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직장동료 저녁을 집에서 먹는데,,(말한마디에 천냥빚)

,,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1-06-09 19:07:40

반찬이 없는데 남편이 직장동료를 데리고 집으로 밥먹으러 왔더군요

생멸치 담궈놓은거 건져서 양념해서 그기에다 양배추 쌈 싸먹을려고 내놓았더니

남편왈 이거(생멸치 가르키며) 살을 다 발라내야하는데 걍 주면 어찌 먹으라구?

하니까 그 동료가,,,아우 괜찮아요,,걍 먹음 되지,,,함써 생멸치 한마리를 젓가락으로

휙 걷어올리더니 한입에 꿀떡 삼키대요,,

안그래도 제가 반찬이 없어서 걱정을 하면서,,찬이 없어서 죄송하다,,그래도 밥 많이 드시라

했더니,,아이고 별말씀을요 함써 전 김치만 있음 만사해결이라함써,,잇는 반찬을 싹싹 다 비우네요

남편이 반찬을 가르키며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하니까 그동료가

아휴,,형님,,,걍 주는대로 맛나게 먹어요,,이러네요,,


정말 그 동료분같은 사람은 어디가나 복 받겠대요 내 집에서만 이러실까?
IP : 59.19.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9 7:08 PM (115.139.xxx.67)

    생멸치 담근건 어떤거에요?
    젓갈같은건가요? 엔초비같은건가요?
    맛있을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

  • 2. 아이고
    '11.6.9 7:13 PM (124.48.xxx.211)

    그 칼슘덩어리를...
    그냥 꼭꼭 씹어드셔야지 뭘 발라내시려고,,,
    근데
    반찬 절대 없을집이 아닌거 같아요
    생멸치꺼정 담아드시다니...
    먹고싶네용...좀 주시면 안될까요?^^;;;;;

  • 3. 자~
    '11.6.9 7:34 PM (121.160.xxx.8)

    손님 가시고 남편분 뒷통수라도 한때 쳐 주세요.
    어린아이도 저러면 안되죠, 더더군다나 손님있는데...으휴,...그 손님은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게 맞고 남편분이 이상하시네요.

  • 4. ...
    '11.6.9 7:37 PM (180.224.xxx.200)

    오늘은 손님이 윈~~~~~!! ㅋㅋ

  • 5. .....
    '11.6.9 7:49 PM (112.145.xxx.86)

    남편분 설거지,청소 다하고 손들고 벌 세워 두세요
    매끼 3찬 이하로 먹어봐야 저런 소리 안하지
    저희 내 동창이자 큰제부가 꼭 저래요
    음식솜씨가 너무너무 좋은 동생인데
    꼭 사람들 모이면 반찬마다 한소리씩 합니다.
    몇년전에 제가 한마디 했어요
    "**야(동생 너희집 반찬은 그냥 익혀서 식탁에 양념 셋팅 해두고
    제부 입맛에 맞게 찍어 먹게 해야겠다."

  • 6. 12
    '11.6.9 8:18 PM (218.49.xxx.170)

    남편이 그냥 인사치레로 겸손의 의미로 할수도 있어요.
    찬이 변변치않으니 미안하다는 의미로 괜한(엄한)사람한테
    타박들 하잖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쌈하지마시고 ㅎ)
    다음엔 미리 말을 하고 데려오라고 하세요.
    진수성찬은 아니더라도 당신 면이 설정도로 차려주겠다고.
    그나저나 방문한 동료직원 성격이 좋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533 '천안암?' 정신 나간 보훈처 10 광팔아 2011/06/09 768
656532 쇼핑몰에서 구매했는데 구매한 상품이 품절이라고 했을 경우 어떻게 될까요? 3 질문 2011/06/09 431
656531 어린이집에서 남자친구가 4살 딸아이 잠지를 꼬집었는데... 11 어린이집고민.. 2011/06/09 2,444
656530 프라임 저축은행 적금 만기까지 4개월... 어떻게 할까요? 2 . 2011/06/09 711
656529 남편직장동료 저녁을 집에서 먹는데,,(말한마디에 천냥빚) 6 ,, 2011/06/09 1,932
656528 靑 "비밀접촉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관례", 당황해하며 비난 17 광팔아 2011/06/09 1,123
656527 초등학교1학년 아이들 교과서 가방에 넣어다니나요 3 교과서 2011/06/09 436
656526 단발머리 층 안내면 촌스러워요? 11 i30 2011/06/09 4,050
656525 저의 이런태도 왜 그런가요?(지나보니 짜증나네) 2 ,, 2011/06/09 598
656524 갑상선 동위원소 치료 앞두고 식이요법 중인데 발사믹소스 먹어도 되나요? 2 ** 2011/06/09 539
656523 코스트코 커클랜드 피칸 가격 아시는 분?? 1 .. 2011/06/09 262
656522 저기요..매화나무에서 매실이 열리는건가요? 12 무식허다~ 2011/06/09 1,617
656521 사과 한번 받으려다ㅠㅠ 3 억울해 2011/06/09 681
656520 이건 열등감일까요? 9 소소한고양이.. 2011/06/09 1,526
656519 건강검진은 어디서 어떻게 받나요? 2 주부 2011/06/09 525
656518 모기물린자국 많이 부을 수도 있나요? 12 걱정맘 2011/06/09 1,014
656517 돼지고기 다짐육을 스파게티에 넣어도 괜찮나요? 15 간 돼지고기.. 2011/06/09 1,625
656516 담낭암말기 5 막내 2011/06/09 1,939
656515 (아기 전문)한의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6 한의원 2011/06/09 591
656514 15년 사용 냉장고 바꿔야하겠지요? 12 냉장고 2011/06/09 1,353
656513 전주에 막걸리 골목.. 잘 아시는분~~ 3 막걸리 한사.. 2011/06/09 446
656512 지금 막 가입했네요~^^ 5 peace 2011/06/09 230
656511 운전 공포 해결을 위해 연수를 하려는데 1 베스트 드라.. 2011/06/09 482
656510 현명한 판단이 어떤건지요 1 어찌하나요 2011/06/09 288
656509 안과 대신, 외과or 내과 가도 되나요? 3 너무 멀어 2011/06/09 335
656508 엄마표하고있는데 학군좋은곳으로 이사가면 이득일까요? 여러분들생각은 어떠신지? 3 빈스 2011/06/09 1,444
656507 임신해서 우유를 배달해서 먹으려는데..방사능 땜시 고민되요.. 7 -- 2011/06/09 1,272
656506 뜯어진 요구르트가 우유함에 들어왔어요 4 잡아조요~!.. 2011/06/09 390
656505 이수영 파경~ 47 d 2011/06/09 23,369
656504 北 “남측이 접촉진실 안 밝히면 녹음기록 공개할 것” 17 몬살어 2011/06/09 988