PM (124.80.xxx.234)예민한 사람이 느끼는건가봐요. 신랑은 잘 모르겠다하는대요
저는 느껴지거든요. 집안에 있을때는 몰랐는데 밖에 나가면 최루탄(초등학교때 대학생들대모때 맡았던 눈물나던 그 냄새같은)처럼 매운 공기가 입으로 확 들어오는게 느껴져요
숨을 안쉴수도 없고
주변 놀이터에 앉아서 얘기하는 엄마들과 푸른 나무들과 뛰노는 아이들은 너무나
평온해 보이는대 저만 느끼는건지 물어보기도 무섭내요.
좀전에 더워서 양쪽 베란다 환기 시켰는데 매캐해서 금방 닫았어요.. 더워도 참을껄 ㅜㅜ
여기는 수원쪽이예요.6. 무섭네요.
'11.6.14 10:17 PM (125.176.xxx.188)얼마전에 저도 느낀적 있어요.
그 매케한 용접할때 나는 냄새같기도 하고
뭐라설명하기 힘든....ㅡ,ㅡ7. ㄴㅁ
'11.6.14 10:17 PM (115.126.xxx.146)그게 무색 무취 무미인데
단순 기분탓도 아니고 정말 매캐하거든요
눈도 지물지물... 그런 날은 정신이 못 차릴 정도로
무색무취무미...가 확실하긴 한...건지..8. ..
'11.6.14 10:18 PM (119.192.xxx.164)무색 무취 무미 하다 하지만 사람몸에서 느끼는 반응으로 판단도 해볼수있지않을까여?
구강의 금속맛처럼요..또한 코피나 빈혈처럼요9. 44
'11.6.14 10:19 PM (221.141.xxx.162)숨쉴때 마다 느껴지는 매캐한 그 느낌 ...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10. ..
'11.6.14 10:21 PM (119.192.xxx.164)이쯤되서 댓글로
매연때문이다.기분때문이다 라는 댓글 차례인데...11. ...
'11.6.14 10:26 PM (219.241.xxx.41)코가 매워요. 아이는 그제부터 머리가 아프다고 하네요.
제 눈에 염증도 여전히 안낫고요.
나무와 풀들이 흔들리던 해프닝의 장면들이 떠올라서
바람이 불면 너무 무서워요.12. ...
'11.6.14 11:07 PM (211.180.xxx.205)모두들 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13. .
'11.6.14 11:54 PM (119.66.xxx.12)...님. 우리가 알고 있는 터무니없는 일들이 진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14. ...!!!
'11.6.15 12:07 AM (115.21.xxx.61)코가맵다.아까 화장실에서 입헹구는데 구토도 안했는데 피가 나왔다 몇번씩이나..두드러기가 온몸에 난다.눈이 빠질것같이 아프다.--그냥저냥 심드렁한 표정의 남편-피나온건 식도가 안좋아서다.두드러기는 뭐 잘못먹었냐.니가 예민하다..-왠만한건 거의 타이레놀먹고 한숨 자라 !
----이상 숨넘어가는 환자들이 제 1순위인 응급의 신랑의 말..(지금껏 신랑앞에서 왠만한건 아픈축도 못들고 앞에서 때굴떼굴구르며 죽는다 시늉해서 한번 응급실갔었음.)15. .
'11.6.15 12:49 AM (119.66.xxx.12)님들 생각을 말해주세요. 앞으로 우리는 우리 자신만이 믿을 수 없어요. 정부가 우리 건강 지켜주지 않습니다. 글로 많이 확보를 해야 합니다. 증상이나 의견 아무거나 좋습니다.
프랑스도 몇년지나 피폭에 책임을 국민들이 물었다고 합니다.
글을 쓰던지, 말을 해야지 알지요. 긴가민가.. 그 상태는 이미 지났고, 우리도 피폭가능성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그대로 당하고 있을까요? 우리가 무슨 힘이 있냐고 말하지 마세요.
적어도 나하나의 힘이라도 보태서 국민과 반대로 가는 이 나라에 반드시 무슨 일이 있다면
보상 받아야 합니다. 이런 일에 힘을 쓰지 않으면, 무슨 일에 관심가지고 살아야 하는지요.16. 두통
'11.6.15 1:48 AM (49.16.xxx.94)저는 고시공부 스트레스로 얼굴이 뾰루지로 뒤집어질 때로 두통은 머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일주일 두통이 옵니다. 좌뇌가 아팠다 우뇌가 이팠다 하는데 두통을 생전 겪어보질 않아서 그런지 기분이 묘하더군요... 머리통 아픈게 이런 느낌인지... 그리고 어제부터는 목도 아픕니다. 침삼킬때 식도부분이 부었는지 따끔거립니다. 병원갈 정도는 아닌 경미한 통증이지만 혹시 방사능때문은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17. 디-
'11.6.15 2:16 AM (67.194.xxx.44)논점 좀 흐리러 왔습니다.
Cs-137의 specific activity가 1g당 3.215TBq입니다. Cs-137 1g에는 6.02*10^23/137개의 원자가 있으니, 1Bq은 1.37*10^9개의 Cs-137 원자가 있다는걸 말하겠죠. 검출한계인 0.015mBq/m³라면 입방미터당 20502개의 Cs-137 원자가 있다는 뜻이고, 균일하게 분포해 있다면 3.6cm*3.6cm*3.6cm 공간에 Cs-137 원자 하나가 있는 셈이거든요.
이 정도면...... 님들 코나 혀에 원자 한두개가 올라갈까 말까 한 수준인데 이게 느껴진다고요? 대단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블라인드 테스트라도 해 보고 싶어집니다ㅋㅋㅋ18. 우웩
'11.6.15 11:07 AM (121.132.xxx.107)전 맵고 최루탄물로 세수한거 같이 얼굴 목 맵고 머리아프고 하지만 솔직히 냄새는 모르겠어요..
무색 무취 지금도 그래요 저같은경운 냄새 모르겠고 색은 모르겠어요..그냥 따갑고 매운거지..
매운게 냄새는 아니잖아요..그러니 해당될수도 있는거죠.. 그 무색 무취에는 해당안되지만 매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