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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후 남친 심리때문에요..
너무 좋긴 한데 자긴 지금 결혼할 상황도 아니고 한데 제가 자꾸 부담준다고요..
그렇게 말하길래 저도 생각할 시간을 갖고 남친이 장난스럽게 말을 걸길래 씹었더니
연락 안하기로 마음먹은거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렇다고 오빠 말대로 좋은 사람 만나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미안하다면서 자기보다 훨씬 좋은사람 만날수 있을거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안녕했습니다.
그런데 그 헤어지자고 한뒤 바로 저랑하던 게임에 와있구요..
제 블로그가 누가 왔다간지 다 나오는데 왔다 갔더라구요.. 헤어진지는 이제 이틀째구요..
지금 이 심리가 무엇인가요?
전에 한번 헤어지자는 식으로 말 나왔을댄 제가 붙잡았고 몇일뒤 다시 돌아왔거든요..
하지만 이번엔 꼭 저를 떨쳐내려는것만 같아서 헤어지자고 했더니 바로 와서 그런건 대체 뭔심리인지요..
너무 미안해서 인가요?
1. 음..
'11.6.13 5:01 PM (116.38.xxx.133)나하긴 싫고 남주긴 아까운?
2. 그냥
'11.6.13 5:12 PM (211.57.xxx.106)윗님 말씀대로 나 갖긴 싫고 남 주긴 아깝고 그거 같네요.
그리고, 이기적인 거예요.
미안한 거 아니에요.
미안하면 원글님한테 미안하다 했겠죠. 자기 생각이 경솔했다고.
그리고, 살짝 아쉬워서 연락올지도 몰라요.
님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든 그 생각에 맞게 단호하게 행동하세요.
안 그럼 끌려다닐 수도 있어요.3. .
'11.6.13 5:15 PM (14.52.xxx.167)그 남자 심리가 궁금해지는 원글님 스스로를 다잡으세요.. 이틀만에 미련 떨치기 힘든 거 알지만..
그 남자가 원글님을 붙잡고 싶어했던 건 아니었잖아요. 하지만 사귀던 사이에 갑자기 헤어지고, 연락안하게 되는 사이가 되고, 나와 상관없는 사이가 되면 그게 하루이틀만에 적응이 되나요? 사람도 아니죠. 내가 갖고 싶지 않아도 이미 익숙해지고 가까워진 존재이니 생각이 나고 그런거죠..
잊으세요 그냥..4. ㅇㅇ
'11.6.13 5:28 PM (211.237.xxx.51)기냥 궁금해서죠.. 뭐...
진짜 마음 아팠다면 못오죠.. 쳐다보기도 가슴아파서...
여기서 또 궁금해하고 연락하면 원글님 정말 못난거에요..5. ...
'11.6.13 5:29 PM (112.151.xxx.37)당장 아쉬운거죠. 원글님이 다시 매달리면 억지로 만나는 척하면서
부담없이 엔조이만 할 얍씰한 생각.6. 아직
'11.6.13 5:32 PM (1.225.xxx.126)미련이 있으신가봐요? 상대 아니고 원글님이요.
정말 헤어지실 마음이면 상대가 블로그에 다녀갔든말든 일단 관심의 끈도 끊어주셔야 합니다.
왜 왔다갔을까? 이러저러한 이유일까? 유추하며 드라마 쓰다보면...원글님이 너무 힘들어져요.
물론 지금도 힘들긴 하겠지만...드라마 쓰면 훨씬 더 더 더 힘들다는거 !!
저라면 블로그도 비공개로 설정하고 철저하게 관계의 끈을 끊어가겠어요.
헤어지자 결심하기가 참 어렵죠. 하지만 이미 결심하신거라면 확실한 실천을~~~~!!!!
그래야 떠난 뒷모습이 더 아름답게 기억되지 않을까요? 상대방의 머릿속에요...7. **
'11.6.13 6:30 PM (110.35.xxx.87)어차피 헤어진 사람 심리 알아서 뭐하나요?
윗님말씀처럼 미련이 남아서 그러는 거 아니라면
원글님부터 그 남자한테 관심 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