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 볼때 애프터 잘받는 님들...비법좀 알려 주세요..

순동이 조회수 : 2,016
작성일 : 2011-06-14 20:50:46
주말에 선봐요..
실은 지난달에 세번이나 선 봤는데..다 차였어요..애프터도 못받았다는..ㅜㅜ
나이도 30중반이고..얼굴도 못생기고..
이러니 차이지..ㅋㅋ 싶네요
가장 중요한 얼굴이 에러 ㅋㅋ
그래서..얼굴이 안 이뻐도 좀 ..선 잘 보는 비법 같은거 뭐 없을까요?
엄마가 이번 선을 너무 기대 하셔서..진짜..이번 선도 애프터 못받으면
엄마 우실꺼 같아요..
30후반 남자분한테 잘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상하게 30중반 까지는 남자들이 그렇게 까다롭다는거 모르겠는데
30후반 40초반 남자분들..너무 까다로워요
결혼이 늦어져서 이젠 별로 결혼을 필요로 하지 않아 그런건지..
여기 30후반 남자분들 계시면 팁좀 알려 주세요
무조건 얼굴이 이뻐야 한다 어린 여자야 한다 이런거..는 알지만
그런거 말고..
좀 다른거요
남초 싸이트에 올려 보려다..분명히 다 리플들이 얼굴 나이 ..여자는 어려야 어쩌구 저쩌구
리플 달릴까봐 무서워 못 올리겠어요
다이어트 해라..
살은 뺐어요 옷은 내일 백화점 가서 살꺼에요 원피스로다가..
저처럼 늦은 나이에 선 봐서 결혼 하신 언니님들..
도 많이 리플좀 달아 주세요..플리즈...........
IP : 112.168.xxx.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업
    '11.6.14 8:54 PM (175.197.xxx.77)

    흠..
    30후반 남자분들도.. 까다로운거 맞아요..
    그런데..결혼식 가보시면 아시잖아요..
    또는 남친 있는 분들이 다 이쁜건 결코 아니잖아요..
    성격이 좀 털털하고 여성스러우면서 귀여운 여자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글로 보면 대략 성격하고 그런거 나오는데
    님은 넘 귀엽고 이쁘실거 같아여..

  • 2. .
    '11.6.14 8:54 PM (121.135.xxx.221)

    다른 조언은 많이 해주시겠지만 나이가 그정도되면 피부관리를 해야 어려보이는데
    제 후배랑 제 동생이랑 소개팅을 해줬더니 제동생이 후배가 피부가 너무 안좋아서 싫다고 하더라구요.
    후배는 맘에 들어하길래 빙빙돌려서 피부관리를 권했더니 돈아껴서 시집가야한다고
    싫다더라구요. 솔직히 말해주기도 그렇고 -_-;; 여튼 제동생같은 그런 남자도 있더라구요.

  • 3. 음..
    '11.6.14 8:56 PM (175.209.xxx.63)

    외모에 자신이 없으시더라도 사람이 만났을때 서로간의 느낌이 괜찮으면 좋아요.
    눈을 잘 마주치고, 상대의 말에 열심히 호응해 주세요.
    자기 이야길 재밌게 들어준다는 느낌이 들때 호감도가 올라가요.

  • 4. ...
    '11.6.14 8:57 PM (121.174.xxx.177)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내 인연이면 이어지는 것이고 아니면 끝이죠.

    내 친구는 다리가 뱀무늬라서 그게 항상 아킬레스건으로 최대 약점거리였어요.
    여름에도 스타킹을 신거나 긴바지를 입고 살아요.

    그런데 선 본 남자가 불쑥 집에 찾아 왔는데요, 옛날집 왜 있잖아요? 대문 열고 들어가면 마당을 지나 대청마루가 있잖아요. 거기에 미니 반바지 입고 맨다리로 앉아서 마늘 까고 있었거든요.
    미처 옷 갈아 입을 겨를없이 딱! 걸린거죠.

    그 남자가 손에 바리 바리 뭘 사들고 와서는... 마루에 놓고 그 옆에 턱 앉더랍니다.
    다리는 무방비 상태로 다 보여줬지요.
    내 친구는 민망하고 부끄러워 죽을라 하구요.

    그런데, 나중에 그 남자랑 결혼을 했어요.

    "난, 네 다리 보고 결혼했어" 하더래요. 뱀무늬 다리가 그렇게 섹시해 보일 수 없더래요.


