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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름 좀 봐주세요.. 괴롭네요.
김지웅
김은성
김지훈
셋 중에 뭐가 제일 낫나요?
전 김지웅으로 하려고 첨부터 결정했는데..
엄마가 너무 반대를 심하게 하네요.
제왕절개로 아기 낳고 아파서 끙끙대는 딸 앞에 두고
병문안 오는 사람들마다 붙잡고 앉아서 아기 이름가지고 하소연 하고..
몰아세우고... 성질 내고.. 협박하고..
마음이 너무 힘들고 짜증나서 정말 확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고 싶네요.
김지웅 이란 이름이 그렇게 몹쓸이름인가요?
1. 소
'11.6.13 12:57 PM (221.141.xxx.162)전 웅자 들어가는 이름 좋던데.. 태웅이 지웅이.. 어머님이 자식 엄청 좌지우지하시려고 하는
분인가봐요..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실 정도면 좀 떨어져 있으세요.. 창문열고 떨어지고 싶을
정도면 심한데..2. ....
'11.6.13 12:58 PM (221.139.xxx.248)친정엄니 좀 심하시긴 하네요...
근데 저는 세개 중에서는 지훈이라는 더 좋은것 같긴 한데..
엄마가 지웅이라는 이름이 좋다면..
괜찮은것 같아요..
이름 셋다 무난 무난한 이름이여서요..
친정엄마는 왜 맘에 안드신데요?3. ㅇㅇ
'11.6.13 12:58 PM (211.237.xxx.51)원글님 아들인데 원글님 부부 맘에 들면 된겁니다.
아이의 이름은 아이 부모의 고유권한이고요.. 그걸 다른 사람에게 맡겨 짓는것도
부모의 권한이죠.
아무리 할머니라고 해도 부모는 아니니 조언 정도면 몰라도
아주 이상하거나 문제가 있는 이름 아니면 뭐라하면 안되죠.
원글님 부부가 의논해서 결정한후 출생신고 하세요~4. 남자다운..
'11.6.13 12:59 PM (183.103.xxx.176)지웅이...가장 좋으네요..
늠름해보이고.
엄마는 그냥 무시해버리세요.~5. 원글
'11.6.13 12:59 PM (175.200.xxx.80)이유는 딱히 없어요.
그냥 "웅이"란 이름이 촌스럽대요.6. 두아이맘
'11.6.13 1:03 PM (124.80.xxx.185)저는 원글님글 다 읽지않고 이름만 봤을때 지웅이가 괜찮군 했는데 ...참고로 제아들 태웅인데 엄청 늠름해요 ^^
7. ,,
'11.6.13 1:04 PM (121.160.xxx.196)저는 지웅이란 이름이 제일 안좋네요.
8. 오래젼일
'11.6.13 1:08 PM (116.45.xxx.56)40년전에 어르신들께 들은거라 아닐수도 있어요
여자 이름에 아들`자`가 들어가거나
남자아이 이름에 `웅`자가 들어가는건 일본식 이름이라고 하셨어요
제가 일본식 이름이어서 기억하고 있어요..9. .
'11.6.13 1:15 PM (14.52.xxx.167)원글님 엄마 말씀에 휘둘리지 마세요. 참 독특한 분이시네요. 원글님 어머니가 이래라 저래라 할 일 아닙니다. 원글님 부부가 결정하세요. 출생신고만 하시면 됩니다. 어머니가 자꾸 피곤하게 하시면 접촉 줄이시구요. 기운내세요. 전 세 이름 중에 듣자마자 지웅이가 제일 낫네, 혹시나 붕어빵 영향인가?^^하고 혼자 생각했는걸요. 어머니로부터 정서적으로 독립하세요 원글님. 제왕절개한 딸 앞에 두고 방문객들에게 그렇게 쓸데없는 소리 하시는 거 아닙니다. 굉장히 자기중심적이시고, 평범한 분은 아닌 거 같습니다.
10. 셋중
'11.6.13 1:51 PM (122.37.xxx.75)저두 지웅이란 이름이 젤 좋으네요.
근데, 지금도 그러시면 앞으로도 계속 이름가지고 뭐라 하실것 같아 걱정되네요.
세가지 말고 다른이름도 한번더 생각해보세요.11. ...
'11.6.13 1:53 PM (119.196.xxx.80)친정엄마가 심하시긴한데
저도 저 이름 셋중에서 김지웅이 제일 맘에 들지는않아요 흠..
그래도 많이 부르는 엄마 아빠 생각이 제일 중요하죠12. 음
'11.6.13 2:18 PM (14.42.xxx.34)그냥 부르기는 지훈이가 이쁘긴한데
가장 가까이에서 기르는 엄마맘에 드는 이름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하루에 수십여번 애 이름 부를때마다 엄마기분이 좋아야하지않겠어요?13. ...
'11.6.13 2:23 PM (121.134.xxx.107)저는 어디서 남자이름중에 웅자 들어가는 이름이 안좋다는 소리도들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안좋다고...
제가 아는사람도 애이름에 웅자들어갔는데 애가 너무산만하고 안좋아서 학교들어가기전에 웅자를 훈자로 바꿨는데...그것때문인지 하여간 좋아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주위에 웅자로 안좋은사람이 있어서 느낌이 별로...
그래도 부모님이 좋으면 그만아닐까요..잘생각해서 이쁜이름으로 고르세요..14. 역사
'11.6.13 2:32 PM (211.246.xxx.57)역사가 몇백년인데 이름에 들어가서 안좋은 한자가 있으면 벌써 다
소문나고 소멸했게요.
제 주변에 웅 들어간 이름 두명 있는데
둘 다 명문대 졸업하고 성실하고 멋지답니다. ^^ 딱히 이름에
넣지말라는 금기가 있는 글자가 아니면 상관없죠. 웅은 많이 쓰는 한자예요15. 펜
'11.6.13 3:47 PM (175.196.xxx.107)그나마 은성, 지훈은 너무너무너무너무 흔한 이름이라 별로고요
지웅이 덜 흔한데... 글쎄, 큰 문제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맘에 쏙 드는 것도 아니네요.
물론 제 개취로요^^;16. 전
'11.6.13 5:01 PM (110.35.xxx.195)지웅이가 별로네요. 어린이 이름같기만 하고 어른 이름같지 않아요.
지훈이는 제일 무난하고 은성이는 약간 중성적이고 그래요. 어차피 이렇게 흔한 이름으로 지을거면 다른이름도 고려해보심이...17. dma
'11.6.13 6:26 PM (125.186.xxx.16)개인적 취향이겠지만 저는 지훈이가 좀 촌스럽다고 할까 올드하게 느껴지고 은성이는 여성적이고 지웅이는 개중 제일 나아 보이네요. 친정어머니가 굉장히 자기중심적으로 자식을 휘두르고 싶어하는 성격 같은데, 벌써 그렇게 밀리시면 앞으로 육아는 어떻게 하시게요.
단호하게 밀고 나가세요. 엄마 때문에 나 지금 창밖으로 뛰어내리고 싶은데, 엄마 지금 제왕절개 한 딸 이렇게 달달 볶는데 정상적으로 행동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느냐고 진지하게 따져 보시고요.18. ㅇㅇ
'11.6.13 10:19 PM (58.120.xxx.155)저도 제 개인취향으로 지웅이가 젤 별로긴해용...그치만 부모의견이 젤 중요한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