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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처가에 처음 인사가다...

미래시누이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11-06-14 21:18:40
남동생이 영국에서 지내다가 좋은 처자를 만나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한국에 들어옵니다.

남동생이 처가될 집에 처음으로 인사를 가는데

제가 가는 것마냥 긴장도 되고 이것 저것 신경도 쓰이고 그러네요.

미래 장인 장모께서 동생을 곱게 봐주셔야 될텐데 걱정도 되구요.

그 댁 어르신들이 식사는 밖에서 외식을 하고 차는 집에서 마시기로 결정하신 모양인데

남동생이 첫 만남인데 자기가 식사를 대접해야 하는 것인지

초대를 받았으니 그냥 있는 것이 예의인지 잘 모르겠다네요...

저는 동생이 식사 대접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원래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어서 조심스러워요..

어떻게 하는 것이 경우에 맞는 것인지 도움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1.168.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음엔
    '11.6.14 9:21 PM (110.47.xxx.133)

    어른들께서 장래 사윗감 밥 사는 걸로 하시고 사윗감은 선물 준비하시구요,
    다음에 꼭 대접할 기회 달라고 밥 잘 먹었다는 인사와 함께 정중히 초대하면 되지 않겠어요?
    물론 이런 생각은 미리 아내될 분과 조율하구요.
    처음부터 나이 아래 사람이 밥값 내는 건 어른들께 실례라고 생각하는 어른.

  • 2. 제 생각도...
    '11.6.14 9:24 PM (118.33.xxx.227)

    초대를 받았으니 손님으로 가시는게 맞지 싶네요.
    대신에 선물 준비하시고, 오늘 너무 감사하고 다음에는 남동생이 대접하겠다고 인사하시면 될듯.

  • 3. 젤첫번째
    '11.6.14 9:26 PM (180.229.xxx.46)

    처음 만날 날.
    남편이 부모님께 처음 인사 드린 날.. 우리 아버지가 근사한 저녁 사주셨구요..
    우리 남편은 선물 들고 갔었어요..
    저랑 미리 만나서 백화점에서 엄마, 아빠 선물 사서 갔답니다^^..

  • 4. 미래시누이
    '11.6.14 9:35 PM (121.168.xxx.196)

    아~ 그렇군요~~ 역시 82님들은 명쾌하십니다..^^
    참고하라고 동생에게 전하겠습니다.
    그런데 선물은 어느 정도로 뭐가 좋을까요?
    혹시 추천이나 성공사례있으시면 부탁드려요~~
    너무 질문만 해서 염치없습니다...미리 감사^^

  • 5. 아마
    '11.6.14 9:52 PM (112.154.xxx.193)

    어른들은 술이나? 건강식품 같은게 어떨까해요.
    들어올때 영국산 특급 위스키 하나 사시고, 홍삼정같은거 하나 더 사가시거나 아니면 한우셋트 ^^;;;
    너무 무린가요? 아니면 어머님들은 이쁜 꽃바구니... 정도 같네요.

  • 6. ^^
    '11.6.15 1:29 AM (117.53.xxx.31)

    박찬호씨는 예비처가에 첫 인사를 갈 때 유리차잔을 준비했었는데, 아름다웠었나 봐요.
    어떤 선물을 해야할지 몰라 오래동안 고민했었고 직접 골랐다는 얘기를 듣고
    장모님이 그 세심한 마음씀씀이에 사위감이 좋은 사람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정확한 표현들은 잊었는데 내용은 그랬습니다.

  • 7. .
    '11.6.15 9:02 AM (110.14.xxx.164)

    선물 준비해서 가라고 하세요
    우선은 대접 받고요 다음에 사드리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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