    원글님 인연을 잘 만나기 바랍니다.
    그냥 깔끔하게 정숙하고 단정하게 입고, 있는 그대로 상냥하게 미소짓는 표정으로 만나세요.

  • 5. 실용적으로
    '11.6.14 8:59 PM (110.174.xxx.207)

    자신이 메리트있는 사람이란 걸 알려주세요.
    30중반 넘고 생기도 매력도 없는 상대를 그냥은 좋아하기 어렵습니다.
    여자분들도 30중반 넘고 별로 미남도 아니고 별로 돈도 없는 남자 싫어하쟎아요?

    하지만,
    그 여자가 벌써 5년이 넘게 한 직장을 다니고 있음서 모아놓은 돈도 1억이 넘게 있다거나,
    어릴때부터 꾸준히 뭔가를 열심히 해서 아이에게 그것을 잘 가르쳐 줄 수 있다거나,
    무척 똑똑하다거나, 무척 건강하다거나,
    무척 뛰어난 재주가 있다거나(그림이건 노래건 글쓰기건 외국어건) 하면,
    용모만이 아니라 그런 것까지 고려해서 그 사람의 매력을 다시 계산하게 되지요.

    남자가 대머리에 배나오고 키가 170도 안돼도 의사거나 판사라면 여자분들이 줄서듯 말입니다.

    그런 매력 요소를 기르시고, 그걸 어필하세요.
    어차피 용모로 승부볼 만한 캐릭터들이면 30중반 넘어까지 재고로 남아서 선보고 안 다니쟎아요, 인정할 건 인정하고 시작하는 거죠.

  • 6. 에공
    '11.6.14 9:02 PM (118.32.xxx.209)

    남자가 하는말 잘 들어주고 상냥하게 웃어주고 뭐 그런거야 맨날 하는소리고-_-
    피부관리 받으시고 얼굴에 자신 없으시면 대공사말고 약간의 시술정도의 성형해보세요.
    요즘 의느님의 기적을 많이 보아서ㅎㅎ 여자분들은 얼굴에 자신감이 있어야 매력적이더라구요.

  • 7. ,,,,,
    '11.6.14 9:20 PM (216.40.xxx.130)

    피부과 아이피엘이나 피부관리 꾸준히 받으시고요- 피부관리실은 나중에. 피부과에서 피부 쫙 밀어내고 나서 관리도 잘 돼요.-

    그리고 삼십대 넘어가신 여자분이면 치아미백도 꼭 받으세요. 흔히들 그냥 지나치는데, 여자분들 차나 커피같은거 많이 마시잖아요. 그게 부지불식간에 치아를 좀 노랗게 만들어요. 이만 봐도 대충 나이가 보여요.
    연옌들 치아처럼 하얗게 하면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고 뭔가 이뻐보여요.
    연예인들.. 다들 미백은 기본으로 하죠. 근처 치과가서 가격 문의해 보시고 시작하세요.

    피부, 치아! 그리고 더 여유되심 미용실에서 머리도 늘 다듬으시구요,

  • 8. 총각한테물어보니
    '11.6.14 9:25 PM (210.99.xxx.34)

    옆에 총각한테 물어보니
    돈많은체 하라고 합니다.
    원글님은 어느정도 돈이있는것으로 보이는데
    남자가 재산쪽으로 관심이 보이면 넌지시 있는것처럼
    이야기 하면 된다고합니다.
    그리고 위에 댓글처럼 다하고 갈려면 지쳐서....

  • 9. ..
    '11.6.14 11:19 PM (125.131.xxx.65)

    바로 윗 .님 의견에 동감.
    제 경험상으론...스타일이 호감 스타일이면 미인이다까지 아니더라도
    다양한 분야에(보통 남자들이 관심가지는) 어느 정도 얘기가 통하고
    대화 잘 들어주고 편안한 분위기 만드는게 중요하더라구요...
    나를 좀 특별하게 느끼는구나->이게 포인트인 것 같아요.
    그리고 20대 미팅이 아니고서야...얼굴만 쳐다보고 학교 얘기만 해도 너무 좋아서 첫눈에
    반하는 그런거 아니니까요;;~~

  • 10. 자신감
    '11.6.15 7:00 AM (218.153.xxx.144)

    너무 잘보일려고 애쓰는 모습보다는 자신에게 자꾸 최면을 거세요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이렇게요 그리고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고 적절히 리액션하는것도
    중요하구요 무엇보다 그사람이 나를 맘에 들어하는지 보단 내가 그사람이 맘에 드는지가 더 중요할거 같은데요

  • 11. 음...
    '11.6.15 9:07 AM (58.143.xxx.216)

    뭐니 뭐니해도 대화가 잘 통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을 하고 나가는 것도 나 자신을 더 돋보이게 하며, 상대와 대화를 할 때 눈을 마주 보며 대화에 동참하고 호응해 주기... 그럼 웬만해서는 다 에프터 들어오더군요.

  • 12. ..
    '11.6.15 9:10 AM (110.14.xxx.164)

    남녀 만남에서 자연스럽게는 아니지요
    노력이 필요해요 우선 평소 피부관리도 하고 조금씩 손보는것도 좋고요 - 필러 ..간단한거
    그날은 좋은데서 머리도 하고 화장도 하고 최고로 하고 나가세요 앞에선 밝게 대화 하시고요
    남자들은 첫 만남 몇초에 호불호 결정 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083 오늘 많이 덥네요..ㅋㅋ tsunam.. 2011/06/14 135
659082 (방사능) 매캐한 냄새의 주범은 뭘까요? 2편 18 . 2011/06/14 1,462
659081 두부로 콩국수 만들어보셨어요? 10 ... 2011/06/14 1,105
659080 출퇴근옷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2011/06/14 144
659079 갈비 양념에 마늘하나 빠졌을 뿐인데.. 3 느끼해요ㅠ 2011/06/14 582
659078 수입할 때, 개인 or 회사에 따라 세금을 다르게 낼 수도 있나요? 질문 2011/06/14 106
659077 순대랑 계란 후라이 7 ㅡㅡ 2011/06/14 819
659076 em 미생물? 2 하늘 2011/06/14 329
659075 '나가수' PD "이소라 내상 많아 끝까지 잡을 수 없었다" 9 이소라팬 2011/06/14 2,700
659074 스마트폰 충전요-급(컴앞대기) 2 걱정이 2011/06/14 881
659073 대학적립금 활용 등록금 내리려면 법개정 없인 어렵다 2 세우실 2011/06/14 122
659072 와이셔츠깃은 왜이리 잘 헤지나요? 7 .. 2011/06/14 742
659071 포인트로 IH 인덕션렌지를 질렀는데.. 1 이런 젠장... 2011/06/14 2,222
659070 영어 미친듯이 잘 하고 싶어요 23 한심해 2011/06/14 6,570
659069 오만과 편견 이후의 내용을 상상해 만들어볼까하는데.. 2 ㅜ;;흑 2011/06/14 239
659068 이탈리아, 국민투표로 원전포기 결정 6 우린 언제 2011/06/14 353
659067 임재범의 빈잔, 그 때 피쳐링한 가수가 누군지 아시지요? 13 참맛 2011/06/14 1,842
659066 남동생 처가에 처음 인사가다... 7 미래시누이 2011/06/14 1,309
659065 스팸 문자 여왕 김미영 팀장 7 뿡뿡 2011/06/14 1,147
659064 닥스 키즈 뭔가 어설퍼 보이지..않나요.... 7 닥스키즈 2011/06/14 1,068
659063 물이나 구강에서 금속맛(쇠맛)느끼시는분 19 .. 2011/06/14 5,003
659062 방사능) 17일 금요일에 7 엄마가껴안고.. 2011/06/14 1,380
659061 레고수업 들어보려구요 2 찬휘맘 2011/06/14 282
659060 54일 아가의 잠투정...시간이 가는 수 밖에 없나요? 3 팬더엄마 2011/06/14 347
659059 건강검진 결과 안압이 낮대요..이것도 병인가요? 3 궁금 2011/06/14 543
659058 국제학교 다닐때 악기는 꼭 해야하나요? 4 궁금맘 2011/06/14 636
659057 본인이 골프 치시거나 남편이 치시는 분들 14 초보 2011/06/14 1,366
659056 완벽한 자외선 차단 방법 있을까요? 12 썬크림빼고 2011/06/14 1,511
659055 아구찜이랑 회가 넘 먹고 싶어요... 5 .. 2011/06/14 617
659054 선 볼때 애프터 잘받는 님들...비법좀 알려 주세요.. 17 순동이 2011/06/14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